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라는 공간은 결국 인류의 활동 영역입니다.” 수십 년간 우주 과학 연구에 몰두한 한국천문연구원 최은정 박사가 청중에게 말했다.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우주 활동이 속속 현실화되고 있는 흐름 속에 우리 대학에서도 관련 강연이 열렸다.지난 11월 1일 우리 대학 새벽벌도서관 1층 러닝커먼스에서 ‘우리는 왜 우주로 가는가’ 강연이 열렸다. 이 강연은 우리 대학이 부산 지역 기업 DRB와 함께 5년간 공동 개최한 과학 독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 대학은 올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PNU SF Day’로 지정하고 첫
우리 대학 애플리케이션이 개선됐지만 잇따르는 오류에 사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우리 대학 정보화본부는 지난 10월 30일 ‘차세대 스마트 교육정보시스템’ 사업(채널PNU 지난 10월 28일 보도)의 일환으로 ‘부산대 스마트캠퍼스앱’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스마트캠퍼스앱은 학교 주요 정보와 학사 일정, 캠퍼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어 재학생 대다수가 자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학생들 사이에서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단편적인 개편에 앱 구동 속도만 느려졌다는 불만이 나온다는 점이다. 앱이 개편되고 우리 대학 온라인 익명 커뮤
화학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선두에 우리 대학 학생들이 섰다. 지난 10월 21일, 우리 대학 화학공학생명부 학생으로 구성된 ‘카본카본따블본드’팀과 ‘SNL’팀이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학 전공을 살리면서 전국적인 규모로 주최되는 대회는 한국화학공학회 주최의 공정 설계 경진대회와 이번 대회 두 개뿐으로 전국 화학공학도들 사이에서 능력을 선보일 몇 없는 기회에 우리 대학팀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채널PNU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2일 대상을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많은 사람이 선망하는 세계적인 기업이잖아요. 이 회사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대형 정보기술(IT)을 다루는 기업 ‘빅테크’라는 건데요. 요즘 빅테크들의 힘이 빠른 속도로 시들시들해지고 있다고.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 거야?해외 빅테크들이 얼마 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대부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어요. 가장 타격이 심한 곳은 바로 페이스
우리 대학 재학생 주현민(기계공학, 17) 씨는 지난 9월 '010'으로 시작하는 한 통의 개인전화를 받았다. 본인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수사관으로 소개하고, 누군가 주 씨의 명의로 3,000만 원의 사기를 쳐 주 씨가 용의선상에 올랐다며 현재 사용하는 은행이 몇 개고 어딘지 등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보이스피싱 전화였다. 주 씨는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기 때문에 보이스피싱인지 아닌지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며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근 20대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부산 금정경찰서는 대학
우리 대학 재학생 A(사회학, 20) 씨는 매일 아침 순환버스를 타고 등교한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이후 사람들이 밀집된 순환버스를 타면 불안함과 답답함을 느꼈다. 제대로 올라타지 못해 승차계단에 서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릴 때 사람들이 몰려 넘어지기도 부지기수였기 때문이다. A 씨는 “순환버스를 타면서 계속 TV에서 봤던 이태원 참사가 생각났다”며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을 치유한다던 ‘마음안심버스’가 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부산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우리 대학
지난 11월 1일 우리 대학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이하 총학 선거) 시행 및 일정을 공고했다. 선관위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후보자가 등록되면 투표를 12월 5일부터 7일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11월 말에 투표가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 총학 선거는 12월 초에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5년간 우리 대학의 총학 선거는 11월 말에 투표를 진행해왔다. △제50대 총학 선거는 11월 28일부터 29일 △제51대 총학 선거는 11월 27일부터 28일 △제52대
학생 자치 대표 기구 가운데 하나인 대학생활원생회가 1~3년째 공석이다. 올해도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열릴지 불투명해 원생 복지 향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채널PNU 취재 결과, 11월 3일 현재 2개 대학생활원생회(△부산캠퍼스 △밀양캠퍼스분원)(이하 원생회) 선거에 입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생활원 부산캠퍼스는 3년째, 밀양캠퍼스분원은 1년째 원생회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지만 원생회 후보마저 부재한 것이다. 양산캠퍼스분원은 원생회가 출범한 적조차 없다. 양산캠퍼스분원 행정실 관계자는 “양산캠퍼스는 실습생들 위주라 원생회
“오전 수업이 많아 식사 준비할 시간이 마땅찮은데 당분간 아침 식사는 먹지 못할 것 같네요.” 자취 중인 우리 대학 재학생 A(심리학, 17) 씨는 평소 금정회관에서 아침 식사를 했지만 당분간 이용할 수 없어 아쉬워했다. 생협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며 금정회관 조식 서비스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31일부터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부산대생협지회(이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금정회관 1층 식당 운영이 무기한 중단되자 식당을 이용하던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사전에 파업을 공
채널PNU는 지난 10월 27일 2022학년도 여섯 번째 '독자권익위원회'(이하 독자위) 회의를 열고 독자권익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는 2022학년도 2학기의 두번째 독자위로, 지난 독자위에서 진행된 논의에 이어 △부대신문 △부대방송국 △효원헤럴드의 전반적인 운영 방식과 콘텐츠에 대한 평가·제안 등이 이루어졌다.◇독자권익위원회(가나다순)▷김수정(의류학, 20) 생활환경대학 학생회장▷양현보(심리학 박사과정 19) 일반대학원 학생회 비대위원▷우지민(조형학, 19) 예술대학 학생◇본지 참석자▷김지후(사학, 21) 부대방송국장▷
이태원 참사로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우리 대학은 시월제를 최종 연기했다.대학본부는 31일 총장 주재 회의를 열고 시월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1월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월제는 일주일 뒤인 11월 8~10일에 열린다. 이에 따라 힐링콘서트 등 일부 프로그램은 수정 진행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생명자원과학대학 ‘효원그린팜페스티벌’도 다음 주로 연기됐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지난 10월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행사로 인파가 몰려 154명
우리 대학은 오는 11월 1~3일 열 예정이었던 시월제 개최 여부를 오는 31일 총장 주재 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우리 대학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0일 오후 6시 임시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시월제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논의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대형 참사 후 선포된 국가애도기간에 따른 것이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 등 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부산대 캠퍼스 저널리즘의 발전을 바라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본사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대학본부 3층 대강당에서 ‘2022 채널PNU 콘텐츠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모받았던 본사의 콘텐츠 경진대회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총 11개 팀이 참석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본 경진대회는 지난 3월 부대신문, 효원헤럴드, 부대방송국PUBS가 채널PNU라는 통합 미디어로 새롭게 출범하고 캠퍼스 저널리즘를 강화할 아이디어
뿌리깊은 효원인의 상징인 인문관(구 본관)과 무지개문은 민주주의와 같이, 예나 지금이나 그 자리에 굳건히 버티고 있다. 1979년 부마항쟁 당시 효원인들은 무지개문을 통과해 부산 도심으로 행진했다.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여러분은 한 달에 예금이나 적금을 얼마나 들고 있나요? 지난주 목돈을 모으기 위해 은행을 찾았는데요. 무려 예·적금 상품 이자가 4~5%! 지난해만 하더라도 이자를 많이 주는 상품이 2%대에 불과했는데, 받을 수 있는 이자가 2배 이상 늘어난 거예요.언제 그만큼 이자가 오른 거지?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쑥쑥 올리기 시작하면서 예·적금 금리도 덩달아 오르기 시작했어요. 지난해 여름(7월)만 하더라도 우리
오는 10월 31일부터 생협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운영이 중단되는 곳은 △금정회관 1층 식당 △금정회관 매점 △건설관 매점으로 평소 학내 구성원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이다. 학내 주요복지시설이 동시에 멈춰 학내 구성원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부산대생협지회(이하 노조)는 파업을 진행했다. 문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노조와 집중교섭을 진행했다. 3차례에 걸쳐 교섭이 진행됐으나 결국 임금인상, 인력충원 등에 대한 합
“국제 평화를 위해 반드시 논의해야 할 부분을 다루는 콘퍼런스의 개최에 감사하다.” 앤드류 해리슨 유엔 부사령관이 지난 21일 우리 대학이 주관한 콘퍼런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열린 국제 콘퍼런스는 세계 최초로 ‘유엔과 한국전쟁’을 주제로 다뤄 주목받았다.우리 대학 통일한국연구원은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대학본부와 인덕관 등에서 ‘유엔과 한국전쟁 국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 수도 역할을 수행했고 유엔 기념공원이 위치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우리 대학이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A를 받았다.우리 대학은 국립육성사업의 2022년 연차평가 및 1주기(2018~2022) 종합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국립대학육성사업은 전국 38개 국립대를 대상으로 교육부 총괄·한국연구재단 주관 아래 이루어지는 평가 사업이다. 국립대학을 통해 △지역 교육의 거점 기능 △지역 상생 도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우리 대학은 올해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면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국가 거점 국립대로는 유일한 기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시월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우리 대학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시월의 끝을 잡고’를 주제로 한 시월제가 넉넉한터 무대와 교내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시월제는 △부마민주항쟁 기념 행사를 비롯해 △체험 및 홍보부스 △토크 콘서트 △음악회 △푸드트럭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난 8월 모집된 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기획했다. 시월제 서포터즈는 총학생회 집행위원과 공개모집 학생들을 합쳐 총 39명으로 이뤄졌고 1개의 홍보팀과 6개의 기획팀으로 활동
앞길이 막막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우리보다 한 걸음 먼저 내딛은 선배 효원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시리즈 '효원人side'. 그 세 번째 손님은 KNN방송교향악단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선물하고 있는 서희태(음악학 84, 졸업) 지휘자다. 채널PNU는 지난 10월 31일 채널PNU 스튜디오에서 서휘태 지휘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클래식 전문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의 롤모델이기도 했던 그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단원들과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올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