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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우리 학교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가 성명서를 통해 산성터널접속도로 우회 개통과 총장과 대학본부의 명확한 입장 전달을 요구했다.우리 학교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는 ‘산성터널접속도로(이하 금샘로) 공사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이들은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우리 학교가 금샘로 공사를 허용하고, 다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것이다. 교수회 박홍원(신문방송학) 회장은 “70주년 기념관은 하나의 예일 뿐이고, 다른 반대급부도 요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커버스토리
신우소 편집국장
2017.12.0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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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세 번째 유예가 결정됐다. 이 법은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하 )은 2010년 조선대학교 한 시간강사의 자살로 촉발됐으며, 이에 시간강사의 근로 환경이 사회적으로 대두됐다. 시간강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지만 대량 해고 및 편법 채용 우려 등으로 많은 반발이 있었다. 교육부가 ‘대학 강사제도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놓은 역시 논란을 빚었다. 특히 1년이 지나면 당연퇴직한다는 조항과 강사의 임무를 교육으로 한정한 조항은 ‘개
커버스토리
신우소 편집국장
2017.11.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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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는 것이 기자의 덕목이라 여겼다. 생계를 걱정하며 함께 눈물 흘렸던 효원문화회관 상인 아주머니도, 커피가 식는 줄도 모른 채 사적인 이야기를 떠들어댔던 본부의 취재원과도. 더 듣지 못한 그들의 속사정이 궁금해 다음을 기약하기도 했다. 여태껏 모든 기사에서 그랬듯, 늘 듣는 사람이었다. 그게 내 역할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마지막 한림원을 앞두고서는 조금 달랐다. 여느 때처럼 을 시청하는데도 끄적이고 싶은 말이 맴돌았을 평소와 달리 어느 사안에도 욕심이 생기지 않았다. 전직 대학부 기자가 어디 가랴, 무심코 뒤적인 총학
오피니언
신우소 편집국장
2017.11.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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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세계 각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2015년 조사결과 우리나라 빈집은 백만 채를 넘어섰다. 또한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 빈집 대책은 현재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정의가 모호하다는 점 △통계가 세분화 되지 못한 점 △통합 관리 시스템이 없다는 점 등이 우리나라 빈집 대책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반면 우리나라보다 먼저 빈집 대책을 수립한 일본은 체계적인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일본은 빈집에 대한 정의 및 제도적 조치가 세분화돼있다. 빈집
커버스토리
신우소 편집국장
2017.11.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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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우소 편집국장
2017.11.0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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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우소 편집국장
2017.10.2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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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 ‘크모’를 분양합니다이번주 마이피누에는 고양이 ‘크모’를 분양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2주 전 한 실험실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두고 갔다는데요. 글쓴이는 새끼고양이에게 ‘크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실험실에서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는 크모가 아파서 걱정했지만, 동물병원에 다녀온 뒤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실험실에서 더 이상 고양이를 키울 수 없어 새 주인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에 ‘귀엽다’, ‘키우고 싶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는데요. 며칠 뒤 크모의 분양이 완료됐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나마
오피니언
신우소 편집국장
2017.10.0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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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우소 편집국장
2017.10.0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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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입시 경쟁’, ‘대학 서열화’, ‘학벌주의’. 우리나라 교육 문제를 논할 때 매번 나오는 낱말들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몇몇 사람들은 ‘국공립대 네트워크’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공고한 대학 서열 체제를 뒤흔드는 시도였다. 과감함은 거부감을 일으켰다. 이른바 ‘서울대 폐지론’으로 논란만 될 뿐, 정작 정말 실효성이 있는 제안인지에 대해서는 의논되지 않았다. 은 국공립대 네트워크가 그동안 어떻게 논의됐으며, 실현 가능한지 학벌주의를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네트워크 실현까지 극복할 요건 너무 많아서울대 포함 여부
캠퍼스
신우소 편집국장
2017.09.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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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 학내 전반에서 공사가 이뤄졌다. 환경개선공사는 장전캠퍼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앙도서관 △경암체육관 △자연대연구실험동 등의 노후 시설 교체 공사가 시행됐다. 중앙도서관은 4층 석면천장 철거와 LED조명등 교체가 완료됐다. 다만 2, 3층 연속간행물실은 다음달 10일까지 천장공사가 예정돼있어 잠시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김민배(화공생명공학 13) 씨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공사로 인한 불편한 점은 없었다 ”며 “인체에 해로운 석면을 제거하는 것은 잘된 일”이라고 전했다.누수를 막기 위한 환경개선 공사도 진행됐다. 기존에
커버스토리
신우소 편집국장
2017.09.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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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우소 편집국장, 장원 기자
2017.09.1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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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겨울, 유난히 추웠다. 막 수험생 티를 벗고서 이력서를 써내려가고 있었다. 생애 처음 돈을 벌겠다면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중이다. 차비라도 아끼려 찾아간 곳은 집 앞 빵집이었다. 제대로 채우지도 못한, 아니 채울 수 없었던 이력서를 내밀었다. 사장님은 초면인 나에게 대뜸 손님이 없다고 털어놨다. 의아했다. 그러나 그 의문은 금세 풀렸다. 손님이 없으니 하는 일은 적을 거라고. 그러니 최저시급보다 적게 받아도 ‘당연히’ 이해해야 한다고. 변명 같은 말에 불편함만 가득 안고 뛰쳐나왔다. 그곳에선 절대 일하지 않겠다고 다짐
오피니언
신우소 편집국장
2017.09.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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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우소 편집국장, 장원 기자
2017.09.0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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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우소 편집국장
2017.08.27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