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대 총학생회 기호 2번 'PNew' 당선
-양 선거본부 표차 24.96%P(2,542표)
-임기 시작은 이달 22일부터
-"새로운 부산대를 위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투표 끝에 PNew 선거운동본부가 6년 만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일(오늘)까지 4일간 진행된 총학생회 선거에서 기호 2번 PNew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제56대 총학생회로 당선됐다. 정후보 이창준(지질환경과학, 22), 부후보 서승범(대기환경과학, 21)으로 구성된 PNew 선본은 62.48%의 지지를 얻어 내년 총학생회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선거 하루 연장으로 유권자 18,699명 중 10,188명이 투표해 54.4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양 선본(△기호 1번 다원 △기호 2번 PNew)은 지난 11월 7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14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7일까지 약 2주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양 선본은 장전캠퍼스의 △시월광장 열린 터 △자연대 삼거리 △북문 등을 포함해 밀양캠퍼스와 양산캠퍼스에서도 열띤 운동을 이어갔다.
투표율 미달로 하루 연장된 이번 선거는 최종 54.484%로 유권자 과반을 채워 무산 없이 마무리됐다. 당선된 PNew 선본은 6,365명(62.4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경선에서 승리했다. 다원 선본은 3,823명(37.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뒤따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542표(24.96%P)를 기록했다.
당선된 PNew 선거운동본부의 이 정후보는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도와주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분들과 저희 본부를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학우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새로운 부산대를 만들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찬 이 마음을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하루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12월 5일까지 당선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의신청에 이상이 없을 시 PNew의 임기는 12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제55대 총학생회 Shell:We의 임기는 12월 21일을 끝으로 이달부터 인수인계 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