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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고 대부분의 청년들은 자신이 잉여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사회 한편에는 자신을 잉여인간이라 칭하고 즐겁게 사는 친구들도 있다. ‘잉여들의 낙동강 공습기’, 서강대학교 ‘잉여학회’, 그리고 우리학교 만화동아리 ‘A-heart'까지 우리사회의 잉여로 대표되는 청년들을 만나봤다.지난해 여름방학동안 낙동강을 순례했던 ‘잉여들의 낙동강 공습기’와 지난해부터 1년간 활동했던 서강대 ‘잉여학회’의 공통점은 단기간 활동하고 해체했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계획적인 조직이라기보다
기획
박지연 기자
2011.11.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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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도가람예술관에서는 ‘반(反)개발 영화제 : 4대강 개발에 저항하는 삶’이 열렸다. 이 영화제에서는 ‘4대강 레알 살리기 옴니버스 영상 ’프로젝트의 14편 중 , 등 12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는 전국에
사회
박지연 기자
2011.11.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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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故김주익 열사가 끝내 내려오지 못하고 목을 맸던 85호 크레인에서 그의 자취를 담았던 부대신문. 이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뤘던 부대신문이 지난 10일 이 사건을 매듭지었던 ‘승리의 현장’까지 취재했다. 8년이나 걸렸던 그들의 승리는 가혹한 사회로 내몰릴 우리 대학생들의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됐다.
커버스토리
박지연 기자
2011.1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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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 선거홍보물 외 부착금지’ 문구가 붙어있는 사회대 게시판, 총학선거 홍보물은 바닥에 버려져있고 외부광고들은 옆에 버젓이 붙어있었다는데. 게시판 관리자 왈, “행정실에서 그 게시판까지 멀다보니 신경 쓰지 못해 그 일은 미처 몰랐다”고.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고 박혀있던 알짜배기 정보들은 갈 곳을
커버스토리
박지연 기자
2011.1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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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어려움에 움츠러들었던 부산미술이 새로운 움직임들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최근 지역미술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안적인 활동이 부산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통적으로 미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좋은 작품을 저가로 판매하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전시와 미술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작가들의 작품 공급 대비 수요 시장이 부족했던 문제
사회
박지연 기자
2011.1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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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에서 벗어나 새로운 역할을 수행 대학교 2학년은 신입생 기간을 거치며 학교 생활에 적응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이며 ‘대학 4년 동안 가장 여유로운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학과나 동아리 등 참여하고 있는 조직에서 집행부, 운영단과 같이 새로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잡코리아 정주희 씨는 “2학년 때는 학과
기획
박지연 기자
2011.1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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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임기 말인 이 시점에 이러한 글을 쓰려니 지난날을 돌아보게 된다. 지난 1월부터 쭉 써온 일정표를 보면 정말 바쁘게 지내온 것 같아서 참 힘들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뿌듯한 마음이 크다. 참관하는 회의까지 하면 일주일에 5일은 회의를 했고, 아침저녁으로 짧은 회의를 매일 했으니 회의시간만 해도 어마어마했다. 시간이 나면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서 명함을 나눠 드리며 돌아다니기도 했다. 부족하지만 잘해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큰 일은 진짜입학식, NEstival, 대동제, 농활, 과학생회배
사회
총학생회 김종현 회장
2011.10.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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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에 생을 마감한 애플 전 최고경영자 스티브잡스는 어느 연설에서 ‘죽음은 삶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죽음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늘 큰 도움을 줬던 무기였던 것이다. 국내에서도 ‘죽음’을 소재로 한 연극, 웹툰, 웰다잉 교육이 꾸준히 나오며 사람들 역시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 사
사회
박지연 기자
2011.10.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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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캠퍼스(이하 밀양캠)와 양산캠퍼스(이하 양산캠) 학생들을 위한 보건진료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밀양캠에는 보건진료소가 마련돼 있지만 이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고 양산캠에는 보건소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특히 밀양캠에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의 비율이 높고 주변에 병원도 없는 탓에 더 문제가 되고 있다. 밀양캠에는 학생회관
커버스토리
박지연 기자
2011.10.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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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자원과학대학(이하 생자대) 학생들은 나노과학기술대학 3·4학년 학생들과 함께 밀양캠퍼스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밀양캠퍼스 학생들은 문화와 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학교를 다닌다. 밀양캠퍼스에 단 한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불편한 교통편과 대학이 맞나 싶을 정도의 한적한 캠퍼스, 마치 활주로를 연상하게 하는
사회
생명자원과학대학 정광윤(3) 학생회장
2011.10.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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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이름이나 판매 상품 및 업종 등을 써서 사람들의 눈에 잘 띄게 걸거나 붙이는 표지를 일컫는 간판은 지난 몇 년간 ‘트랜스포머’만큼이나 놀라운 변신을 해오고 있다. 상호명이나 상업적인 글귀만 가득하던 간판들이 미적, 조형적인 가치가 가미되면서 그 모습을 탈바꿈하고 있다. 간판의 아름다운 변신에 대해 효원인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
사회
박지연 기자
2011.10.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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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열린 학생총회는 전국 대학교 중 가장 많은 ‘5,440명’이 참석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학생총회에 대해 △학생의견수렴이 배제된 안건 △정족수 확인 문제 △학생총회의 당위성 설명 부족 △소수여론 무시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학생들은 학생총회에서 논의된 4가지 안건에 학생들의 의견이
커버스토리
박지연 기자
2011.10.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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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메인 화면에 ‘세계로 비상하는 한국의 명문!’이라는 문구가 떠있다. 날이 갈수록 세계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어학연수생까지 따져 본다면 외국인 학생 약 1,000명이 부산대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공부하고
사회
이상화(대외교류본부)
2011.09.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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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부산에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흩어져 있던 부산 영화인들이 한데 뭉쳐 부산의 영화판을 이끌어나가기로 한 것이다. 지난 16일 부경대에서는 부산영화인연대 발족식이 열렸고 부산영상위원회에서는 부산의 양대 영화연구소인 우리학교 영화연구소와 아시아영화연구소가 공동 세미나를 다음 달 9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영화인연대는 △부산영화평론가 협회
사회
박지연 기자
2011.09.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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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깁스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타회사에 주문자상표부착 생산방식(OEM)으로 납품을 하며 엄청난 수익을 내던 국내 유명 기타 제조업체인 ‘콜트·콜텍’. 그러나 이 회사는 1년간의 적자를 이유로 대전과 인천공장을 폐쇄하고 손가락 잘려가며 기타를 만들어왔던 노동자들을 지난 2007년부터 정리해고자로 몰아냈다. 해고노동자
사회
박지연 기자
2011.09.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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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온라인 공간 중 학생들이 이용 빈도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효원 커뮤니티 속 자유게시판(자게)이다. 그러나 요즘 자유게시판이 △상업광고 △임의삭제 △관리지침 불이행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자유게시판의 관리 부족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되고 있다. 효원인이라면 일명 ‘자게’를 거치지 않은 이가 없다. 많은 학생
커버스토리
박지연 기자
2011.09.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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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빨리 빨리! 더 바쁘게!’를 요구한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청년들에게 스펙 쌓기는 필수가 돼버렸고 경쟁에 뒤처지면 사회는 이들에게 ‘루저’, ‘잉여’라는 꼬리표를 붙여버린다. 필자 역시 이 사회의 청년으로 살아가면서 그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는 건 아닌지 스스로 자책하며 끊임없이 불
사회
박지연 기자
2011.09.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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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작곡가 베토벤은 청각장애를 가지고도 자신의 예술성을 마음껏 표출했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에서 주인공 수아 역시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나 청각이나 후각 등 그 외의 감각들은 놀라울 정도로 섬세해졌다. 비록 몸이 불편할지라도 그들만의 감각으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
사회
박지연 기자
2011.09.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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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결성된 청년시민제작팀 ‘배짱이들’은 미디어를 직접 그들의 손으로 만들고 그들의 입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뭉쳤다. 배짱이들은 다큐멘터리 창작공동체 오지필름 문창현 대표와 김현아(불어불문 08, 휴학) 씨, 강단하(경성대 신문방송 2) 씨, 안명환(동의대 신문방송 07, 휴학) 씨, 제봉득(동의대 신문방송 06, 휴학) 씨
사회
박지연 기자
2011.09.19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