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11시 우리 학교 10·16 기념관에서 ‘제21대 총장 차정인(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취임식’이 열렸다. 차정인 총장의 임기는 지난 5월 12일부터 시작됐으나,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정도 연기돼 오늘 진행됐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70명으로 참석 인원에 제한을 뒀으며, 참석하지 못한 학내구성원들을 위해 우리 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총장 약력 소개 △부산대 열쇠 인계 △축하 영상 상영 △취임사 △축사 △축가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이날 차정인 총장은 취임사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당시 피란수도였던 부산은 피란민의 애환이 담긴 장소가 곳곳에 존재한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피란수도의 역사를 담은 장소와 건축물의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를 재추진 중이다.1950년 피란길 중심에는 부산이 있었다한국전쟁 동안 대부분의 기간에 부산은 대한민국의 수도였다. 전쟁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던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개시 며칠 만에 국토 절반을 내주고 남쪽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긴박한 전쟁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정부기능 △국민안전유지 △군사방어요
학내 의사결정 기구에 학생 위원의 참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대학 본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학교 운영사안을 결정하는 학내 의사결정 기구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학내 기관에 학생 위원이 참가 중인 학내 의사결정 기구는 8곳이다. △대학평의원회 △예산편성조정 실무위원회 △대학혁신사업단 운영위원회 △재정위원회 △교통관리위원회 △인권센터위원회 △코로나19 실무위원회 △경암체육관 운영위원회에 학생 위원이 참여한다. 그러나 중요 심의·의결기구인 교무회의에는 학생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 대학교육연구소
올해 초부터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에도 굴하지 않고 편집국은 바쁘게 달려왔다. 독자들은 올해 1학기의 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지난 3일 독자평가위원 △김은혜(사학 17) △이상준(사회학 15) △장태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석사 20) 씨를 만나, 이번 학기 발행된 신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종합 | 시선 끄는 역할 해야장태영(이하 장) : 1598호처럼 표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가장 먼저 읽게 되는 지면이니 글보다는 표나 사진을 강조한다면 독자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아지고 있다. 정부도 이에 가담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고 있다. 우후죽순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 정말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일까. 지역화폐의 득과 실에 대해 짚어봤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면서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화폐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화폐의 효과와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대안화폐 등장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리 학교 기말고사 기간이 3주로 늘어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지만, 아직 세부적인 시행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기말고사 대면으로 가능해이번 학기 기말고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에 걸쳐 치러지며 중간고사와 달리 대면 시험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시험 기간이었으나 전후로 한 주씩 더 추가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대면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더 많은 수의 강의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사과 하형정 주무관은 “강의실에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해야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시장이 등장했다. 다양한 플랫폼 시장 중에서 특히 배달 플랫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로 배달문화가 성장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성행하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혜택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 또한 배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 배달 플랫폼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배달 플랫폼은 장점만 있는 것일까. 이 배달 플랫폼의 이면을 알아봤다.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배달 플랫폼 시장도 커
오는 31일까지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2020학년도 학부 신입생 온라인 도서관 이용 교육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온라인 도서관 이용 교육을 이수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만원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는 ‘만족도 조사’와 ‘74 퀴즈’ 두 가지이며 각각 150명의 인원을 추첨해 선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도서관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상품은 모바일 쿠폰으로 지
여름계절수업 일정이 확정됐다. 수업방식은 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수강인원의 비율에 따라 달라지며, 성적평가는 상대평가로 이뤄질 예정이다.오늘(18일)부터 여름계절수업 수강편람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여름계절수업은 학사일정 변동으로 연기돼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된다. 기존에는 계절수업을 4주간 운영해왔지만, 운영날짜가 연기됨에 따라 3주로 변경됐다. 그러나 주 4일이 아닌 주 5일간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업 시수에는 변함이 없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은 희망과목담기 기간이며, 수강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묻어난 장소를 찾아봤다.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장소의 사건을 짚어본다.* 당시 사진이 없는 경우, 현재의 모습으로 대체했다. 1980년 5월 14일부터 3일간 전남도청 앞에서 민족민주화 대성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계엄으로 인해 언론이 전하지 못하는 시국사항을 전해 들으며 현 시국이 군사 독재로 흘러갈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됐다. 1980년 5월 18일 오전 10시경 전남대 정문 앞에 모여든 학생 300여 명이 학교 출입을 막는 계엄
“광장만이 있고 밀실이 없었던 중들과 임금들의 시절에, 세상은 아무 일도 없었다. 밀실과 광장이 갈라지던 날부터, 괴로움이 비롯했다. 그 속에 목숨을 묻고 싶은 광장을 끝내 찾지 못할 때,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중립국’이라는 말만 반복하던 이명준. 수능 국어를 준비했던 사람이라면 소설 의 이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광장 없는 밀실, 밀실 없는 광장. 광복 후 남한과 북한의 삶에서 좌절을 맛봤던 이명준은 온갖 회유에도 중립국을 택한다. 그러나 중립국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그는 바다에 몸을 내던진다.그가 차디찬 바다로 몸
학교에서 급하게 컴퓨터를 써야 하거나 인쇄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럴 땐 우리 학교에서 이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누려보자. 우리 학교 정보화교육관에는 PC자유실습실인 e-열람실이 있다. 현재는 재택수업으로 인해 휴관 중이지만, 원래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개방한다. e-열람실은 정보화교육관 1층 좌석배정시스템을 통해 컴퓨터를 배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글 2014 △MS OFFICE Pro 2016 △ADOBE 등이 설치돼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스
1946년 5월 15일 국내 최초 종합국립대로 출범했던 우리 학교가 올해로 74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이했다. 당시 작은 부지에 지어졌던 우리 학교는 지금의 넓은 부지로 확장되면서 많은 건물이 지어지고 철거되고 개선되기를 반복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만큼, 우리 학교의 모습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특히 △정문 △자유관 △넉넉한 터 △시계탑 △새벽벌도서관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쳤다. 우리 학교 장소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면서 세월의 흐름을 정리해봤다.정문의 변화는 계속된다인문대 입
올해부터 우리 학교 일반대학원에 총학생회가 생긴다. 최초로 이뤄진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출범 투표 결과, 찬성이 나왔다.전문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의 경우 개별적으로 학생회가 있는 곳도 있지만, 일반대학원 전체를 아우르는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생긴 것은 처음이다. 이미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의 경우 대학원 총학이 설립돼 △대학원생 인권 향상 △연구지원 △복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회 선거는 출마한 후보자에 대한 신임 여부를 묻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선거권자 3,93
지난 7일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이하 국공연)의 기자회견이 본관 앞에서 열렸다. 국공연은 정부에게 재택수업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해결책을 마련하길 촉구했다. 이들은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 △앞으로의 학습권 침해 최소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 △교육부ㆍ학생ㆍ대학 3자 협의체 마련을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7개의 전국 국공립대학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심각해지면서 많은 재난 관련 안내가 이뤄졌다. 그 과정에서 장애인의 재난 대응에 대한 취약성이 드러났다. 장애인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재난 대응에 대한 취약성과 대책을 알아봤다.장애인은 재난취약계층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지체장애인 1,238,532명 △청각·언어장애인 363,326명 △자폐성 장애인 253,083명 △시각장애인 252,957명 순으로
평범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이다. ‘평범’의 기준은 이제껏 비장애인인 필자였다. 어디서나 쉽게 접하는 비장애인과 비교해 소수인 장애인은 특별한 존재라고 여겼다. 그래서였을까.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은 당연한,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필자가 불편하면 모두가 불편할 수 있지만, 장애인의 불편함이 필자의 불편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었다.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은 우리 학교 화장실 입구의 문턱에 불편을 겪지만, 필자에게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그러나 착각이었다. 이번 취재로 필자는 ‘평범’에 대해 큰 착각
지난 4일부터 이틀간 PLATO 서버에 장애가 생겨 학생들이 강의 수강과 과제 제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계속되는 서버 문제에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 학교 PLATO 시스템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스토리지 확충 및 시스템 점검 작업이 지연돼 다음 날 오전 1시 반에 완료된 것이다. 정보화본부 정보인프라팀 차성환 주무관은 “PLATO 시스템의 저장공간이 부족해서 스토리지 연동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시스템 동기화 작업에서 시간이 지연돼 예상 시간보다 늦게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문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정부 방침이 나온 지 2년 9개월. 그러나 천여 명의 부산 지하철 청소용역노동자는 여전히 비정규직이다. 부대신문이 하루 동안 그들이 되어 차별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둘러싸인 그들의 삶을 전하며, 정규직 전환 필요성을 짚어봤다. 많은 이용자에도 불구하고 늘 깔끔한 지하철역. 그 뒤에는 지하철 청소노동자의 노고가 있다. 그러나 정규직인 다른 지역 지하철 청소노동자와 달리 부산 지하철 청소노동자는 여전히 비정규직이다. 그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차별 속에서 오늘도 묵묵히 청소한다. 부대신문
코로나19로 인한 재택수업 기간이 오는 25일까지 3주 연장됐다. 학사일정과 성적평가 방법에 변동이 생겼으나 재택수업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재택수업 연장에 학사운영 변동지난달 27일 우리 학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재택수업 기간이 지난 4일에서 오는 25일까지로 연장됐다고 공지했다. 재택수업 기간을 일주일씩 연기했던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3주를 연기한다. 학사과 이경은 주무관은 “이전에는 단발성 연장으로 대비할 시간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라며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장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