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차원으로 새벽벌도서관 열람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그러나 시행 당일까지 관련 공지가 없어 혼란을 빚기도 했다.도서관자치위원회(이하 도자위)는 지난 8일부터 새벽벌도서관 열람실 내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적발되면 퇴장 카드가 부여되고 도서관의 전산망과 연계돼 새벽벌도서관 출입이 일주일간 제한된다. 도자위 김성민 회장은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순찰은 이전에도 이뤄졌으나 강제성이 없어 쓰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라며 “감염 예방을 위해 8일부터는 단속 적발 시 일주일간 출입 제한을 시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아지고 있다. 정부도 이에 가담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고 있다. 우후죽순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 정말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일까. 지역화폐의 득과 실에 대해 짚어봤다.올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정부가 지역화폐를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 226곳에 지역화폐를 위한 6조 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각 구군 단위마다 지역화폐가 마련되면서 지역화폐 수가 늘어났지만 대부분 지속가능성이 없다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시장이 등장했다. 다양한 플랫폼 시장 중에서 특히 배달 플랫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로 배달문화가 성장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성행하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혜택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 또한 배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 배달 플랫폼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배달 플랫폼은 장점만 있는 것일까. 이 배달 플랫폼의 이면을 알아봤다.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배달 애플리케이션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시장이 등장했다. 다양한 플랫폼 시장 중에서 특히 배달 플랫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로 배달문화가 성장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성행하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혜택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 또한 배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 배달 플랫폼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배달 플랫폼은 장점만 있는 것일까. 이 배달 플랫폼의 이면을 알아봤다.음식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가게 오픈과 동시에 배달 어플리케이션
지난달 29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부산대분회가 개정 의 취지에 맞게 강사 재임용 방안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의 주된 논지는 현재 강사 재임용 심사기준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재임용 심사기준 중 ‘강의 평가’ 항목을 제외하거나 다른 기준으로 대체하기를 요구했다. 코로나19로 대면 강의가 비대면 강의로 전환되면서, 원활한 강의 진행이 어려워 평가 점수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강의 평가가 재임용 심사기준의 20%를 차지해 이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또한 심사
지독히도 외로웠던 일주일이었다. 기사를 준비하며 마주했던 5·18의 참혹함과 우울함에 울분을 토했다. 당시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에도 급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무거웠다. 지금도 사진 속 일촉즉발의 가두시위를 이어가던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밟힌다. 그들의 혈투가 있었던 1980년 5월 18일, 그로부터 어느덧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던 내용은 편린에 불과했다. 기억하지 못했던 역사를 살펴보며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민주주의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다는 이야기 말고 그동안 나는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살되면서 유신 체제가 붕괴했다. 당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전두환이 같은 해 12월 12일 군사 정변을 일으키고 다음 해인 1980년 5월 17일에는 비상계엄령을 전국에 내렸다. 그러나 시민들은 신군부 세력의 △국회해산 △언론 검열 △전국 대학 휴교령 등에 반발했고 전국 각지에서 저항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광주 △서울 △부산 등이 있었다.부산에서 일어난5·18 민주화운동부산에는 총 4차례의 움직임이 있었다. 대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져 집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5·18 민주화운동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40년의 긴 시간 동안 여전히 정립되지 않은 5·18 민주화운동의 이야기와 부산에도 있었던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 재조명했다.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알아보고자 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연구하는 박경섭 전임연구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5·18 연구소 및 하시는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5·18 연구소는 1996년에 설립된 전남대학교 부설 연구소다. 10일간의 광주 민주항쟁 당시의 사건 자체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
지난달 1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전동킥보드 안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전동킥보드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관련된 제도 마련 및 안전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 중이다.도심을 누비는 전동킥보드전동킥보드는 기존의 킥보드에 전동 장치를 부착해 전력으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이다. 전동킥보드는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에 속해 의 적용을 받는다. 퍼스널모빌리티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하며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0학년도 대기환경과학과 학생회장을 맡은 16학번 김용준입니다.△ 대기환경과학과는 무엇을 연구하는 학과인지 알고 싶어요. 대기환경과학은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대기와 기상 현상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는데 위성을 이용한 원격탐사나 환경오염모델링 등도 연구 분과 중 하나입니다.△ 대기환경과학과 학생이라고 하면 비 오는 날씨를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내일 비가 오는지 묻는 지인들이 정말 많아요. 그러나 날씨 예측에는 여러 변수가 존재해서
재택수업의 지속적 연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등록금 반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우리 학교에선 관련 논의가 아직 미진한 상태다.전국적으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의 질 저하 △학교시설 이용 불가 △경제적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각 대학 총학생회, 학생 연합 등에서 등록금을 평소와 똑같이 지불하는 것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에서 진행 중인
동학개미운동은 주식 동향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개념인데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외국인들이 대규모로 우리나라 주식을 매도해 주식 값이 폭락하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수가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12조의 한국 주식을 매도한 반면 국내 개인 투자자는 11조를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우량주’에 대한 20~30대 젊은
부산 내의 원거리를 이동할 때면 지하철을 이용한다. 매일같이 지나다니면서도 역사(驛舍)의 깨끗한 모습을 당연하게만 느꼈다. 취재 후에야 이런 환경이 지하철 청소노동자의 고된 하루로 빚어짐을 깨달았다. 기사 작성을 위해 청소노동자들의 하루를 좇았다. 반나절이라는 짧은 경험이었지만 이들의 하루가 순탄치만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노동자들은 용역 업체에 고용돼 근무하는 간접고용노동자로, 부산 교통공사와 용역업체에 끼여 어디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존재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지급조차 서로의 관할이라며 떠넘기는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정부 방침이 나온 지 2년 9개월. 그러나 천여 명의 부산 지하철 청소용역노동자는 여전히 비정규직이다. 부대신문이 하루 동안 그들이 되어 차별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둘러싸인 그들의 삶을 전하며, 정규직 전환 필요성을 짚어봤다. 현대 사회에서 노동자 10명 중 3명 이상이 비정규직이다. 부산 지하철 청소노동자도 예외가 아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정부의 지침에도 부산교통공사는 정규직이 아닌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청소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을 통
안녕하세요. 오늘 일일 라디오를 진행하게 된 DJ 이지수입니다. 코로나19라는 국란 속에서도 또 한 번의 봄이 우리 학교를 물들였는데요.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캠퍼스에는 학생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재택 강의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학교를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오늘의 첫 손님은 문창회관을 지키시는 경비원 김기용 선생님이십니다. 평소라면 밴드 동아리의 음악 소리가 울려 퍼졌을 텐데 요즘은 정말 적막한 것 같아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오가는 학생은 적지만 오후 6
매번 선거철이 되면 청년 정책이 화두로 떠오른다. 논의는 많이 이뤄지지만 정작 청년 공약은 많은 편이 아니며 그마저도 제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다. 제정된 청년 정책마저도 실효성 있는 것은 손에 꼽는다. 이에 청년들은 청년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각각인 기준과 부처명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을 규정하는 기준이 획일화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책의 효율성이 낮아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 제정된 의 경우 청년을 19~34세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 △통계청 △
우리 학교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의 부지 선정을 두고 갈등을 빚던 대학본부와 환경단체가 합의점을 찾았다. 대학본부는 올해 안에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달 17일 대학본부(이하 본부)는 장전캠퍼스 대운동장 뒤편 산 30번지 일대에 우리 학교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이하 특수학교)를 짓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부산광역시청에 제출했다. 그동안 본부는 약 2년간 환경단체와 특수학교 부지 선정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환경단체는 그간 금정산 자연 환경 훼손을 이유로 부지 선정에 반대했다. 이에 합의점을 찾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자리 속에서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있음을 발견했다”.어느 날 당신이 벌레로 바뀐다면 어떨 것 같은가. 프란츠 카프카의 저서 은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가 벌레로 변신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몸이 바뀌기 전 그레고르는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누구보다 일에 열성을 다하는 인물이었다. 현대인이 자본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그 역시 가족보다 일에 신경을 쏟았다. 그런 그는 벌레가 된 후 출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장 괴로워했다. 더
코로나19로 우리 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본부(이하 본부)는 방학 동안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으며, 계속해서 확산세를 주시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학교도 이를 피해 가지는 못했다. 방학 동안 총 3명의 감염자가 학교에 다녀갔다. △겸임교수 1명 △학생 1명 △일반인 1명이다. 이들이 방문한 학내 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후 방역이 이뤄졌다. 또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구성원도 자가 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자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사회 전반이 침체되고 있다. 우리 학교는 개강 연기 및 자택 수업을 시행한다. 이로 인해 우리 학교 대학가의 매출 타격이 크다. 이에 에서 피해 현황과 대안을 알아봤다. 매년 이맘때쯤 학생들로 가득 찼던 대학교 골목이 올해는 유독 한산하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개강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원래라면 선후배 간 돈독함을 다지는 술자리로 학생들이 가득했을 술집골목이 올해는 발걸음 닿는 곳마다 불 꺼진 간판만 눈에 보였다. 곳곳의 가게 창문에는 ‘임대’ 종이가 나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