우리 대학이 양산캠퍼스에 첫 공학계열 교육연구시설인 경암공학관을 준공했다. 경암공학관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의생명융합공학부의 교육과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24일 우리 대학은 경암공학관 완공을 기념하며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산캠퍼스에 위치한 경암공학관은 지난 2020년 신설된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약 226억 원의 총 사업비로 설립 추진됐다. 이번 완공으로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은 별도의 건물을 갖게 됐다.경암공학관은 양산캠퍼스 내 첫 공학계열 교육연구시설으로 향후 공학 분야로의 확장을 기대한다. 기존 양산캠퍼스는 △의학
제22대 총장선거를 앞두고 우리 대학 교수회가 규정한 ‘총장선거권 부여 범위’가 부당하다는 비판 목소리가 여전하다. 총장선거에서 배제된 부당함을 수년 전부터 호소하는 강사들은 이번 선거를 두고 교수회와의 타협 자리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추방된 자로서 부산대학교의 모든 과정에 걸림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발표했다.30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부산대분회(한교조)는 교육법상 명백히 교원의 지위를 보장받는 강사를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우리 대학은 비정규교수로 규정되는 △강사 △초빙교수 △기금
총학생회 주요 공약 4건 가운데 2건이 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제55대 총학생회(총학) Shall:We(회장 김요섭, 부회장 이준호)의 임기가 두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지난 3일 가 공약 이행 현황을 총 점검했다. 그 결과 주요 공약인 △총장 선거 학생 참여 확대 △순환버스 개선은 이행됐으나 △재수강 학점 상한 완화 △중앙도서관 시설 개선은 이행되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세부 공약들을 △학업 및 교육 △안전 △총장 선거 △취업 △소통 및 복지 분야로 나눠 살펴봤다.■학업·교육 분야총학은 학업 및 교육 분야의 공약으로
그는 이방인이다. 홍희철(한국음악학 86, 졸업) 을숙도문화회관장은 연주자와 지휘자를 거쳐 예술계 출신 최초로 부산 소재 기관장에 부임했다. 업(業)은 거문고 연주요, 낙(㦡)은 숭어 훌치기낚시인 자유로운 예술가가 ‘공무원 세계’에 떨어진 것이다. 그간 거문 현을 튕기며 정간보와 씨름하던 그는 이제 공공기관 보신주의, 예술계 학벌 카르텔과 싸우고 있다. 기관장이면 주변 눈치를 보며 체면을 차릴 법한데, 행정도 자유롭게 하는 그는 ‘저격’도 서슴지 않았다.홍 관장은 그 자신이 임명직 공무원임에도, 공공기관식 일 처리가 싫다고 했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창의성은 ‘인생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창의성’입니다” ‘예술과 창의성’을 주제로 우리 대학을 찾은 김영하 작가는 ‘사회의 발전을 위한 창의성’이 아닌 ‘개인의 행복을 위한 창의성’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지난 10월 18일 우리 대학 대학원혁신실은 대학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2023 BK21 GRAND 명사 특강’의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유명한 작가의 초청 소식에 이날 특강에는 약 3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연극원 극작과 교수였던 김 작가는 소설 ‘살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요즘 주가가 뚝 떨어지면서 주식시장에 관한 관심이 차갑게 식었는데요. 모든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게 있어요. 바로 공매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공매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볼게!”라는 말 때문이에요. 공매도 들어봤는데..공매도는 주식을 갖고 있지 않는데도 주식을 빌린 다음 이를 팔아서 이익을 내는 매매 방법이에요. 미래에 주가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할 때 사용하는데요. 당장 빌린 주식을 팔았다
올해로 부마민주항쟁 44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은 ‘부마민주항쟁 기념주간’을 마련했다. 민주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내 곳곳에서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을 환기했다.지난 10월 13일 오후 5시 우리 대학 넉넉한 터(넉터) 일대에서 열린 기념식을 중심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44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주간 행사가 열렸다. 1979년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의 발원지인 우리 대학은 민주주의를 향한 광장의 정신을 기억하고자 행사의 주제를 ‘1979 시월, 그 광장을 기억하
캠퍼스 저널리즘의 성장을 도모하는 ‘2023 부대콘텐츠상’ 시상식이 올해도 열렸다. 이전보다 확장된 분야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 성학관 102호에서 부산대학교 언론사 가 주최한 시상식에선 수상 학생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대콘텐츠상은 의 출범과 함께 캠퍼스 저널리즘을 강화할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기존의 ‘부대문학상’을 계승했다. 지난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의 6개 팀이 참석해 △최우수상(
'STAR:T UP'은 스타와 스타트업을 잇는다는 의미로, 학내 구성원에게 유용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와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합니다.우리 대학이 창업을 꿈꾸고 시작하고 투자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올해도 마련했다.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부산대학교기술지주(주)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PNU Tech Biz Week 2023’(부산대 기술창업주간)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우리 대학 PNU AVEC에서 진행됐다. 대학의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열
2023 부대콘텐츠상 영상 부문 '장려상'- 작품명: 93학번, 21학번 청춘- 출품자: 하혜림(한문학, 21) -수상 소감 2023 부대콘텐츠 공모전 홍보와 진행에 애써주신 부산대학언론사에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학교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애교심이 생겼고 어느 장소가 더 좋을지 기획하며 설레임 느꼈으며 지치면 잠시 벤치에 앉아 학우분들을 보며 청춘의 아름다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편집할 때에는 수정하기를 반복하며 처음 시도해보는 촬영과 편집에 어려움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완성하고 다시보
2023 부대콘텐츠상 사진 부문 '장려상'- 작품명: 청춘, 그리고 낭만- 출품자: 허아정(영어영문학, 19) - 수상 소감 이번 부대 콘텐츠상 공모전에서 '청춘, 그리고 낭만'이라는 사진으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모두들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하고, 밴드부에 들어가서 멋진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낭만을 다들 가슴 속에 한번쯤은 품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 영어영문학과의 과동아리 새벽소리의 밴드부원들은 그 낭만을 코로나 때문에 4년동안 품고만 있다가, 이번 공연에 다 쏟아 부었습니다. 관객들도 기대 이상의 열띤 호응을 해주셨고,
2023 부대콘텐츠상 (웹)소설 부문 '장려상'- 작품명 : 등대마을- 출품자: 조민선(독어독문학, 16)1)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혀끝에 남은 짠맛이다. 깔끔한 맛 뒤에 남는 약간의 쓴 향, 이를테면 바닷물 맛이 난다. 그러고 보니 아직 눈을 감고 있었다. 눈을 떠볼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 갔다가, 눈꺼풀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눈꺼풀 너머가 차갑고 묵직하다. 그리고 이따금 흔들려오는 흐름들. 눈을 뜨지 않는다. 서서히 돌아오고 있는 몸의 감각에 집중하기로 한다.눈꺼풀 너머의 감각을 온몸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2023 부대콘텐츠상 영상 부문 '우수상'- 작품명 : 囚(수)- 출품자: 한수민(미술학, 23) - 수상 소감2023 부대콘텐츠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기대하지도 못했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저를 지지 해주고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스승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출품할 용기를 준 동기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저는 제 작품에서 '청년'하면 흔히 떠오르는 젊음, 패기, 희망과 같은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수많은 상념이 나를
2023 부대콘텐츠상 사진 부문 '우수상'- 작품명 : 오늘을 달리다- 출품자: 박의현(경영학, 19)·안수연(경영학, 19)- 수상 소감'청년'이라는 주제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은 '도전, 열정, 가능성'과 같은 희망차고 에너지 넘치는 단어들이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성장해가는 청년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떠올랐거든요. 하지만 막상 작품에 담고 싶은 건 좀 더 현실적인 청년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마냥 밝지 않은 상황에서도 묵묵히 오늘 할 일을 해나가는 청년들의 모습처럼 말입니다.작품에는 그렇게 묵묵히 오늘을
2023 부대콘텐츠상 '최우수상'작품명 : 멀지만 가까운 우리출품자: 김현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1)·문선미(일어일문학, 22)·박서현(경영학, 22)·허조은(중어중문학, 22) - 수상 소감우리는 '세대 차이'라는 단어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세대 차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극복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러한 여러 가지 의문점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시대의 변함과 관계없이 사람들이 공유하는 감정과 경험에 집중하고자 했다.주인공인 엄마와 딸은 서로의
우리 대학이 개최한 ‘부마민주항쟁 기념 학생 작품 공모전’에서 부산대학교 언론사 가 장려상(총장상)을 받았다.부마민주항쟁 등 민주화의 발자취를 되새기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부산대와 관련한 민주화 역사 또는 부산대 민주 열사 추모를 주제로 시·산문, 회화·사진·영상, 기타 콘텐츠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부마항쟁, 잘 알려지지 않은 민주항쟁’을 주제로 영상을 출품한 채널PNU 지용재 영상제작팀 전문기자·신지영 전 부대방송국 국장·한승수 영상제작팀 전 정기자는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 심사를 거쳐 수상했다. 시상
“이 소설은 일의 의미와 기쁨을 찾아내려는 직장인들의 현실 속 고군분투를 담은 결과물이이에요.” 소설 의 저자 장류진 작가가 우리 대학을 찾았다. 작가와 전혀 관계없는 직장에 다닌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현실 직장인’들의 이야기에 강연장에 모인 취업 준비생들과 청중들은 깊게 공감했다.■회사원에서 소설가가 되기까지장 작가는 IT업계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다가 전업 작가가 됐다. 그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글쓰기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직장인으로 취업하며 대학생활까지 꾸준히 하던 ‘글쓰기’라는 행위와
우리 대학의 ‘캠퍼스 낭만’을 이끄는 동아리들의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 2023학년도 2학기에 새롭게 편성한 기획 영상 ‘레디, 청춘’이다.지난 10월 4일 첫 방영된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풍물패 동아리 ‘쇳물’과 마술 동아리 ‘매직PNU’다. 이들은 부산 동래읍성을 배경으로 쇳물의 풍물놀이 음악에 맞춰 마술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콜라보 공연을 마쳤다. 두 번째 주자는 우리 대학 뮤지컬 동아리 ‘빛’으로 오는 11월 1일 뮤지컬 플래시몹이 공개된다. 마지막 주자는 ‘사진예술연구회’로 미니 사진전을 준비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