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단과대학 및 학과 학생회 보궐선거가 끝났다. 선거가 진행된 5개의 단과대학에서 모두 학생회가 들어서게 됐다.오늘(22일)로 끝난 보궐선거에서 모든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에 성공했다. 단과대학(이하 단대) 선거에선 △인문대학 △사범대학 △약학대학 △생활환경대학 △생활자원과학 5곳이 보궐선거를 치렀다. 5곳 모두 하나의 선본만 출마해 신임투표가 진행됐으며, 과반 이상의 유효 투표를 받아야 당선된다. 선거 결과, 모든 단대에서 과반 이상의 투표를 받아 학생회를 꾸리게 됐다.[당선 단대 선본] △인문
학창 시절부터 자신이 똑똑하다 생각했다. 학원의 선행학습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이 나오게 했다. 노력 없이 잘 나오는 성적은 필자를 오만하게 만들었다. 학원에 길들여져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점차 잊어갔다. 공부 대신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니 머리는 굳어졌다. 급기야 머리를 쓰는 일이 귀찮아졌다. 대학에 왔으나 달라진 건 없었다. 이미 생산적인 생각은 머릿속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저 하루를 어떻게 즐길지만 고민하며 살았다.우연히 지난 학기에 부대신문 수습기자 추가모집 공고를 보게 됐다. 문득 생산적인 일을 해야겠다는 생
지난 17일 ‘2019 하반기 정기 감사’결과가 보고됐다. 감사 결과, 모든 기구가 징계 없이 통과했다.이번 ‘2020 상반기 민족효원 대의원총회’에서 ‘2019 하반기 정기 감사’가 진행됐다. 감사 대상 기구는 △총학생회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효원교지편집위원회 △동아리연합회다. 감사 결과 △80점대 2곳 △90점대 3곳 △100점 12곳을 기록했다. 감사위원회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감사시행세칙’에 따라 △자료 제출 기한 준수 여부(10점) △감사자료 존재 여부(50점) △예·결산안 일치 정도(40점)를 따져 100점 만점으로
무관심은 퀴어의 존재를 지웠고 혐오와 차별은 퀴어를 숨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대학에서, 우리 옆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남들과 같은 대학생활은 당연하지 못했다. 평범하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했던 퀴어의 일상. 그 이야기를 담고, 그들이 평범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봤다.퀴어에게 일상은 당연하지 못하다. 대학 생활도 마찬가지다. 퀴어가 편하게 화장실 가고, 수업 듣고 캠퍼스 거리에서 연인과 손잡고 다니는 대학. 상상이 아니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퀴어를 위한 환경이 조성돼야먼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저는 2020학년도 심리학과 학생회장을 맡은 19학번 강미현입니다.△ 심리학과는 어떤 걸 공부하고 연구하는 곳인지 궁금해요.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과정에 관심을 두고, 이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인간이 자연을 연구하듯이, 행동과 심적 과정에 인과관계가 있고 이를 일반화시켜 이론을 만드는 학문입니다.△ 심리학과 학생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의 표정만 봐도 생각을 알 수 있을 거 같아요.최면을 할 줄 아냐, 독심술을 부려 지금 생각을 맞춰봐라는 얘기를 듣고는 해요.
부산대학교소비자생활협동조합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매출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대학교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현재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계속 연장되는 재택수업과 도서관 등의 교내시설 통제로 생협의 주 고객인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생협의 지난달 매출액은 작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상태다. 생협의 매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학내 편의점의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고 학생 식당과 운죽정 등 학내 카페도 이용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상남국제회관은 지난달부터 행사를 유치
작년 12월 27일 (이하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작년 4월 패스트트랙에 올랐던 개정안을 두고 국회는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12월 23일 본회의에 상정되고 3일간의 자유한국당 필리버스터를 거치고서야 개정됐습니다. 대체 선거법 개정안의 내용이 무엇이었길래 국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것인지, 다들 궁금하시죠?이번 제21대 총선부터 적용되는 바뀐 선거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요.△기존의 선거법에서 무엇이 달라졌나요?개정된 선거법은 기존의 내용에서 두 가지가 바뀌었어요. 첫 번째로 준연동형 비례대표
헬리콥터 머니(Helicopter money)는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이 처음 제시한 개념입니다. 경제가 침체되면 현금을 뿌려서라도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돈을 찍어내 시중에 공급하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주요국의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현재,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금융시장의 위기 해소를 위해 고소득자를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000달러를 제공하는 정책을 정부 주도로 발의한 상태입니다.
공채 지원 강사 A 씨, “채용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결여됐다”국제전문대학원·교무과, “절차상 문제 없었다”2020년도 1학기 국제전문대학원 강사 공개채용과 관련해 지원 강사와 대학원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채용 과정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작년 12월 우리 학교는 2020년도 1학기 강사 채용 공고를 냈다. 이에 무역학부와 국제전문대학원에서 3년간 강의해온 A 강사는 해당 채용 공고에 지원했다. 그러나 그는 통과 기준인 60점을 넘기지 못하고 전공 심사에서 탈락했다.A 강사는 심사 과정이 공정하게
여러분, 수강 정정은 다들 성공하셨나요?수강 신청을 위해 수강 편람을 다들 보셨을 거에요. 편람에 뜨는 수백 가지의 수업을 보며, 수업들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궁금하지는 않으셨나요? 한편 어떤 수업은 분반이 많아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어떤 수업은 1개만 열려 다른 수업 시간과 겹쳐 곤란한 적 한 번씩 있었죠?또 신청했던 수업이 폐강되어 당황했던 경우도 있었을 거예요. 어떤 기준으로 강의가 개설되고 폐강되는지 이 알아봤어요.수업은 어떻게 탄생할까요?먼저 전공 수업의 경우 학사과가 강의 개설 지침을 각 과에 보냅니다. 학
인상도 인하도 하지 못해 선언한 동결이었지만, 대학 구성원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동결만이 좋은 답은 아닐 것이다. 불만족스러운 현실에 안주하는 수준을 넘어, 대학과 학생 모두 만족할만한 해결책은 없을까? 대학관계자와의 의견과 관련 자료들을 취합해 몇 가지 ‘등록금 운영 방안’을 소개해본다.교부금을 재조정해 고등교육에 사용을 먼저 지방재정교부금의 배분 방식을 조정해 지역대학에 지원을 늘리는 방안이 있다. 현재 초·중등교육 재정비는 내국세 총액의 일정 비율을 자동으로 지원하는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우리 학교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서 ‘아두이노로 구현해보는 IoT 시스템 강좌가 진행된다. 기초적인 IoT 개념과 웹 서버 데이터 전달에 대한 강좌이며 기본 컴퓨터 활용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강좌는 9시부터 18시까지 우리 학교 6공학관 6309-2호 반도체설계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KAIST IDE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는 10일에 마감된다.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윤성심 주무관은 “특히 IT 계열 공과대학 학부생들이 들어보면 좋을 것”이라며 “어려운 강의가 아니니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졌
도서관에서 자리를 예약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환욱(나노에너지공학 14)관리 시설을 확충하면 해결될 것 같다. 예를 들어 열람실 자리에 사람을 인식하는 센서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이다. @이승현(행정학 19)도서관자치위원회가 도서관 관리를 담당하는 걸로 알고 있다. 도서관자치위원회가 학생들이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좋겠다. @박규도(항공우주공학 16)대학본부나 특정 단체에서 관리하는 것보다는 이로 인해 피해를 본 학생이 당사자 학생
●하루하루가 힘든 당신에게지난달 19일 빚을 갚으면서 힘들게 살아가는 글쓴이의 글이 우리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사는 게 너무 힘들어 ‘그냥 죽고 싶다, 죽는 게 유일한 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고 합니다. 대출이자를 갚고 나면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대인관계 유지도 어렵다고 하는데요. 글쓴이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글쓴이는 일상에 행복이란 감정이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라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