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하 신당역 사건)이 이슈가 된 가운데 우리 대학에서도 추모 공간이 마련되는 등 스토킹처벌법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신당역 사건은 지난 14일 서울교통공사에서 근무하던 한 여성이 스토킹 가해자 남성에게 살해당한 사건이다. 앞서 사법부는 심각한 스토킹 피해가 발생했지만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가해자의 구속영장을 기각해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9월 18일 우리 대학 ‘페미니즘 동아리 연합’은 부산캠퍼스 정문에 신당역 사건 추모 공간을 마련해 이틀간 운영했다. 또한 교내
우리 대학이 국립국어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어능력 진단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 9월 14일 본관 5층에서 차정인 총장과 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이 ‘인공지능 활용 국어능력 진단체계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글쓰기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 인력 양성 교육에 협조하고 공동의 성과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인공지능을 활용한 국어 능력 진단 체계’(이하 진단체계)란 △진단도구 개발 △진단기법 고도화 △진단 시행 △진단 결과에 대한 피드백 △결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가 불법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작 운전자들은 구비된 주차장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9월 1일 개강 이후로 캠퍼스 유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로 주차 문제가 불거졌다. 횡단보도, 버스 정류장 등 보행자가 이용해야 하는 도로에 주차된 차량 탓에 보행이 혼잡해지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지난 13일~20일 7일간 '채널PNU' 취재진이 캠퍼스를 직접 다녀본 결과, 캠퍼스 내 도로 주차를 보는 건 어렵지 않았다. 특히 △예술대학 △중앙도서관 △문창회관 등 건물 앞은 주·정차된 차량들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어요. 며칠 전부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을 건데요. 정말 1,400원 코앞까지 환율이 올랐어요. 멈출 줄 모르고 오르던 환율은 1,399원까지 기록했거든요. 외환시장엔 작전이 내려졌다고.무슨 작전이 내려진 거야?작전명은 ‘1,400원을 지켜라’. 환율이 1,400원을 넘어가지 않도록 지키라는 거죠. 올해 초만 하더라도 환율은
지난 9월 7일 효원재에 거주 중인 A(식품영양학 14, 졸업) 씨는 S 전동킥보드(이하 S 킥보드)를 타고 박물관 인근 오르막길을 오르던 중 킥보드가 급정지해 넘어질 뻔했다. 배터리 부족도 아닌데 이유 없이 멈춘 것이었다. 만약 뒤에 차가 따라오고 있었다면 그대로 충돌했을 아찔한 상황이었다. A 씨는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세 번째”라며 “우리 대학에 있는 5종의 킥보드를 모두 탔었는데, 다른 킥보드를 탈 때는 한 번도 급정지된 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 킥보드에 유독 기기 결함이 자주
73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대학 동아리 극예술연구회가 제명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정동아리에서 준동아리로 강등되고 동아리방도 잃은 처지여서 활동이 정상화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채널PNU는 지난 9월 12일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이 극예술연구회(이하 극회)의 동아리방(이하 동방)을 강제 철거(채널PNU 9월 14일 보도)에 나서며 드러난 갈등에 주목했다. 2년간 켜켜이 쌓인 갈등의 골은 생각보다 깊었다.■갈등의 서막은 ‘동방’1948년 우리 대학 최초의 순수 예술단체로 창립한 극회의 역사는 동연보다 먼저 시작됐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졌던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의 치안(채널PNU 지난 5월 4일 보도) 문제가 CCTV 추가 설치로 개선될지 주목된다.우리 대학은 최근 CCTV 사각지대 해소 및 중앙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학내 범죄예방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CCTV 274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금정산 아래에 있는 부산캠퍼스는 등산을 위해 찾는 일반 시민이 있을 정도로 외부인의 출입이 잦다. 지난 2018년, 2019년 기숙사에 외부인이 출입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CCTV 추가 설치 구역은 민원이 잦았던 곳을 위주로 지정됐다.
수십 개의 부스 앞에 나열된 의자가 앉을 곳 없이 채워져 있다. 자리가 부족해 서서 기다리는 학생, 최대한 많은 부스를 방문하기 위해 걸음을 서두르는 학생 등 저마다 들뜬 표정으로 이곳저곳을 살핀다. 오랜 기다림 끝에 VR 체험을 하고 만족스럽게 돌아가는 학생도 있었다.지난 9월 15일 우리 대학 넉넉한터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취업·창업 박람회(이하 박람회)의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우리 대학 학생들은 11개 공기업·32개 사기업 부스에서 1:1 상담을 하는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박람
“지금은 창직의 시대” 국내 최대 MCN기업(다중 채널 네트워크)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도티’(본명 나희선)가 오늘날의 직업 세계를 표현한 말이다. ‘창직’은 창업보다 상위의 포괄적 개념으로 스스로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도티는 자신이 디지털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창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앞두고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지난 9월 15일 우리 대학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청춘(靑春)어람 창업
우리 대학 교수와 교직원이 3년간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9천여만 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본부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재발 방지에 필요한 여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 지급액 환수를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9월 7일 교육부는 ‘국립대학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특정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교육부가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 것으로, 감사 대상 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다.우리 대학은 5가지 사항(△개인차량 입·출차 관련 학생지도 실적 인정 부적정 △학생지도비 실적 제출 부적정 △지
우리 대학이 전국 학부 최초로 타 대학과 연계해 전공을 신설한다. ‘공동 학과’로 신설되는 ‘인공지능전공’은 인공지능(AI)에 특화한 인재를 양성한다.지난 9월 8일 우리 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은 2023학년도에 인공지능전공을 경북대학교와 공동 학과 형태로 정보컴퓨터공학부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학과는 △부산대(68명) △경북대(60명) 총 128명을 모집하며 이 가운데 우리 대학은 △수시 43명 △정시 25명을 선발한다.두 대학이 공동으로 여는 이번 사례는 교육부 역사상 최초다. 부산대와 경북대는 교원·교육시설 등을 공유한 교육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여러분은 최근 마트에 가 봤나요? 과일, 채소 할 것 없이 훌쩍 뛴 가격표를 보면 깜짝 놀랄 거예요. 지난해보다 가격이 2배 넘게 오른 제품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유독 가격이 뚝 내려간 농산물이 있는데요.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고.어떤 농산물이 가격이 내려갔는데?바로 쌀이에요.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쌀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최근 쌀 한 포대(20kg)의 전국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민족효원대의원총회에서 우리 대학 교지편집위원회 ‘효원’의 예산안이 부결되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2022학년도 하반기 민족효원대의원총회’(이하 대총)이 지난 13일 오후 우리 대학 성학관에서 열렸다. 대총은 학생총회 다음의 최고 의결기구로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독립학부 학생회 △학과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의 회장·부회장으로 구성되며 매학기 정기 총회를 연다. 이날 대의원 및 참관인원을 포함한 재적인원 147명 중 78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총은 6건(△인준안건 3건 △논의안건 2건 △보고안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우리 대학 동아리연합회가 극예술연구회 동아리방을 강제 철거했다.지난 9월 12일 밤 9시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는 극예술연구회(이하 극회)의 동아리방인 문창회관 311호 공간을 반환하기 위해 문을 강제 개방한 후 내부 물품을 수거했다. 동연의 극회 동아리방 강제 철거는 준동아리는 동아리방을 이용할 수 없다는 회칙(동아리 연합회 회칙 공간 제81조 1항)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동연이 부착한 ‘문창회관 311호 공간 반환 강제 집행 통보서’에 따르면 준동아리인 극회가 작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무단
지난 9월 5일, 수업 전 점심을 먹기 위해 12시에 문창회관 식당을 찾은 학생 A(18) 씨는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식사에 결국 40분간 기다리다 환불 처리를 했다. 또 다른 학생 B(21) 씨도 캠퍼스 밖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보다 빨리 먹을 수 있는 학생식당을 택해 문창회관 식당을 찾았지만 1시간이 지난 후 차갑게 식은 음식을 받아 급하게 밥을 먹고 나왔다. 지난 9월 5일 “문창회관 학식 40분을 기다렸는데도 안 나온다”는 글이 우리 대학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와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 글에
우리 대학 대표 학생식당인 금정회관 2층이 새단장했다.지난 9월 5일 약 한 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 금정회관을 찾았다. 타일부터 의자, 책상까지 모든 것이 변화된 금정회관은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 기둥마다 설치된 조명들은 분주한 식당에서 여유를 느끼게 했다. 각 책상과 의자들을 이전의 배치와 달리 여유 있게 나열해 좌석 수가 이전보다 20석 증가했음에도 학생들이 더욱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쾌적해진 식당 내부 모습에 만족해했다. 재학생 A(스포츠과학, 18) 씨는 "
우리 대학 △금정회관 △학생회관 △나만의 냉장고 △스포츠 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부산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을 상대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부산대생협지회(이하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부터 노조는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내 곳곳에 현수막을 비치하고, 노조원 11명 전원이 ‘단결’이라는 문구가 쓰인 붉은 조끼를 입고 근무하고 있다. 노조 측은 "지금의 체계가 유지되는 것은 살인적인 노동 강도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노조와 생협은 지난 4월부터 수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0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물적분할.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 정도는 들어봤을 거예요. LG화학이 지난해 핵심 사업인 배터리 사업부를 잘라내어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또 다른 회사를 만들면서 유명해졌거든요. 그런데 이때 LG화학 주식을 들고 있던 주주들은 손실을 보았어요. LG화학 주가가 뚝 떨어졌기 때문에요.잠깐! 물적분할 아직 생소한데…회사에서도 여러 가지 부서로 나뉘어서 사업을 진행하잖아요. A라는 기업이 사업 1팀은 음료수
"지방 대학이 죽으면 지방 사회 공동체도 소멸해 전체 인구가 줄어듭니다. 오늘 이 토론회가 국가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첫걸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부산시당 위원장)극심한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 대학의 소멸 위기가 대두된 가운데 우리 대학에서 지방대학과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지난 9월 2일 우리 대학 건설관에서 열린 ‘새정부의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과 지방정부의 역할 정책토론회(이하 정책토론회)’는 국민의힘 조경태 부산시당 위원장이 주최해 서울(지난 6월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대학 합창 동아리 ‘부산대학교 합창단’이 독일 청년들과 합동 공연을 연다.부산대학교 합창단(이하 부대합창단)은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 10·16 기념관에서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 주립 청년 합창단(이하 브란덴부르크 합창단)과 협동 연주회 ‘클랑, 환경, 사운드스케이프(Klang, hwangyeong, soundscapes)’를 무료로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두 합창단이 함께 작곡한 곡 '클랑, 환경, 사운드스케이프'를 초연한다. 부대합창단과 브란덴부르크 합창단은 이 곡을 포함해 '가고파' 등 우리 가곡 3곡(부대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