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선본 PN:ew, 경고 1회 받아
-선거운동 기간 미준수 제보에 대한 조치
-지금까지 1∙2번 선본 모두 경고 1회씩

제56대 총학생회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2번 선거운동본부(선본) ‘PN:ew’에 경고 1회가 내려졌다.

오늘(17일) 오후 8시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결정문을 통해 기호 2번 선본 PN:ew에 경고 1회조치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PN:ew의 이창준 정후보가 선거운동 기간을 미준수하고 선거운동 기간 개시 전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선전 활동을 했다는 제보에 대한 조치다.

중앙선관위는 결정문에서 이번 경고 조치를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세칙)’ 제7조에 근거를 둔 판단인 것으로 공시했다. 세칙 제7조에서는 ‘입후보자의 신상을 알릴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학내외 활동은 선거운동’이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선거운동 기간 이전 입후보자가 개인 계정 소개 글에 자신이 정후보임과 선본 공식 계정의 아이디를 작성한 것은 ‘신상을 알릴 목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활동’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결정은 해당 사안의 파악을 위해 오늘 열린 중앙선관위 회의에서 결정됐다.

한편 세칙 제 33조에서는 총학생회 입후보자의 △1회 부정 시 1차경고 △2회 부정 시 2차경고 △3회 부정 시 후보사퇴를 명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10일 기호 1번 선본 ‘다원’도 추천서명 관련 사안으로 경고 1회 조치를 받은 바 있다(<채널PNU> 2023년 11월 11일 보도).

지난 11월 17일 오후 8시경 중앙선관위가 게시한 결정문. [출처: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SNS 갈무리]
지난 11월 17일 오후 8시경 중앙선관위가 게시한 결정문. [출처: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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