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기다리고 기다리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렸어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 여러모로 특이한 점이 많은데요.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고요.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에요.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월드컵이 역대급인 건, 바로 준비 기간 가장 많은 돈이 투입됐기 때문이라고.얼마나 썼길래?: 무려 2,200억 달러(약 295조 원)를 썼어요. 지난 8번의 월드컵에 들어간 돈을 싹 다 합
우리 대학 제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제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이하 총학 선거)에 출마하는 1개 선거운동본부 ‘Shall:We’(이하 선본)가 지난 11월 23일 넉넉한 터에서 유세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선본은 김요섭(국어교육, 20) 정후보와 이준호(교육학, 19) 부후보로 구성됐다.선본은 선거 유세에서 △순환버스 개선 △재수강 상한 학점 완화 공약 등을 제시했다. 김 정후보는 “수업이 몰려 있는 시간대의 순환버스는 항상 만원 상태”라며 “순환버스 증차 및 노선 수정을 통해 순환버스
우리 대학과 부산교대와의 통합에 대해 부산교대생들의 반발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우리 대학은 내달 중 부산교대 측의 학내 의견 수렴 결과를 통고받을 예정이다.부산교대는 오는 11월 30일 학생·교수·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산교육대학교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교환회’를 열고 우리 대학과의 통합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4월 우리 대학은 부산교대와의 통합 방안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지만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진척이 없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부산교대를 부산대 내의 단과대로 편입시키고, 부산
“제가 관심 있어 하는 건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는 현상 자체가 아닙니다. 제가 관심 있는 건 그 사람들의 문장 안에 배어 있는 ‘빈정거림’입니다.”지난 11월 15일 화요일 오후 7시 우리 대학 인문관 412호에서 2022 인문대학 학생회 주관 특별 강연회 '인문대생은 잘 먹고 잘 살 수 없나요?'가 열렸다. 강연자로 초청된 오찬호 작가는 △인문학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앞으로 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오 작가는 '취업 중심으로 변한 대학의 구조' 때문에 인문학에
수의과대학 설립을 추진 중인 우리 대학이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우리 대학은 우리 대학 수의과대학 설립 지지 서명 홈페이지를 오는 21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수의과대학 설립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그 필요성에 무게를 싣겠다는 취지다.우리 대학은 지난 10월 26일 교육부에 수의과대학 설립을 공식 요청한 데 이어 지난 11월 4일 한국반려동물산업협회와 ‘부산대 수의과대학 설립 및 반려동물 분야 교육⋅연구 등 산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인간의 잔혹함에도 작별하지 않는 이 마음은 곧 포기하지 않는 거예요.” 한강 작가는 책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끔찍한 학살 속 과거와 현재의 사람들을 이어 주고 싶었다며, 자신을 ‘중간자’의 역할로 규정했다.지난 11월 17일 우리 대학 도서관은 제2차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열고 한강 작가의 강연을 진행했다. 한강 작가는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제30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감각을 깨우는 법한 작가는 책 ‘작별하지 않는다’의 집필 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제주 4.3 사건이라는 비극
우리 대학 밀양캠퍼스 학생회관 꿈여울의 야간 출입 제한 조치를 두고 캠퍼스 인프라 사정과 학생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조치라는 불만이 인다.지난 8월 16일 우리 대학 대학본부는 인하대 성폭력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학생 안전 관리를 위해 오후 11시 이후 모든 건물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면서 밀양캠퍼스 학생회관 꿈여울(이하 꿈여울)의 출입도 제한했다. 공문에 따르면, 모든 학내 구성원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시설을 사용할 수 없으며(채널PNU 9월 1일 보도) 부득이한 경우 잔류신청서 제출해야 머물 수
우리 대학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리 대학 효원상담원 학생상담부(이하 효원상담원)는 지난 11월 9일 학과 사이트 공지 사항을 통해 우리 대학 재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0.29. 참사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과 피해자 조롱 등이 무분별하게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이를 목격한 학생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효원상담원은 재난 이후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반응과
11일간 이어졌던 생협 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학생 불편이 완화됐다. 금정회관 등 운영이 종료됐던 편의시설들이 일제히 운영을 재개하면서 학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지난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진행한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부산대생협지회(이하 노조)는 지난 11월 11일 부산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과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생협은 14일 학내 공지를 통해 “매점 및 식당이 정상 운영되며,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인력들은 공지 당일 현장으로 복귀했다.생협과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지난 11일(현지 시각), 세계를 휩쓴 코인 제국이 한순간에 무너졌어요.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로 평가받던 FTX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것. ‘우리 회사, 망했어’라고 선포한 거예요.정말 심각한 일이더라...약 일주일 만에 대규모 거래소 한 곳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어마어마한 사건이에요.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번 사건의 핵심 키워드와 인물부터 알아봐요.· FTT: FTX가 발행한
우리 대학 제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출신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우리 대학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55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이하 총학 선거)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단선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2팀이 입후보했으나 16일 오후 6시경 총학 선거 후보자 등록을 했던 한 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총학 선거 정후보와 부후보는 각각 김요섭(국어교육, 20) 씨와 이준호(교육학, 19) 씨다. 김 씨와 이 씨는 ‘Shall:We’ 선거운
우리 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총학생회장 권한대행의 사퇴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우리 대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 공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5일 임시 확대중앙위원회(이하 확운위)를 열고 차기 비대위원장(직위 미정)을 투표로 선출했다. 정세윤(무역학, 18) 전 비대위원장의 사퇴 사유는 피선거권 회복 및 선거 운동이다.임시 학운위는 투표를 통해 유보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17)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을 비대위원장(직위 미정)으로 선출했다. 유 비대위원장은 차기 총학생회의 당선 전까
지난 10월 3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던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부산대생협지회(이하 노조)와 부산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지난 11일 노동청 조정위원회의 조정에서 극적으로 타결하며 약 11일간의 무기한 파업이 종료됐다.생협은 무기한 파업 요구사항인 임금협상에 핵심을 두고 노조와 오후 11시까지 교섭을 진행한 끝에 12.33%의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14일(오늘)부터 △금정회관 △금정회관 매점 △건설관 매점 등 편의시설들이 영업을 재개했다. 금정회관 조식은 15일(내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
우리 대학이 최근 수의과대학 설립을 교육부에 공식 요청하면서 지지부진했던 수의과대학 신설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전국 수의과대학과 수의과 단체의 반대 목소리에 한발 물러섰던 우리 대학은 이제 이에 반박하는 논리와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부산대 수의과대학(이하 수의대) 설치 추진은 전국적으로 이어져 온 논쟁거리다. 지난 2020년 우리 대학 차정인 총장은 수의대 신설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고 취임 후 관련 TF팀을 구성해 추진했다. 그러나 전국 10개의 수의대와 여러 수의 단체의 강한 반발로 인해 무산됐다. 이후 지지부진했던
깊어가는 가을,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넉넉한터 일대는 ‘시월제’를 즐기려는 학생들로 북적였다.우리 대학은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넉넉한터에서 시월제를 열고 부마민주항쟁 발원지로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당초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기로 했던 행사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지정으로 일주일 연기되고 유명 가수 초대 공연이 취소되는 등 축소된 형태로 진행됐다. 부마민주항쟁과 관련한 △연주회 △토크콘서트 △퀴즈 프로그램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우리 대학 넉넉한터에는 △페이스페인팅 △게임 등 30여 개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요즘 부산의 ‘동백전’, 광주의 ‘광주상생카드’처럼 지역별 대표 카드나 상품권이 많이 보이잖아요. 이런 걸 지역화폐라고 부르는데요. 최근 지역화폐를 두고 정부가 꺼낸 이야기 때문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어요. 정부: “내년 예산안에 지역화폐 지원 비용 넣지 않겠어”지역화폐, 정확히 뭐더라?: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카드나 상품권의 형태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화폐예요. 지역 내 가게에서 이 화폐로 결제하면
지난 11월 4일 오후, 우리 대학 인문관 501호실에는 4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우리 대학에 처음으로 마련된 논리 비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호명받은 재학생 최예임(철학, 20) 씨가 단상에 올라 ‘비판’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학교는 학생들이 미래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중략) 적지 않은 학비를 내고 다닌 학교에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다.” 순서를 이어받은 다른 학생들도 한 명씩 단상에 올라 자신의 목소리를 한껏 냈다. 참여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자 차갑던 분
오는 8일로 연기된 시월제가 당초 예정보다 축소된 규모로 개최된다. 우리 대학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4일(오늘) 오후 시월제 중 △힐링콘서트 △동아리 공연 등 퍼포먼스 위주의 프로그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은 지난 11월 2~3일 진행한 학생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시월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부마민주항쟁 기념행사를 더욱 부각한다.비대위 김요섭(국어교육, 20) 전략기획실장은 "애도 기간은 끝이 났지만 현시점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유흥성이 강하고 퍼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