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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본부, 학생들 온라인 강의부정 수강 사례 발견처리는 교원의 자율이지만일부 교원은 “개별적 처리 어려워”일부 학생들이 동영상 속도 제어 플러그인 등을 활용해 온라인 강의를 부정하게 수강한 사례가 적발됐다.지난 5일 우리 학교 PLATO에 부정한 온라인 강의 수강을 경고하는 공지가 올라왔다. 동영상 속도 제어 플러그인 또는 브라우저 버그를 이용해 동영상을 정상적으로 재생하지 않고 출석을 인정받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학사과는 공지를 통해 이러한 방법으로 강의를 수강한 것이 확인되는 경우 결석 처리될 수 있다고 경고했
커버스토리
김유정 기자
2020.06.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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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원 씨는 강의 발표 PPT에 이미지를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했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찾았지만 배포 또는 사용을 허락한다는 문구는 적혀있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이미지가 필요했던 효원 씨는 어쩔 수 없이 이를 사용했다. 발표가 끝날 때까지도 효원 씨는 을 위반한 건 아닌지 찝찝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이미지 파일은 과 판례에 따라 창작성이 공인돼 저작물로 인정받는다. 따라서 저작자의 허가 없이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 다만 학교 교육에 한해서는 저작권 침해가 성립하지 않는다. 교육을 받
학술
김유정 기자
2020.06.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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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점의 비중이 커지면서 지역서점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서정가제가 개정됐지만, 그조차 역부족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서점이 문화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짚어봤다. 온라인서점 아래 위축된 지역서점지역서점이란 해당 지역에 본사와 방문매장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중소서점을 말한다. 이는 지역 시민들에게 책을 판매하면서 문화적인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서점은 오래전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그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사회
김유정 기자
2020.06.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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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우리 학교 확대중앙운영위원회가 대동제와 효원배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5월에 예정돼있던 ‘대동제’와 축구 대회인 ‘효원배’가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됐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와 대회의 특성 상,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취소 결정은 지난 4일 열린 제12차 확대중앙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에서 의결됐다. 당시 확운위는 온라인으로 축제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거나 행사 연기 등 다양한 의견을 고민했으나, 취소로 결정을 내렸다.취소 결정에 비해 공지는 늦어졌다. 확운위 도연호(영어교
커버스토리
김유정 기자
2020.05.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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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학기 전체 재택수업이 결정됐다.지난 17일 대학본부(이하 본부)는 4월 25일까지였던 재택수업을 1학기 전체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재택수업 연장은 지난 16일 △단과대학 학장 △대학원 학원장 △교무처간의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학사과 이경은 주무관은 “다음달 4일부터는 수강 인원이 적은 강의는 대면강의를 진행하려고 했다”라며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이로 인해 중간고사도 대면시험이 불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수업 담당 교수가 자율적으로 대면시험 여부를
커버스토리
김유정 기자
2020.04.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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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강의를 통해 수업을 듣고 있는 김효원 씨는 복습을 위해 강의를 녹화해왔다. 어느 날, 수업을 듣지 못한 친구가 녹화본을 받을 수 있는지 물었다. 해당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님은 평소 녹화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PLATO에는 이를 금지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에 김효원 씨는 녹화 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도 괜찮은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당사자의 허락 없이 강의를 녹음 또는 녹화하는 것은 제10조의 행복추구권에서 보장된 초상권 및 프라이버시권 등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 하지만 학생 개인이 소장하는 것은 별도의 위
학술
김유정 기자
2020.04.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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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단체들이 부산을 다채롭게 색칠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색으로 부산 이곳저곳을 변화시키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지역과 청년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청년과 부산을 연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색다른 행보를 보이며 나아가고 있는 청년 단체들. 이 중에서도 △청년문화로 협동조합 △배움과 실천의 공동체 고치 △051FM을 이 만나봤다.영국의 시인 존 던은 에서 ‘누구든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고 말했다. 어떠한 형식으로든 사람은
사회
김유정 기자
2020.04.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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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단체들이 부산을 다채롭게 색칠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색으로 부산 이곳저곳을 변화시키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지역과 청년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청년과 부산을 연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색다른 행보를 보이며 나아가고 있는 청년 단체들. 이 중에서도 △청년문화로 협동조합 △배움과 실천의 공동체 고치 △051FM을 이 만나봤다.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뱀이 허물을 벗듯, 나비 또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치를 벗고 세상으로 나온다. 고치는 몇
사회
김유정 기자
2020.04.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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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4월은 잔인한 달이다. 총선에서 ‘청년’은 공수표였다. 후보에서도, 정책공약에서도 소리만 요란했다. 부산은 이런 잔인함에 박차를 더한다. 총선을 위해 지역구 의원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놓지만, 청년을 위한 공약은 없거나 부실하기 때문이다. 부실한 공약은 부산에 남아있고 싶어 하는 청년들마저 붙잡지 못한다. 그렇게 청년들은 부산을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청년 없는 부산청년이 하나둘씩 부산을 떠나고 있다. 부산의 청년 인구는 2010년 86만 3천여 명에서 해마다 2만여 명 정도씩 줄어들어 10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인
기획
김유정 기자
2020.04.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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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수업이 연장되며 오는 20, 21일 이뤄질 예정이었던 단과대학 보궐선거가 연기됐다.지난달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회의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의결했다. 그러나 재택수업이 추가 연장됨에 따라 선거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었던 단과대학은 △인문대학 △생활환경대학 △사범대학 △약학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이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은 당선된 후보자가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필요한 학생들의 서명 추천을 받지 않았음이 드러나 당선이 취소됐고, 그 외 단과대학은 입후보자가 없
커버스토리
김유정 기자
2020.04.0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