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투자브릿지데이 행사에
-투자심사역·스타트업 등 100여 명 모여
-기업별 'IR' 후 피드백 주고 받으며 교류

'STAR:T UP'은 스타와 스타트업을 잇는다는 의미로,

 학내 구성원에게 유용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채널PNU>와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합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등의 주최로 부산 지역의 창업자와 투자자가 만났다. 동남권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은 서로 사업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교환하고, 벤처투자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얻었다.

지난 8월 28일 부산시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재)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트리벤처스가 함께 주관하는 ‘투자브릿지데이’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2023년 창업 중심대학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2023 B.BRIDGING DAY 행사 기념사진 촬영 [최윤희 기자]
2023 B.BRIDGING DAY 행사 기념사진 촬영 [최윤희 기자]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뉴에너지㈜)이 IR 데모데이를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제공]
행사에 참여한 창업기업(뉴에너지㈜)이 IR 데모데이를 하고 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제공]

 

전반적인 행사의 주요 키워드는 ‘네트워킹’이었다. △전국의 투자심사역 △창업 기업 △창업 기획자 등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교류하는 자리가 형성됐다. 따로 마련된 자율 네트워킹 공간에선 참여 기관 및 기업의 대표자 약 100여 명이 소통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 임송이 담당자는 “전국의 투자심사역이 참석했기 때문에 창업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됐을 것 같다. 기관과 기관, 기업과 기관, 기업과 기업 간 네트워킹을 하며 이 행사를 즐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는 총 3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이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투자나 피드백의 기회를 얻는 'IR(Investor Relations)'이 창업 분야에 따라 일반 분과와 스포츠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고,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1대 1 컨설팅을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배치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최순오 팀장은 “부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동에 많이 참여하고 이야기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각 분야 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을 진행하는 창업기업들. [최윤희 기자]
각 분야 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을 진행하는 창업기업들. [최윤희 기자]

 

특히 IR 발표에 대한 피드백이 주요했다.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의 △playground(예비) △㈜아몬드앤코(초기) △㈜엠티에이치(초기) △뉴에너지㈜(도약) △㈜위캔(도약) 기업을 포함하여 일반 분과와 스포츠 분과 각각 8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의사소통 재활 플랫폼 서비스나 가정용 피부 미용기기, 친환경 신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10분 동안 발표를 진행했고 해당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IR 발표에 대한 피드백 및 심사는 △㈜엑센트리벤쳐스 △㈜플랜에이치벤쳐스 △플래티넘기술투자와 같은 글로벌 벤처투자사와 △부산대학교기술지주 △㈜IPS벤처스 △상상이비즈 등 기술관련 벤처투자사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자유로운 네트워킹과 IR을 통해 실질적 투자를 유치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단 반응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투자 전략에 대한 현실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고 직접 투자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어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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