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전은 유럽에서 시작한다(World Wars start in Europe)” 월드스트리트저널(WSJ) 의 'Opinion'에 출연한 마이클 앨렌(Michael Allen) 국가 전 안보국(NCS) 이사가 한 말이다. 그의 말처럼 동유럽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전쟁은 전 세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오늘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22일째. (현지시각 기준, 17일) 2022년 2월 24일 새벽,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러시아군은 최신식 무기로 무장하고 육지,
본지는 미얀마 쿠데타 발생 후 1년이 지난 현재를 기점으로 미얀마의 상황을 더욱 자세히 파헤치고자 미얀마에서 온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부경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윤수미(27) 씨는 2018년 가을에 처음 한국으로 왔고,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수미 씨는 쿠데타 발생 전인 2019년에 미얀마를 한 번 방문 한 이후, 지금까지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다. 고향에 친구와 가족을 둔 수미 씨에게 현장감 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현지 상황을 전해준 수미 씨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
지난해 '미얀마 쿠데타'가 발생한 후,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바로 미얀마 군사 정권이 폭력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제기구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비판이 인다.지난 2월 1일, 쿠데타 1년을 맞아 한국과 미국, 알바니아,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외교장관과 유럽연합이 공동 성명을 발표해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를 요구했다. 참여국들은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에 국가비상사태 종
"봄꽃을 꺾을 수는 없다. 봄을 막을 수는 없다" 아웅 산 수 치 (Aung San Suu Kyi, 이하 수 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최측근인 판셀로 (Pencilo, 본명 Eaint Poe Ou) 작가의 책 '봄의 혁명'의 한 구절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도 잇따라 시작되었지만, 1년이 지난 현재까지 현지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해 봄, 효원헤럴드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미얀마의 소식을 전했다. 3월 367호 ‘Can Democracy 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