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공지사항을 개인에게 전달할 때, PUSH 알림 서비스보다 SMS 사용이 잦아 비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푸시 알림 서비스(이하 푸시 서비스)는 ‘부산대학교 스마트캠퍼스’ 애플리케이션 이 설치된 단말기에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는 SMS(문자메시지) 발송과 동일한 기능을 하지만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정보화본부 정보화기획팀 박정희 팀장은“SMS 발송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공지사항 중 장학, 공모 등 원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것을 선택해 알림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푸시 서비스는 2016
해지시 지급금 900여억 원, 결국 정부가 지원해여전히 임대보증금 못 받는 임차인들 정부가 예산을 편성해 효원문화회관의 대출금 문제를 해결한다.우리 학교가 농협은행(이하 농협)에 지불할 손해배상금이 정부의 예비비로 마련됐다. 예비비는 정해진 예산 외의 지출을 위한 경비로,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 목적예비비 1조 8,000억 원을 책정했다. 이 중 수익형 민자 사업의 손해배상금이 배정된 것이다. 캠퍼스기획과 최재민 팀장은 “올해 정부의 예비비에 수익형 민자 사업 손해배상금이 책정됐다”라며 “판결 이후 농협이 우리 학교에 배상금을 청구하
부산진구 부암 1동에는 철도 삼각지라고 불리는 마을이 있다. 3개의 철로가 삼각형 모양으로 교차해 해당 구역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마을로 들어가려면 굴다리를 이용해야 했다. 높이가 낮아 버스가 다니지 못할 정도였지만, 마을과 연결되는 몇 안 되는 출입구였다. 마을 주민 김귀태(76) 씨는 “굴다리가 낮고 출입구가 적어서 큰 차가 들어오려면 한참 돌아와야 한다”라며 “철도를 한쪽이라도 없애면 나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마을 안에는 좁은 골목이 이어졌다. 큰길이라고 해도 전부 2차선 도로였고 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전국 422개 대학 중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작년 12월 한국연구재단이 작성한 ‘대학 연구 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선별적으로 발췌해 만들어졌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발표한 ‘전국대학 연구 활동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신진연구자라고 불리는 30대 이하 교수가 지난 2012년과 2016년 새 60대 이상 교수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현상을 두고 여러 전문가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명 아동들의 ‘뽀통령’이 등장하는 의 분홍색 여성 등장인물 ‘루피’는 요리 같은 집안일을 좋아하며, 위기에 직면했을 때 남성 등장인물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처럼 아동들이 접하는 매체에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성차별적 요소는 아동의 자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달기의 아동이 양성평등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기 위해 아동 매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성차별 콘텐츠에 취약한 아동아동 매체는 3~13세에 해당하는 아동의 정서 수준에 맞게 제작된다. 아동은 △동요 △만화 △동화책 등 다양한
“L(보고)! T(맛보고)! E(즐기자)!” 지난 5월 25일 막을 내린 2018년 부산대 축제의 슬로건이었다. 축제가 끝난 자리에서 “당신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맛보고, 어떻게 즐겼는가?”두루 알다시피, 축제는 인간의 상상력을 통해 일상의 습관과 규칙 그리고 타성을 벗어나게 하는 창조적 행위이다. 굳이 놀이하는 인간(Homo Ludens)이나 축제하는 인간(Homo Festivus)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탈주를 꿈꾸고 억압된 감성적 욕망을 해소하려는 본성을 지닌 존재이다. 그래서 축제공간은 일탈의 짜릿함을 만
전국 대학들의 교수 고령화 현상이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연구 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기준, 대학 내 40세 미만 전임교원(6,940명)보다 60세 이상 전임교원(13,803명)의 비율이 2배가량 높게 조사됐다. 이는 만 65세가 교수 정년퇴임 나이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5년 이내 정년이 되는 교수의 수가 13,803명이라는 것을 뜻한다. 필자는 이 자료를 통해 더는 교수 고령화 현상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봤다. 전국 대학교수 고령화의 원인은 다양했다. 지난 1981년 도
형은 불안했다. 대학 졸업이 다가오자 취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취업을 하려면 일단 스펙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각종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다. 그럴려면 돈이 필요했고 알바를 하며 공부를 했다. 공부를 하다 잠시 거실에 나와 휴식을 취할 때면 형은 한숨을 쉬곤 했다. 그러다 공부나 하자고 말하며 다시 방에 들어갔다. 잠깐의 휴식마저 마음을 놓고 보낼 수 없었던 것이다. 고대하던 시험 성적이 발표됐다. 결과는 탈락이었다. 다시 시험을 준비해야 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사는 것은 형뿐만이 아니다. 혹자는 5년간 계속된 낙
지난 23일과 24일, 대동제 기간 중 우리 학교 넉넉한 터에서 야시장이 열렸다. 이번 대동제는 술 판매 없는 축제로서 야시장에서 음식만 판매했고, 술은 외부에서 직접 구매해 와서 마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만 잘 살자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같이 살자는 것입니다’. 부산청년의 처지를 대변하려는 부산청년유권자행동. 지난 24일 이들의 출범 목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묻고자 정엄지 간사를 만났다. 청년이 촛불로 사회를 변화시켰듯 이번 지방선거로 ‘우리 동네’도 바꿔보자는 그의 당찬 이야기를 들어보자. △단체가 만들어진 계기가 무엇인가청년세대 인구 비중이 높아도 선거 때마다 과소 대표되고 있다. 정치권에 청년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데 제대로 된 청년정책이 나올지 의문이 들었다. 또한 △정치 △노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청
‘사춘기, 갱년기처럼 며느리가 되면 겪게 되는 ‘며느라기’라는 시기가 있대. 시댁 식구한테 예쁨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그런 시기. 보통 1, 2년이면 끝나는데 사람에 따라 10년 넘게 걸리기도, 안 끝나기도 한다더라고’ 웹툰 의 제목처럼 한국 ‘며느리’들은 제각기 며느라기를 겪고 있다. 며느리들은 시댁 식구가 되기 위해 시댁 어른들에게 미움받지 않으려 노력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저항하는 한 며느리가 있다. 영화 는 스스로 ‘B급’ 며느리가 되기를 자처하는 ‘진영’의 반란을 유쾌하게 담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일, 부산광역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부산청년유권자행동이 출범했다. △부산청년유니온 △부산청년포럼 △부산참여연대 청년본부 등 부산지역 14개 단체가 구성원으로 모였다. 그들은 6개 분야로 나눠 청년 정책 30개를 발표했다. 부산 청년이 원하는 정책에는 무엇이 있을까. 청년부채해결 및 자산 형성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청년의 부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에는 30세 미만 가구의 부채 보유액이 2,385만원으로 나왔다. 이는 전년보다 41.9% 증가한 수치로 다음 순위
지난 23일 우리 학교 10.16 기념관에서 제110 학생군사교육단 ‘문무제’가 개최됐다. 제 57·58기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이 △밴드 △댄스 △태권도 △예도 공연을 선보였다.
우리 학교의 특수학교 설립 부지를 두고 환경 단체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대학본부가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장전 캠퍼스 내에 가용부지를 확보할 수 없어, 특수학교 예상부지로 경암체육관 서쪽 부지를 선정했다. 해당 장소가 현재 근린공원으로 지정돼있어, 특수학교를 설립하려면 구역. 해제를 요청해야 한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금정산 녹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 제1562호(2018년 5월 7일자) 참조」 지난 11일, 금정산 개발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관련 환경단체는 금정
오는 30일까지 학생과에서 ‘제1기 부산대학교 해외 창의직무봉사단’을 모집한다.해당 봉사단은 베트남 ‘High School for The Gifted’의 과학 영재 학생들에게 드론과 3D 프린터 제작을 교육한다. 기술별로 8명씩 구성되며, 사전 교육을 거친 다음 7월 19일부터 14일간 활동한다. 학부생 중 교육과정을 한 학기 이상 이수한 자라면 누구나 학생지원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학생과 학생지원팀 박상준 팀장은 “기존 해외 봉사와 달리 이번 봉사단은 공학 계열의 전공 직무를 살리고자 조직됐다”라며 “해당 기술은 우리나라가 선
K-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 강좌의 오프라인 특강이 개최된다.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인덕관 소회의실에서 김종수(독어독문학) 교수가 연사로 나서는 특강이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 그림을 통해 본 인간의 삶과 죽음’이다. 해당 강좌의 이소라 운영 TA는 “책 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고찰해본 후 특강에 참여하면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K-MOOC는 수강인원에 제한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온
지난 21일 대학생활원과 대학생활원 노동조합 간 4차 협상이 진행됐다. 그 결과 조리원의 인원과 근무 일수가 조정된다.앞서 지난달 2일부터 이어진 3차 협상에서 노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대학생활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조리원을 비롯한 진리관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학생활원 측은 식수가 작년보다 줄어 임금 인상이 어렵다고 답했다. 조리원의 임금은 식비 명목에서 지급되기 때문에 작년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대학생활원은 대신 조리원 2명의 희망퇴직을 요구했다. 조리원들이 희망퇴직을 원치 않
지난 23일과 24일, 기숙사 주변에 출몰한 멧돼지 4마리가 포획됐다. 지난 7일 웅비관 및 효원재 건물 뒤편에서 멧돼지 출몰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이에 대학생활원은 기숙사 홈페이지와 현수막을 통해 멧돼지 출몰 사실과 대처 요령을 알렸다. 또한 부산광역시청에 기숙사 근처 금정산 일대의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결국 지난 23일, 부산시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은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다. 이어서 24일 새벽에 1마리가, 당일 오후에 2마리가 추가로 포획됐다.하지만 멧돼지가 출몰할 가능성이 여전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학본부 최형장 총
개정안이 지난 15일 발의됐다. 이는 △학생회비 납부방식과 정의 명시 △세칙 개정에 따른 조항 수정 △기타 서식 제정을 골자로 한다.지난 18일 총학생회는 (이하 회칙) 제9장 75조에 의거해 중앙운영 위원 2분의 1 이상이라는 요건을 충족해 회칙 개정안 발의를 공고했다. 회칙 제9장 76조에 따라 개정이 발의되면 대의원총회 의장이 3일 이내에 △발의 일자 △발의자 명단 및 직책 △회칙개정안의 제안 이유와 주요 내용을 공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발의자는 중앙운영위원회 황민우 위원장(총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