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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임시국회를 마지막으로 18대 국회가 막을 내렸다. 참여사회연구소 강나연 연구원은 “18대 국회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국익 창출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에만 집중했다”며 18대 국회에 낙제점을 매겼다.18대 국회의원 대표성과 공약 이행률 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은 46%, 이 가운데 부산 지역은 49.2%로 전국 평균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전국 투표율인 46%도 지난 2004년 17대 총선 투표율보다 14.6% 포인트가 떨어진 기록이며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6대 총선 당시보다도
사회
고유정 기자
2012.03.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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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무류(有敎無類): 가르침에는 차별이 없다는 말. 배우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배움의 문이 개방되어 있다는 공자의 말. 지난 5일 전국특수교육과대학생연합회(이하 특대연) 소속 3,000여 명은 ‘특수교사 법정정원 준수 및 장애인교육권 보장’을 위한 전국 특수교육과 대학생 결의대회를 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달 31일 보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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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반송동에 위치한 반송센텀병원은 경영난을 이유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반송동은 야간 및 공휴일에 운영하는 병원이 한 군데도 없어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월 14년간 운영된 혜성병원이 파산하면서 반송동 주민 5만 여명은 응급 환자 발생시 5km 정도 떨어진 병원들을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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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노무현 정부 때부터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 용어는 바로 ‘포퓰리즘’이다. 전문가들은 먼저 포퓰리즘이 지닌 위험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정미희 홍보팀장은 “포퓰리즘은 자유로운 토론을 방해하고 다양성을 훼손시켜 결국 민주주의 발전 저해, 포퓰리즘 재확산으로 이어진다&rdq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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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졸업한지 십여 년이 지나고, 일터로서의 부산대를 생각도 하지 못했던 내가 대학생협을 접하면서 부산대학교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에서 행복한 직장생활을 한지도 1년 6개월이 됐다. 그 이름 길이 만큼이나 할 일이 많을 것 같음에도 많은 학생들에게는 아직도 생소할 것 같아 생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글을 쓰고자 한다. 생협은 교수, 직원, 학생인 부산
사회
부산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문영기 관리팀장
2011.11.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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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학은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을 조명하고 감춰진 노동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데 의의가 있고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노동문학은 점차 쇠퇴기를 맞아 오늘날 서점에서 새로운 노동문학을 찾기란 매우 어려워졌다. 전문가들은 개인주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 분위기 변화가 노동문학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중앙연구원 박연미 연구위원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속에서 사람들은 점차 개개인이 처한 문제에만 관심을 집중했다”며 “자연스럽게 사회 공통의 문제인 노동문제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
기획
윤지원 기자
2011.11.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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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곡경(盤溪曲徑): 서려 있는 계곡과 구불구불한 길이라는 뜻으로 일을 순서대로 정당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함을 이르는 말. 최근 여야는 한미 FTA 비준안 중 투자자 국가소송제도(이하 ISD) 조항을 둘러싸고 대치 중이다. ISD는 외국 기업이나 외국인 투자자가 상대방 국가 정책으로 이익을 침해당했을 때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1.0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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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부터 9일간 열린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이하 불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축제 현장 곳곳에서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려 관광객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이지수(의류 3) 씨는 “불꽃축제를 즐기고 한 술집에 가니 무조건 양주를 시킬 것을 강요했다”며 “과도한 상술을 펼치는 것 같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1.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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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정책 실패로 신빈민촌 형성 부산시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신빈민촌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부산시청과 각 구청이 발표한 ‘2010년 통별 인구와 기초수급자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대비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10% 이상인 신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0.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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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이 조사한 노점상 현황에 따르면 무려 3,798개의 노점상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관리구역(잠정허용구역 포함) 상 통계이므로 전문가들은 이보다 2~3배 많은 노점상이 운영 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건설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구청이 관리하는 노점상 이외에 불법으로 운영되는 노점상 수를 정확히 파악하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0.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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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성설(萬不成說): 전연 말답지 않음, 전혀 이치에 닿지 않음 경찰청 국정감사가 진행된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경찰 10만 1,298명 중 1,107명이 채증요원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경찰 100명 중 1명꼴로 집회?시위 현장 등에서 사진, 동영상을 찍는 채증요원인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사진 및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0.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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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는 현재 사회복지사 3,800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다. 이 중 700여명은 공무원이지만 나머지 3,100여명은 민간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사회복지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어 여러 통계에서 사회복지사는 유망직종에서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10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일했다는 박찬미(서대신동, 36) 씨는 “사회의 복지를 위해 일하지만
사회
윤지원 기자
2011.10.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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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대학 토란스 연구소에 있는 창의성 강령 6가지는 첫째, 무언가에 빠지기를 두려워 말라는 것. 둘째, 너만의 장점을 발견해 그것을 키우고 즐기는 것. 셋째,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며 타인의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넷째, 잠재력을 키워줄 스승을 찾는 것. 다섯째, 다재다능해지려 노력하지 말라는 것. 여섯째, 좋아하는 일이야 말로 잘할 수 있는
사회
최윤정(행정 3)
2011.09.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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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골쇄신(粉骨碎身):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진다는 뜻으로,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함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를 발표하면서 9개월간 진행된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끝냈다. 금융위 관계자는 “불안정한 저축은행을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시장은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1일, 금융위는 자구
사회
윤지원 기자
2011.09.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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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부산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지역 경제가
사회
윤지원 기자
2011.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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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산?김해 경전철 및 도시철도 4호선 개통 △저상버스 추가 도입 △표지판 및 승객대기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한국도로교통연구원 차기훈 연구원은 “부산시는 산복도로를 지나는 버스나 스크린도어도 없는 지하철역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
사회
윤지원 기자
2011.09.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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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우리학교 넉넉한터(이하 넉터)에서 학생총회가 열렸다. 개최 정족수 4,993명을 넘는 5,440명(학과 공식 행사 공결 인정)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2006년 이후 5년 만에 학생총회가 성사됐다. 이후 총학생회는 부총장실 점거 농성에, 김종현(수학 4) 회장과 이준호(회계 4) 부회장은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학생총회에서 학생들은 △비민주적 통
커버스토리
윤지원 기자
2011.09.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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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구육(羊頭狗肉):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보기만 그럴듯하게 보이고 속은 변변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지난 3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산하에 북한인권침해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와 북한인권기록관(이하 기록관)을 설치했다. 당초 인권위는 “두 기관은 북한 인권보호 및 통일 이후 정책수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
사회
윤지원 기자
2011.09.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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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억 원 투자한 온천천, 변신 성공?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를 거쳐 수영강으로 흐르는 온천천은 부산시의 대표적 하천 중 하나다. 난개발로 온천천이 심각한 훼손 상태에 놓이자 부산시는 지난 1997년, 온천천 살리기에 돌입했다. 이후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진행했고 지난 5월에는 온천천 종합정비공사를 준공했다. 부산시 조승호
사회
윤지원 기자
2011.09.2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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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넉넉한터(이하 넉터)에서 학생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각 단과대학(이하 단대) 대표들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상당수 학생들이 뚜렷한 홍보 효과를 느끼지 못해 학생총회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1일 총학과 각 단대 대표들은 ‘9월 학생총회?동맹휴업 성사를 위한 부산대 기자회견&rs
커버스토리
윤지원 기자
2011.09.20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