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총장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어제(23일) 제22대 우리 대학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6인으로 최종 마감됐다. 후보자 등록은 지난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이뤄졌다. 이들은 오늘(2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펼친다.

후보자로 등록한 6명의 교원은 지난 1월 17일부터 모집한 예비 후보자 명단과 동일하다. 출마한 후보는 △기호 1번 김석수(국제전문대학원) △기호 2번 하충룡(무역학) △기호 3번 최재원(기계공학) △기호 4번 남덕현(중어중문학) △기호 5번 진성호(화학교육) △기호 6번 김한성(유기소재시스템공학)으로 각 후보자의 선거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이들 후보는 오는 2월 5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에 우리 대학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질문에 후보자들이 답하는 공개토론회도 세 차례 진행된다. 공개토론회는 △1월 26일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대강당 △1월 30일 밀양캠퍼스 행정지원본부 중강당 △2월 2일 장전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각각 오후 2시에 열린다.

총장임용후보자 투표 및 개표는 오는 2월 6일 치러진다. 투표는 결선 투표 방식으로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의 1차 투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의 2차 투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의 결선 투표를 거친다. 1차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은 2차 투표와 결선 투표에 참가할 수 없다.

투표는 사전 신청한 선거인을 대상으로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선거인단은 개인 기기를 활용하거나, 투표 당일 우리 대학 경암체육관 주경기장에 마련된 PC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