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헤이! 브라더’ 선거운동본부의 양인우 부후보가 선거 시행세칙을 위반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헤이! 브라더’의 양인우(물리교육 11) 부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이후에 인터넷 커뮤니티 ‘마이피누’에 댓글을 달아 선거 시행세칙을 위반했다. 지난 24일 마이피누에는 양인우 부후보가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 SNS에 올린 글을 갈무리한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의 글쓴이는 ‘양인우 부후보가 특정 정치색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 총학생회 후보 자격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부산광역시 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관련 기관들은 서로 평생학습에 대한 책임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 내 발달장애인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부산시의 발달장애인 수는 전국 7개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많은 11,503명으로,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설난에 인력난까지 겹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현황 부산시 내 발달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은 열악한 상태다. 현재 부산시 내에 설치된 발달장애인을 위
지난 26일 찾은 우리 학교 앞 ‘젊음의 거리’. 저녁이 되자 거리 곳곳에 위치한 노점들이 하나둘씩 장사를 개시했다. 환한 조명 아래 액세서리를 파는 노점들은 젊은 여성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하지만 인도 위에 놓인 액세서리 좌판과 모여든 손님들 때문에 통행로가 막혀버렸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부딪힌 시민들이 서로 ‘미안합니다’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그 옆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분식 노점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버린 음식물은 버젓이 길거리에 나뒹굴고 있었고, 시민들은 이를 피해 건너다니고 있다. 인도 위를 점령한 노점
부산광역시 내 교통약자의 이동 환경이 전국과 비교해 낙제 점수를 받았다. 교통약자들은 특히 보행로와 버스, 도시철도 내 시설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는 타 도시에 비해 교통약자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교통복지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행된 에 따르면 교통약자는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하는 데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다. 현재 부산시 내 교통약자는 총 85만 9,785명으로 전국 7대 대도시 중 두 번째로 많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수많은 교통약자들과 마주친다. 휠체어를 탄 사람이나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 과연 이들은 목적지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을까? 이 그들의 이동 환경을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지난 19일, 직접 유모차를 끌고 휠체어를 타며 부산시내버스와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해 봤다. 유모차를 위한 저상버스는 없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부산광역시 중구 자갈치 시장 앞 버스 정류장. 유모차를 끌고 버스 타기란 쉽지 않았다. 차도로 내려가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15cm 정도 되는 인도와 차도의 단차 때문이었다. 최
1989년 2월,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역사학계를 한바탕 뒤집을 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신라의 역사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조명한 책이 발견된 것이다. 바로 필사본이다. 이 필사본에는 당시 ‘신국’이라 불리던 신라에 대한 방대한 역사학적 자료가 담겨있다. 이후 학계에서는 해당 필사본의 진위여부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필사본은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는 대대로 화랑의 우두머리를 지내오던 가문의 자제, 김대문이 바라본 신라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에 따르면 김대문은 신라 귀족의 자제로, 점차 유교화 되는 신라 정세에 반발을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540년 위화랑조부터 681년의 신공조까지 이어졌던 화랑의 역사를 에 서술했다. 이를 통해 신라의 경제력 및 군사력의 강화와 함께 전제왕권의 기틀을 잡는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다.32명의 풍월주를 통해 보는 화랑의 역사 필사본의 주 내용은 화랑의 우두머리인 ‘풍월주’들에 대한 것이다
48대 총학생회 선거에 ‘헤이 브라더’ 선거운동본부가 등록했다. 선본의 유영현(철학 11) 정후보, 양인우(물리교육 11) 부후보가 추천인 2,542명의 서명을 받아 후보 등록했다. ‘헤이 브라더’ 선본은 오늘(10일)부터 23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투표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될 예정이다
제47대 총학생회 중앙집행부 위원 6명이 선거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위원 직을 사퇴했다.지난 4일과 9일, 제47대 총학생회 중앙집행부 위원 6명이 사퇴했다. 이들은 같은 날 학내 게시판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고했다. 위원들은 사퇴서를 통해 ‘선거 운동에 참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에 따르면 현 총학생회 중앙집행부 위원은 선거운동본부의 선거운동원으로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총학생회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사퇴한 중앙집행부 위원은 △문예패 연합 박준태(환경공학 11) 의장 △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 이예
지난달 12일 조형관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가 속한 전공 학생들에게 야간잔류 금지 조치가 내려져 해당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학과 측은 해당 조치를 재논의할 예정이다.지난달 12일, 조형관에서 60만 원 상당의 개인 물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구은민(디자인학 12) 씨가 분실 일주일 뒤인 지난달 19일 도난 신고를 했지만,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구은민 씨는 “사건이 발생한 조형관 4층에는 CCTV도 없어 범인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이후 디자인학과 측은 지난달 27일부터
부산광역시 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의 관리·운영에서 문제점들이 드러나 사고의 우려가 더욱 커지는 실정이다. 지난 8월에는 금정구와 사상구에서 2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879곳이다. 이곳들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이지만,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010년부터 4년간 부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300건에 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부산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어린이보호구역 1개소 당
부산여성단체연합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총 10회에 걸쳐 여성인권대학 ‘나는 당사자다’를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 시작된 강연은 지난 6일 여덟 번째 강의에 접어들었다. 이날은 대표적인 여성 노동운동가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네트워크’ 김소연 집행위원이 ‘장그래와 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기륭전자 투쟁으로 널리 알려진 김소연 집행위원. 그는 기륭전자에 입사하기 전부터 갑을전자에서 노동조합(이하 노조) 위원장을 맡아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2012년 노동계를 대표해 18대 대통령 선거 최연소 후보로 나서기도 했
11월 9일 월요일· 겨울계절수업 희망과목담기 마감· 학생과 제21기 해외봉사단 모집(~13일)· 2015년 방학 중 교외 집중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15일))· 2015학년도 제51기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수강생 모집(~23일)11월 10일 화요일· 겨울계절수업 수강신청(~12일)11월 11일 수요일·사범대학 대상 ‘찾아가는 단과대학 진로-취업상담제’-시 간 : 16:30~17:30-장 소 : 제1사범관 304호11월 12일 목요일·2016 국제학부 GSP 복수전공 이수 희망자 선발 설명회-시 간 : 15:30-장 소 : 국제관
자신의 아들을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 이야기. 사도세자의 비극을 모르는 한국 사람이 있을까?그럼에도 얼마 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는 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사도세자 이야기는 이전에도 영화로, 드라마로, 책으로 수십 번 이상 전해져 제각기 다른 관점으로 해석됐다. 더 이상 재해석의 여지가 없는 진부한 소재라 생각했지만 잘못된 생각이었다.하지만 다양한 역사 해석들이 한 뒤주 안에 갇혀 모두 통폐합돼버릴 위기를 맞았다. 지난달 12일, 교육부가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겠다’며 현행 역사 교과서들을
지난 22일에 열린 전체 교수회 임시총회에서 이 가결됐다. 이후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구성됐지만 총동문회가 인사 추천을 거부해 1명이 공석인 상태로 총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교수회 김재호(전자공학) 회장의 사임이 확정돼 박찬호(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직무대행이 결정됐다.선정규정안, 교수 총투표 거쳐 최종 공포지난 22일, 전체 교수회 임시총회(이하 임시총회)에서 (이하 선정규정안)이 가결됐다. 해당 선정규정안은 △총장임용후보자의 선정 방법 △총장 후보에 대한
지난달 28일 부산역 광장에서‘10.28 부산시국대회’가 열렸다.이날 부산역에는 부산 지역 시민단체, 학생, 노동조합 등 1,500여 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생탁·택시 노동조합 등의 문제를 규탄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학교 몸짓패의 공연과 각 단체의 성명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전옹지(해운대구, 17) 씨는 단상에 올라 “현행 역사 교과서들을 국정화로 하는 것은 역사적 다양성을 짓밟는 일”이라며 성토했다. 시국대회가 끝난 뒤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표방하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학교 현장에 있는 역사 교사와 장차 역사를 가르치게 될 예비 교사들은 국정 교과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들을 만나 검·인정 교과서와 국정 교과서에 대해 이야기 해봤다.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로서 느끼는 검·인정 교과서와 국정교과서의 차이가 무엇인가?교사로 처음 임용됐던 2009년 당시에는 국정 교과서로 가르쳤지만, 2년 뒤 제도가 바뀌어 검·인정 교과서로 가르쳤다.두 교과서의 차이점은
총학생회 오늘(16일) 11시 정문 앞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총학생회와 부산대학교민주동문회가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교수, 강사,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교과서 국정화 전환 사태를 일으킨 현 정부를 규탄하며, 교육의 전문성·자주성·중립성을 보장할것을 요구했다.
이번 학기 대의원총회 불참자에 대한 징계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총학생회 회칙의 대의원총회 불참자 관련 조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저조한 참석률에 회의 성사 어려워대의원총회는 학생회 회칙과 예산안, 사업계획 등에 대해 심의 및 의결을 진행하는 학생 의결기구다. △학과 학생회장 △단과대학 회장과 부회장 △동아리 연합회 회장과 부회장이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하며, 이들의 과반수 참석이 있어야 회의가 개최될 수 있다.이번 학기에는 총 3번의 대의원총회가 소집됐다. 하지만 대의원들의 출석률은 높지 않았
우리나라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했다. 그러나 독도의 날이 제정된 지 115년째인 현재까지도 일본은 독도의 영유권을 위협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NGO 단체 ‘독도 아카데미’가 나섰다. 해당 단체는 영토권 분쟁에 대해 국내·외에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은 지난 7월 4일부터 2박 3일간 ‘독도 아카데미’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함께 독도를 탐방했다.설렘과 긴장이 함께했던 첫날후덥지근했던 지난 7월 4일 밤, 서울 광화문 앞에서 독도탐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