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PNU 부대콘텐츠상 시상식 개최
-웹소설·사진·영상으로 분야 확대
-대학·청년 또는 세대 주제로 공모
-최우수 1편·우수 2편·장려 3편 선정
-차정인 총장 “시의적절한 계승”

캠퍼스 저널리즘의 성장을 도모하는 ‘2023 부대콘텐츠상’ 시상식이 올해도 열렸다. 이전보다 확장된 분야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지난 10월 30일 오후 4시 성학관 102호에서 부산대학교 언론사 <채널PNU>가 주최한 시상식에선 수상 학생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대콘텐츠상은 <채널PNU>의 출범과 함께 캠퍼스 저널리즘을 강화할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기존의 ‘부대문학상’을 계승했다. 지난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의 6개 팀이 참석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을 받았다.

지난 10월 30일 성학관 102호에서 열린 '2023 부대콘텐츠상' 시상식 수상자 단체 사진. [윤다교 부대신문 국장]
지난 10월 30일 성학관 102호에서 열린 '2023 부대콘텐츠상' 시상식 수상자 단체 사진. [윤다교 부대신문 국장]
'2023 부대콘텐츠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차정인 총장. [윤다교 부대신문 국장]
'2023 부대콘텐츠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차정인 총장. [윤다교 부대신문 국장]

올해 공모 분야는 △(웹)소설 △사진 △영상 분야로 기존  부대문학상보다 한 층 확장됐다. 기존 문학 분야는 (웹)소설까지로 확대했고, 영상과 사진 분야를 새로 구축했다. ‘대학 및 청년’과 ‘세대’를 주제로 폭넓어진 공모 범위에 지난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웹)소설 1편 △사진 13편 △영상 6편 등 총 20편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부산대언론사 주간 김효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실험적이면서 풋풋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에 심사를 맡은 현업자들이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며 “다만 소설 출품이 적어 내년에는 이 점들 더욱 보완해 완성도 있는 대회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선정 심사에는 세 분야로 나눠 초청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웹)소설 분야에는 지역 출판사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산지니 강수걸 대표 △호밀밭 장현정 대표가 참여했고, 사진 분야는 △조선일보 강동환 기자 △국제신문 전민철 기자가 심사를 진행했다. 영상 분야 역시 △부산 MBC 가경욱 부국장 △KBS 부산 정연일 촬영감독의 참석으로 전문적인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심미성 등으로 평가됐다.

수상한 6개 팀은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6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차정인 총장이 직접 수여하는 총장상인 최우수상은 △김현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1) 외 3명의 학생에게 안겼다. 우수상은 △박의현(경영학, 19) 외 1명 △한수민(미술학, 23) 등 두 팀이, 장려상은 △조민선(독어독문학, 16) △허아정(영어영문학, 19) △하혜림(한문학, 21) 등 세 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해 상장을 수여한 차정인 총장은 저널리즘의 발전을 바라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존 부대문학상의 원활한 계승을 응원했다. 차 총장은 “채널PNU가 확고히 부산대 언론사의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면서 부대문학상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변신을 한 것 같다”며 “AI시대에 독보적인 인간만의 비판적 사고와 창조적 지성을 보여준 학생들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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