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산 자락에 자리한 우리학교는 국내에서 캠퍼스 안에 계곡이 있는 유일한 학교다. 부산대학교만의 독특한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07년 ‘PNU 내맘대로 생태지도’를 연재했던 김지윤(생명과학 석사 08, 졸)씨를 다시 찾았다. 그는 학우들에게 친숙한 학교지도에 각종 동식물의 서식지를 표시하여 생태지도를 만들었다. 지윤씨의 눈으로 본
커버스토리
옥성미 기자
2011.01.27 13:18
-
부대신문 821호(1981년 10월 26일)수강신청 정정이 완료된 9월 말 현재 교양선택 과목은 ‘한국의 문학사상’이 7백40명 신청했고 ‘교양법학’이 7백28명 ‘교양심리학’이 6백 84명으로 4백명 이상 신청한 과목은 8개 과목으로 전체 개설과목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중략) 이러
오피니언
한상빈 기자
2010.10.11 17:41
-
법학전문대학원 행정실 김명옥 유난히 무덥고 긴 여름도 자연의 섭리 앞에선 어쩔 수 없는지 어느새 효원의 뜰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그러고 보면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바쁘다. 학교에 근무한 지도 강산이 3번 변할 정도이니 누구보다 학교에 대한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나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나의 가
사회
김명옥
2010.10.11 17:39
-
평생교육원 정주탁 평생교육원에 근무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간다. 평생 교육이란 말 그대로 평생 동안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학습의 연속적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고교시절에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 대학에 가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라 생각했다. 일생을 편히 살기 위해 자기의 운명을 고교시절에 모두 걸었던 연유가 바로 여기 있다. 그러나 지금의
사회
정주탁(평생교육원)
2010.10.04 13:51
-
부대신문 938호 7면(1989년 10월 10일자)구내 식당의 분포를 보면 문창, 금정, 샛벌, 학생회관 식당이 전반적으로 학교중심(물리관)에서 동쪽으로 치우쳐 있어 공대, 체육관, 인문대는 거의 학교 밖 식당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식당을 포함한 휴식문화가 학내에서 충장되지 못하고 학외로 벗어나게 되어 학외의 상업, 퇴폐문화를 조장하는 결과가 되었다. 구
오피니언
한상빈 기자
2010.10.04 13:50
-
최근 실시된 2010년 QS 세계대학평가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학교 순위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지난 8일 공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우리학교는 세계 392위로 지난해보다 21단계 떨어졌다. 매년 시행되는 QS 세계대학평가는 교수 1인당 학생 수, 논문 피인용수 등 정량평가 50%와 학계평가, 졸업생 평판도 등의 정성평가 50%로 구성되며 평
커버스토리
한상빈 기자
2010.10.04 13:48
-
기존 상과대학이 경영대학과 경제통상대학으로 개편됐다. 각 대학 학장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단과대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①김유일 경영대학 학장②황규선 경제통상대학 학장신설되는 단과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경제통상대학은 경제학부, 무역학부, 국제학부에 관광컨벤션학과, 공공정책학부가 더해져 총 5개 학과(부)로 구성된다. 관광컨벤션학과는 독
캠퍼스
한상빈 기자
2010.10.04 13:44
-
부대신문 1121호 12면(1996년 9월 2일자) “야, 다 문 닫는데 이제 슬슬 술자리를 정리하자” 12시가 다가오면 학교 앞 곳곳의 술집과 노래방에서 들렸던 소리다. 업소의 영업시간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마음껏 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마법은 12시가 되면 풀렸다. (중략) 그러나 지난 8월 1일부터
오피니언
한상빈 기자
2010.09.20 16:57
-
경암체육관이 연간 수익금 중 일부를 국고로 납부하게 돼 향후 체육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감사원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에 감사 결과를 발송해 조속한 시일 내 ‘국립대학교 국유재산 사용료 수입을 국고로 세입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교과부는 지난 10일, 국유재산을 사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전국 국립대학
커버스토리
한상빈 기자
2010.09.20 16:54
-
산학협력단 연구지원과 최재민 의대 근무시절에 모셨던 행정실장님 두 분이 7월에 공로연수에 들어가셨다. 일부러 찾아가 인사드리니 담담하게 자리를 정리하시면서 하시는 한 말씀 한 말씀에 30년 넘은 공직 생활, 그리고 부산대에 근무하시면서 지내온 세월들에 대해 진한 회한이 베어 나온다. “시원섭섭하다”는 말. 늘 쓰는 표현이지만 지난 세월
사회
최재민(산학협력단 연구지원과)
2010.09.20 16:47
-
김수민 디자인 4 행진이 끝나 갈 무렵 박스를 실어주던 2.5톤의 트럭이 사고가 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그 사고 때문에 우리는 박스의 크기를 줄여야했다. 박스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정말 노력했다. 다른 조들도 박스를 줄이기 위해 조별 물품을 다른 조에 준다던지 혹은 버리는 등 박스를 줄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쳤다. 행진이
오피니언
김수민(디자인 4)
2010.09.20 16:45
-
기존 상과대학이 경영대학과 경제통상대학으로 개편됐다. 각 대학 학장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단과대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①김유일 경영대학 학장②황규선 경제통상대학 학장지난 1일자로 경영대학이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경영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상과대학(상대)은 과거 명칭이며 현재는 경영대학으로 개편됐다. 학생들이 기존 경영학부에 있던 3
캠퍼스
한상빈 기자
2010.09.20 16:39
-
부대신문 925호 1면(1986년 9월 8일자)교내 시위가 있었던 지난 8月19日 전투경찰과 사복조 4백여명이 교내 투입되었다.이날 시위는 수배중인 보수대연합음모저지 및 민족민주헌법 쟁취 투쟁위원회 위원장 정진성(물리교육 4, 휴학) 君의 주도로 열렸는데, 오후 3시부터 3백명의 학생이 스크럼을 짜고 ‘미·일제국주의 몰아내어 민족해방
오피니언
한상빈
2010.09.12 01:11
-
김수민(디자인 4) 27박 28일. 지금 생각해보면 약 한 달간의 긴 꿈을 꾼 것 같은 나날들이었다. 지난 3월 달 개강 초 친하게 지내는 후배 녀석이 나에게 같이 국토순례를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했었다. 그 때는 별 생각 없이 ‘도전해보면 재미있겠다’하는 생각으로 그냥 지원서를 썼다. 꼭 국토순례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 따윈 없었다. 그
오피니언
김수민(디자인 4)
2010.09.12 01:10
-
양호윤(의학전문대학원 행정실) 우리는 직장 동료에 대하여 어떤 이미지를 갖고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는 함께 근무한 경험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공간에서 나오는 그동안의 이런저런 소문과 다른 직원에게 들은 정보 아닌 정보 등에서 나올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좋거나 피곤하거나 아니면 평범하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문제는 부정
사회
양호윤
2010.09.12 01:09
-
우리학교 본관(현재 인문관)의 경우 건축가 故 김중업 선생이 모더니즘 양식을 도입해 외국의 개방적이며 활달한 기풍이 느껴질 수 있게 건축했다. 하지만 60년대부터는 기능적이고 저렴한 건물들이 건축된다. 당시로서는 최소 공사비로 최대의 면적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축양식은 단과대학 건물과 실험연구실이 하나둘 자리 잡기 시작한 80년대 말
캠퍼스
한상빈
2010.09.12 01:07
-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BK21)사업 4차년도 평가결과에서 우리학교 6개 사업단(팀)이 분야별 최상위에 선정됐고 2개 사업팀이 탈락했다. 2단계 BK21사업은 대학원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인재양성 사업으로 2006년 처음 도입돼 올해 4년 째 시행 중이다. 지난 3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단계 BK21사업 4차년도(2009.3.1~2010.
커버스토리
한상빈
2010.09.12 01:02
-
부대신문 867호 3면(1983년 9월 19일자) 교수진 및 강의실 배정을 준비하여 사전에 수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 조기학과 등록제. 지난 81년부터 실시된 이 제도에 따라서 방학 전에 학과등록 즉 수강신청을 하게 되는데 그 절차를 간략히 살펴보면 우선 각 학과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약 3일간에 걸쳐 학과장의 지도를 받아서 하며, 학생들은 배부
오피니언
한상빈
2010.09.06 15:48
-
본부가 1학기 실시한 강의평가 결과를 대내외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본부는 1학기 강의평가 결과 중 상위 20%를 오는 2학기 우리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대학평가를 실시하는 중앙일보에 강의평가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학사과 박말원 계장은 “중앙일보 평가에서 평가지표의 한 부분으로 강의평가 결과가 선정돼
커버스토리
한상빈 기자
2010.09.06 15:47
-
오리공(학생처 학생과) 부산대학교 학생처 학생과 학생지원담당자. 이것이 지금 나의 첫 사회생활 직책이다. 학교를 직장으로 다닌 지도 이제 겨우 6개월째다. 일 년 전 이맘때 생활환경대학의 학생회장으로서 단대 학생들을 이끌고 농촌봉사활동을 다녔고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교직원으로서 학생 지도 임무를 맡고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왔
사회
한상빈
2010.08.30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