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미가입된 유학생 20%에 달해일부 유학생 금전적 이유로 가입 꺼려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보험 가입을 강제할 수 없어,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현재(4일 기준) 우리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가입률은 학부생 80%, 대학원생 81%로 높은 편이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유학생도 상당수 존재한다. 대외교류본부 유학생지원센터 윤휘정 씨는 “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경우, 질병·부상에 대 한
사업비 총액 43억 모금액은 겨우 10%지지부진한 모금에 사업 실현성 의문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모금 참여 이끌어야정문 개선사업이 사업비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진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지난달 2일 ‘정문 및 진출입로 개선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계획이 확정됐다. 발전 기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개교 70주년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를 시작하는 9월까지 27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해야 하지만 현재(5일 기준)까지 모인 기금은 4억 5천만 원 정도다. 캠퍼스 재정기획과 송영호 과장
상남국제회관 효원홀 테이블에는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바로 ‘효원 레인보우 국악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그 가족들이다. 무대에서는 공연을 준비하는 한국음악과 학생들이 합주 연습을 하고 있었다.지난 5일 상남국제회관에서 효원 레인보우 국악 오케스트라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우리학교 한국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국악 오케스트라의 신명 나는 연주로 진행됐다. 사회자는 딱딱한 분위기의 관중들에게“즐거운 자리인데 다들 너무 엄숙한 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앙코르곡으로 아리랑이 연주됐을 때는 모두들 흥겹게
40여만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습과 약 3만 명에 달하는 교직원의 인사, 그리고 약 3조 3천억 원의 예산운용을 책임지는 부산시교육감. 이번 6·4 지방선거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투표에 앞서 그들의 공약과 이력에 대해 알아본다.*가나다 순으로 배열
하루 평균 1만 명이 방문하며 2,500명이 한데 모이는 곳. 하지만 직원은 단 두 명. 그곳에서 화재나 재난이 발생한다면?지난달 29, 30일 이틀에 걸쳐 제1, 2도서관에서 재난대피훈련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훈련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사회적 안전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시행된 것이다. 김기혁(지리교육) 도서관장은 재난대피훈련에 대해서 “단순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다”라며 “재난대피에 있어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함”이라고 훈련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최근 우리학교 옥외 게시판에 게재된 대자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캠퍼스를 습격한‘ 게시물 테러지난달 21일 임동우(철학 3) 씨가 인문관 필로티 게시판에 부착한 대자보가 단 몇 시간 만에 사라졌다. 대자보에는 ‘학내 잔류 금지 조치에 대해 비판’이 담겨있었다. 성소수자 동아리 또한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성소수자 동아리는 지난 4월 ‘국립국어원과 일부 기독교 단체의 비합리적 행태’를 비판한 대자보를 작성해 학내 게시판에 부착했다. 그러나 다음날 대자보가 훼손됐다. 이후에 부착한 대자보도 찢겨져 바닥에 버
지난달 31일 장전1동 주민센터에는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20대의 정치 무관심이 웬 말이냐'는 듯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 오는 4일을 기점으로 ‘그들만'의 정치에서 ‘우리들'의 정치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요즘 젊은이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정말, 20대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일까? 부대신문은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를 앞두고, ‘20대와 정치’에 대해 탐구하기 위해 를 마련했다. 각기 다른 주제로 3주에 걸쳐 연재된다. 20대가 바라보는 부산.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정치는 과연 무엇인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328명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① 부산은 ‘문화 불모지’우리학교 학생들은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
지난 14일 인문관 앞 소공연장. 장미와 향수 같은 물질적 선물을 주고받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성인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는 전통성년제가 열렸다. 예로부터 성년제는 사회적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의식이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복잡한 절차로 인해 외면받아왔다. 이에 1999년부터 우리학교 한문학과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학생들에게 책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효원성년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정출헌(한문) 교수는 “관례식의 절차가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성년이 된다는 건 어렵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순환버스가 두 개의 노선으로 시범 운행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학내구성원들 간의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학내구성원들은 미리내 다리, 지구관 방면 노선(이하 미리내 노선)의 신설로 편의가 증진됐지만, 노선 이원화의 필요성과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지난달 7일 순환버스 노선 이원화 시범 운행이 시작됐다. 학내구성원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10분까지 8대의 순환버스 중 2대의 차량이 ‘제2도서관-사회관-법학관-화학관’ 노선 대신 ‘미리내 다리 -지구관’ 노선으로 4회 운행되는 것이다.노선
부산 지역 대학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구호물품과 성금을 보내고, 분향소를 만들고 있다.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애도의 물결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먼저 분향소가 차려진 곳도 대학 캠퍼스였다. 신라대 상경대 학생회 학생들이 사비를 털어 만든 분향소에는 지난 15일 동안 700여 명의 학생이 방문했다. 김현수(신라대 경제 4) 상경대 회장은“ 학생들이 슬픔을 표할 방법으로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전했다.분향소에 가지 못한 학생들은 노란 리본으로
당신에게 있어 개교기념일은 무엇인가? 쉬는 날? 학교 생일? 최세은(건축공 2) 씨는 “개교기념일하면 가장 먼저 쉬는 날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개교기념일은 우리학교의 탄생을 기념하고 건학정신을 되새기는 날이지만, 이처럼 학생들의 인식은 저조한 편이다. 반면 타 대학들은 개교기념일을 학내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우리학교도 개교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우리학교에게 있어 개교기념일이 가진 의미는 특별하다. 이용재(문헌정보) 교수는“ 우
정문 개선사업이 학내 구성원의 여론 수렴도 없이 촉박하게 진행됨에 따라 갖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정문은 학교의‘ 상징’인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지난 2일‘ 정문 및 진출입로 개선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계획이 확정됐다. △보행자 중심의 정문 △대학 상징조형물 설치 △홍보 안내실 설치 등의 내용을 골자로 9월께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학내 구성원들 간의 합의가 전혀 이뤄지고 않고 있다. 대다수 학내 구성원들은 디자인은커녕 사업계획조차 모르고 있다. 김소희(경영 3) 씨는“ 정문 개선사업에 관한
낮은 지역기여도 수치, 지역경제 순환체제 무너뜨려고용창출보다 고용감소가 더해 현지법인화 필요하다 부산의 대형유통업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며 지역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경제에 대한 기여도는 저조하기만 하다. 대다수 대형유통업체가 수도권에 법인을 두고 있어 수익의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부산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서울로 가져가 버리는 형국이다. 이에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한‘ 대형유통 업체의 현지법인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부산시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
교육부 졸업유예생 관련 규정 없어대학 본부 “기준 없어 자체적으로 결정”최소한의 기준 설정 시급해 최근 졸업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졸업을 미루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부과되는 등록금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강의를 신청하지않은 경우에도 등록금의 일부를 부과하고 있다. 제도에 대한 충분한 논의조차 없어, 불가피하게 졸업을 유예한 학생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졸업유예란 졸업요건을 충족하지만, 졸업을 연기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학교에서는 취업기회를 제고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지난 11일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섰다. '경제 논리 쫓지 말고 참교육 실현하라’는 예비교사들의 목소리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가 문화재 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부산시는 최근 문화재의 가치가 재조명됨에 따라 이를 보호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열악한 지원 속에 문화재가 방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가 돈벌이가 되는 문화재만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부산시의 안일한 태도를 견제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지난달 31일 중구 대청동에 위치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과 토지가 경매 절차에 들어갔다. 문현금융단지로 이전하면서 한국은행 내부 규정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매각한 것이다.
사무실 한켠에 등산화가 놓여있었다. 곧 있을 교직원 등반대회 코스를 답사하기 위함 이란다. 역시 체육부다웠다. 하지만 그의 불룩 나온 배는 운동과 거리가 있어 보였다. 자신이 직접 운동하기보다 학교 구성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그. 박문택 실장을 만나 그의‘ 일터’에 대하여 들어보았다.체육부는 각종 체육시설 관리와 체육 특기생 관리 등을 전담하고 있다. 다른 학내 부서와 달리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지만, 문의전화로 쉴 틈이 없었다. 실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10통이 넘는 전화가 왔다. 주로 대운
봄 햇살이 가득한 가운데 경쾌한 꽹과리 소리가 캠퍼스를 울린다. 신명 나는 풍물소리에 맞춰 각 학과들은 깃발을 내세워 한데 모인다. 단과대학(이하 단대)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시작된 것이다.이번 단대 출범식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오락가락하는 봄비에도 개의치 않고 젊음을 만끽했다. 학과의 장기자랑이 진행될 때마다 학생들은 무대 앞으로 와 큰 목소리로 응원했다. 특히 여학생의 장기자랑이 시작되면 남학생들이 필사적으로 무대 앞으로 뛰어 나왔다. 우지은(불어불문 1) 씨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한데 모여 뛰어
항공관 북측 공사 현장, 담장 철거 공사가 한창이다. 2달 가까이 진행되는 공사임에도 차단막마저 없어 흉물스런 공사터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