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야외 체육시설 준공식
-365일 이용 가능한 공간 조성

우리 대학 양산캠퍼스에 우리 대학 학생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시설이 마련됐다.

지난 17일 양산캠퍼스 신축 야외 체육시설에서 우리 대학 차정인 총장과 교직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승현 기자]
지난 17일 양산캠퍼스 신축 야외 체육시설에서 우리 대학 차정인 총장과 교직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승현 기자]
지난 11월 17일 양산캠퍼스 체육시설 준공을 기념해 열린 풋살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대학 의과대학 팀. [의과대학 행정실 제공]
지난 11월 17일 양산캠퍼스 체육시설 준공을 기념해 열린 풋살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대학 의과대학 팀. [의과대학 행정실 제공]

지난 11월 17일 우리 대학 양산캠 야외 체육시설의 준공기념식이 열렸다. 우리 대학 시설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8억 원이 투자된 이번 공사는 올해 8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올해 여름 폭우(<채널PNU> 2023년 9월 1일 보도)로 인해 이달 완공됐다. 이번 공사로 기존 공터였던 양산캠 야외 공간 부지에는 △풋살장 2면 △농구장 2면이 조성됐다.

신설된 야외 체육시설은 우리 대학 캠퍼스 간 시설 격차 해소를 목표한다. 학생들의 접근성과 시설 유치 측면에서 부산캠에 비해 열악한 양산캠에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유치한 것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우리 대학 차정인 총장은 “늘 양산캠퍼스 학생들에겐 조금씩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이후에도 다목적실 시공, 도서관 리모델링 등 양산캠퍼스의 발전에 기여할 사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준공식 전후에는 기념행사로 새로이 마련된 풋살장에서 총장배 풋살 대회가 이어졌다. 양산캠 소속 학과인 △간호대학 △의과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축구 풋살 동아리 5팀(50명)이 참여해 큰 규모의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우승의 영광을 안은 의과대학은 결승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에 4대 2로 승리했다.

풋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새로운 체육 시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기존의 운동장이 거의 활용되고 있지 않았던 데다 과거 이용할 수 있는 풋살장이 캠퍼스에서 상당히 먼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풋살 대회에 참가한 김민준(의생명융합공학, 20) 씨는 “원래 풋살 동아리 활동을 하기 위해선 강 건너에 위치한 풋살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했는데, 기숙사와 가까운 곳에 풋살장이 생겨 이용하기 편해졌다”고 말했다.

해당 시설은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된다. 우리 대학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풋살장의 경우 이용 하루 전 신청서를 행정실에 제출해야 한다. 우리 대학 김정근 통합행정실장은 “(야외 체육시설이) 양산 캠퍼스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만큼 학생들이 많이 활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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