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PNU가 정리한 단선 입후보자 공약
-단과대·전문대학원∙동아리연합회 선본 16곳
-11월 28일 학생회 선거 실시

오는 11월 28일, 2024년에 각 단과대학을 이끌 학생회 선거가 열린다. 올해 선거에서는 단선으로 나선 선거운동본부(선본)는 △12개 단과대학 △3개 전문대학원 △동아리연합회의 총 16곳이다. <채널PNU>는 선거에 앞서 후보 투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단독으로 입후보한 선본의 출마 후보들의 이야기를 듣고 주요 공약부터 현안에 대한 개선 사항 및 포부를 보기 좋게 정리해 소개한다.

※ 정렬 순서는 각 단과대학의 이름을 기준으로 '가나다 순'이다. Ctrl + F 후 관심있는 단과대학을 검색해 보자.

 

■간호대학 'WE:NURS(위너스)'
-정후보 송경민(간호학, 22)
-부후보 예채영(간호학, 23)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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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학우분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학생회
②투명하게 모든 것을 공유하는 학생회
③다채로운 학과 행사를 기획하고 시행하는 학생회

△바꾸고 싶은 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익명 신문고 등을 더욱 활성화해 학우분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 또, 상∙하반기 예산안과 결산안을 투명하게 공개해 학생회비가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신입생 OT, 예비대, 개강총회, 가까워지기, 대여사업, 간식 사업, 행림제 부스, 널리마켓, 마니또 행사 등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학과 행사도 기획해 다채로운 학교생활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포부
-'WE:NURS(위너스)'는 we(우리)와 nurse(간호)의 합성어로, ‘우리는 간호학과’라는 의미와 ‘승리자’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pick a winner:탁월한 선택을 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표현을 변형해 'Pick a WE:NURS'를 대표 슬로건으로 정한만큼, 우리를 선택한 학생들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는 학생회장, 부회장이 되겠다.

 

■경영대학 '여운'
-정후보 김도언(경영학, 20)
-부후보 장서윤(경영학, 22)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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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 경상 체육 교류전 추진  ② 현직자 특강, 멘토링 강화
③ 제휴 사업 홍보 활성화  ④ 경영문고 운영
⑤ 소통 창구 다각화  ⑥ 분반 교류 행사 강화

△바꾸고 싶은 점
-경영대학 학우들의 의견이 최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이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두려한다. 이전 학생회들의 좋은 사업이나 시스템은 유지하고, 고칠 부분은 방향을 달리해 나아가고자 한다. 제휴 사업 등은 다른 단대들과 차별화된 홍보 방식을 채택해 학우들의 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학우들에게 여운이 남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한 고민도 거듭할 계획이다. 취업이나 학업과도 관련한 여러 사업을 진행해 다방면으로 경영대학 학우들의 입맛에 맞는 학생회가 되는 것이 목표다.

△포부
-경영대학 학생회라고 하면 일 잘하는 학생회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다. 학생회 내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이 아닌 경영대학 전체 학우들에게 인정받고 우리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14대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영대학 학생이라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통해 '여운'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학우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공과대학 'ON:공과대학의 빛을 발산하다'
-정후보 박기돈(전자전기공학, 22)
-부후보 권민수(기계공학, 20)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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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공대 출범식  ②타 단과대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기획
③공대 체육대회  ④공모전 팀빌딩

△바꾸고 싶은 점
-현재 공과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학생들의 재미와 단합을 위한 기획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정작 학업과 진로 탐색에 대한 사업 비중은 조금 부족한 경향이 있다. 따라서 우리 학생회가 당선된다면 내년부터 학업과 진로에 관한 사업에 보다 큰 비중을 둬 공과대학 학우분들이 더욱 넓은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포부
-다년간의 비대위를 거치고 2023년 공과대학 학생회가 출범하게 됐다. 팬데믹 이후 다시 진행되는 공대 출범식, 예공제, 공드컵 등 다양한 행사의 맥을 이어가는 한편, 행사 진행 중 미숙했던 점이나 올해 소홀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2024년에는 더욱더 완성도 높은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제통상대학 '이음(E:UM)'
-정후보 김상훈(경제학, 22)
-부후보 김한영(국제학, 19)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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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새내기 배움터 진행 및 경제통상대학 소모임 형성
②공모전·학술제 진행  ③학습공간 개선 및 확대
④경영대학과 교류  ⑤일상 복지·문화 사업, 흡연 구역 설치

△바꾸고 싶은 점
-현재의 학생회 사업은 단기성, 일회성 이벤트가 많다.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행사가 없다는 아쉬운 점을 개선해 내년부터는 다양한 공모전과 학술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경제통상관 내 칸막이 자리의 조명이 켜지지 않는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재정비하고 학습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상과대학의 결을 함께하는 경영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할 것이다.

△포부
-지난 2022년 13대 경제학부 부학생회장, 국제학부 학생회장으 각각 도맡으며 경제통상대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 간의 연대감을 증진시키고, 학업 성취를 중시하면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나노과학기술대학 'Na One'
-정후보 이승록(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 20)
-부후보 정유철(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 20)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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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과방 시설 개선  ②시험 기간 간식 배부
③과별 정보 공유 및 소통 가능 게시판 마련  ④나노대 주최 공모전 확대

△바꾸고 싶은 점
-단과대 내부 교류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단과대 소모임이나 집회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 나노대 학생들의 전공지식이나 취업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단과대 주최 공모전을 확대할 생각이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들은 학생들의 의견들을 토대로 과방 시설을 개선하고 시험 기간 간식 배부를 통해 단과대 학생들의 복지 증진에 더 힘쓸 것이다. 마지막으로 과별로 서로의 지식과 정보 및 의견들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과마다 게시판을 마련해 과 학생들의 소통 및 정보전달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포부
-'나노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우리 나노대가 좀 더 똘똘 뭉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단일 후보라고 안주하고 안심하는 것이 아니라, 단과대 학생회로써 일해본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나노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3개의 과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더 겸손하고 노력하는 책임감 있는 회장이 되겠다.

 

■동아리연합회 '동아리연구소'
-정부호 김상원(산업공학, 22)
-부후보 이서현(통계학, 21)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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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분과 특성에 맞는 행사
②동아리 의견 적극 청취 및 관련 규정 개선
③동아리방 사용 시간 연장
④학생회관 내 편의시설 개편

△바꾸고 싶은 점
-많은 중앙동아리가 올해 동아리연합회의 소통 부재에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동아리연합회는 중앙동아리들의 연합체이자 소통 기구로서 활약해야 한다. 저희는 동아리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며 동아리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하겠다. 또한, 오래된 학생회관 건물의 수리가 하루빨리 이뤄지고 편의시설도 개편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저녁에 주로 모이는 대학 동아리의 특성을 고려하여 동아리방 사용 시간이 연장될 수 있게 하겠다. 

△포부
-동아리연합회와의 소통에 애로사항이 없게 하겠다. 동아리연합회장단은 동아리 대표자분들이 11월 28일 대면 투표를 통해 선발하는데, 많은 동아리가 참여해 동아리연합회가 개선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

 

■법학전문대학원 (선본 명 미정)
-정후보 김재석(법학전문대학원, 23)
-부후보 정권(법학전문대학원, 23)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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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학봉라운지 냉장고 보안 강화
②스터디룸 관리 시스템 개선
③학교 측과의 소통창구 확대

△바꾸고 싶은 점
-학교 측과 협의해 '학봉라운지'에 CCTV를 설치하고, 꾸준히 문제가 제기됐던 개인 음식물 도난사고 방지에 앞장서겠다. 또한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네이버 예약 폼을 통한 스터디룸 예약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절차를 간편화 하겠다. 마지막으로 학교 생활 관련 불편사항을 학교 측에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고 이를 확대할 것이다.

△포부
-우리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원우들이 학교생활과 학업활동에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견리사의'의 정신으로 거창한 성과나 사사로운 이익이 아닌 원우 모두의 평온함을 위해 일하여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바지 하고자 한다.

 

■사회과학대학 '로움(ROUM)'
-정후보 이석영(사회복지학, 19)
-부후보 김다혜(정치외교학, 22)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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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경이로움-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회대 축제 개최
②향기로움-위생 및 안전 부문 사회대∙성학관 정기 점검
③이로움-학과별 진로 가이드북 제작 및 진로 강연 활성화, 월간지 제작
④새로움-기존에 진행되던 간식/기념일 행사 형식 개편, 농활 재개
⑤활기로움-온오프라인 소통 창구 활성화를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 제공.
⑥여유로움-효용 있는 학생회비 사용

△바꾸고 싶은 점
-진로 탐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을 여럿 본 바 있다. 우리는 학과의 선배들이 어디로 어떻게 취업했는지, 전공을 살리려면 어떤 길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로움은 ‘길은 다양하게 열려있다’라는 추상적인 말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과별 진로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자 한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의 전문가들을 모셔서 진로 강연을 활성화하고, 단과대 행사 일정과 다중전공 및 대외협력 정보가 담긴 월간지도 제작할 예정이다.

△포부
-로움은 Reliable, Outstanding, Unique, Make it 4단어의 앞 철자를 활용한 것으로, 믿을 수 있고, 뛰어나며, 독특하고, 해내는 제40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되겠다는 의미다. 사회과학대학 학우분들이 학생회를 신뢰할 수 있도록, 뛰어난 역량으로 언제나 '해내는' 학생회가 되고 싶다. 전에 없던 새‘로움’과, 이‘로움’을 전파하는 학생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생명자원과학대학 ‘퀀텀’
-정후보 조석훈(바이오산업기계공학, 20)
-부후보 안장현(바이오산업기계공학, 20)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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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학교 시설 보수 및 개선  ②교통 관련 지원
③중앙동아리 인프라 구축  ④취업 상담 활성화 및 이벤트

△바꾸고 싶은 점
-학교 내 동아리의 활성화가 미흡하고 그 홍보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과 동아리와 학교 동아리를 더 활발하게 만들고 중앙 및 교내 동아리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우들에게 진로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부
-학우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퀀텀'은 낮은 에너지 준위의 양자가 높은 에너지 준위로 이동하는 일인 ‘퀀텀 점프'에서 인용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축적되는 변화로 더욱 멋진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약학대학 'PHA:DO'
-정후보 김담희(약학, 22)
-부후보 한승윤(약학, 21)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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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약학대학 방송국 모집  ②약대 학술지 발간
③약학대학 내 학생 이용 공간 개선  ④신입생 학생회 모집

바꾸고 싶은 점
-현재 약학대학은 ‘2+4년제’ 학생과 ‘6년제’ 학생이 공존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신입생으로 ‘6년제’ 학생만이 입학한다. 이전 학생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처음으로 수행했다. 우리 회장단 ’PHA:DO’는 이 다리를 신입생 및 재학생이 원만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시행하는 '신입생 학생회 모집', '약학대학 방송국 모집'을 공약으로 세웠다. 이를 통해 현재 약학대학의 과도기 상황을 안정시키고자 한다.

포부
-우리 회장단 ’PHA:DO’는 ‘Pharmacy can do!’라는 의미와 ’약학대학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일으킬 파도‘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학생회 명의 의미에 따라서 우리 회장단은 약학대학이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고, 새로운 흐름에 약학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이 믿고 몸을 맡길 수 있는 거대한 파도가 되겠다.

 

■예술대학 ‘아토’
-정후보 최서윤(조형학, 21)
-부후보 이지헌(디자인학, 23)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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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타 단과대학과의 교류 형성
②졸업생/동문 초청 강연회 개최
③장비∙자료∙과 제작 물품 등 내부거래 플랫폼 (플리마켓) 형성
④예술대학 틈새학습공간 정비
⑤예술대학 로고 제작

바꾸고 싶은 점
-2023년 4년 만에 열린 예공제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내년도 확장된 ‘예공제’ 개최와 예술대 일일 호프를 통해 단과대학 간의 교류를 형성하겠다. 또한 남는 재료, 한번 쓰고만 아까운 장비들을 예술대학 재학생끼리 사고팔 수 있는 내부 플리마켓을 형성할 것이다. 학우들이 공강 시간에 쉴 수 있도록 예술대학 내 틈새학습공간 부재 및 낙후 현황을 정비해 개선하고, 과잠이나 각종 행사에 사용할 수 있는 예술대학만의 로고도 제작하겠다.

포부
-'아토'는 순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이다. 다양한 학생회 경험으로 노련하면서도 새로운 방법으로 학우들이 '선물 같은'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이 이름을 선택하게 됐다. 학우들이 선물같이 즐거운 2024년을 보낼 수 있도록 예공제, 일일호프 등을 진행하면서도 학우들의 고민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회를 개최하고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언제나 지지에 보답하는 학생회가 되겠다.

 

■의과대학 'APEX'
-정후보 강찬우(의학, 21)
-부후보 정현지(의학, 21)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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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의과대학 강의실 환경, 편의시설 개편 등 학생 복지 활성화
②축제와 학과 간의 교류 활성화로 양산캠퍼스의 대학 분위기 활성화
③의과대학 내 단독 행사를 통한 학년 간 화합의 장 마련

바꾸고 싶은 점
-교내 미화원 담당자분들과 의논 및 협의를 통해 강의실 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화장실에 가글 디스펜서와 방향제를 설치하는 등 캠퍼스의 환경을 위해 힘쓰겠다.  또한, 비 오는 날 학생회 복지부를 통해 우산을 빌릴 수 있는 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겠다. 양산캠퍼스 학생회와 잘 협력해 행림제 이외에도 주기적인 e스포츠 대회, 소개팅 비둘기 등 타과생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할 기회를 마련하고, 의과대학만의 행사도 열어 모든 학년이 교류하고 어울릴 수 있는 전체 MT를 추진하겠다.

포부
-구체적인 공약뿐만 아니라 학생회 SNS와 학생간담회 등 교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우들을 위해 먼저 나설 수 있는 회장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학우가 다채로운 대학 생활의 정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인문대학 ‘해맑게’
-정후보 김준서(국어국문, 19)
-부후보 박금서(국어국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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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단과대 차원의 인문대 선배 취업 특강 확대  ②인문대 문화 축제
③인문대 연합 축제  ④반기별 공청회  ⑤인문대 전 화장실 가글 설치
⑥버스 노선에 인문대 추가 요구  ⑦인문대 E-SPORT 대회 개최

바꾸고 싶은 점
-인문대학 12개 학과 간의 단합 이전에, 먼저 12개 학과와 인문대 학생회와의 단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상 2천 명이 넘는 인문대 학우 모두와 소통하기는 어려워, 학과 회장단과 소통하거나 SNS로 소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부터는 인문대 학우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공청회를 개최할 것이다. 학생회라는 자치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조언을 얻고, 학우들이 갖고 있는 여러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학우들 역시 학생회의 진실한 열정에 주목해 주셨으면 한다. 믿고 맡겨주신다면 열정이 몸소 느껴지게끔 많은 것을 준비할 것이다.

포부
-회장단과 학생회가 갖춰야 할 두 가지 중 첫째는 '하고자 하는 것이 확고한가', 둘째는 '대표자로서 책임감이 있는가'로 생각한다. 이 자리에 대한 책임감은 곧 학우들과 소통하는 힘이 될 것이며, 학우들과 하나가 되면서 학생회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힘은 올해를 뜻깊은 한 해로 만들 것이고, 이를 내년에도 지속시키는 것이 회장단과 학생회의 역할이다. 사탕발림 발언과 행동은 최대한 지양하고, 과정과 결과로 증명하겠다.

 

■자연과학대학 'We've'
-정후보 이지원(화학, 21)
-부후보 김원석(분자생물학, 19)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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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자연과학대학 자체 문화 행사 기획 (과학문화 페스티벌)
②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③과 학생회 중심 학교 
④자연과학대학 스탬프제 도입  ⑤We’ve channel 개설  ⑥We’ve Library 운영

바꾸고 싶은 점
-자연과학대학은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사용하는 건물이 많고 나뉘어 있는 만큼 실제 단과대학 내에서도 학우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비교적 적다. We've는 분산돼있는 자연과학대학을 하나로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행사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자연과학대학 학우들이 순수 학문에 열의를 가지고 정진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을 마련하고 관련 서적을 구비할 예정이다. 교육·문화·복지·소통 네 가지 카테고리를 나눠 자연과학대학을 위한 공약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포부
-2023년 한 해 동안 학생회를 하면서 교육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학교 속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과정 속 학생회는 학우들이 자발적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밀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We've는 학생 중심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무엇이 선행돼야 하는지 연구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험난한 여정일지라도 2,000명의 자연인과 동행해 '우리'의 자연과학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출마 후보 없음 

 

■치의학전문대학원 '이요'
-정후보 오준엽(치의학전문대학원, 23)
-부후보 오가은(치의학전문대학원,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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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타과생과의 교류 행사 활성화
② 부산 캠퍼스(예과 1학년)와 양산 캠퍼스(예과 2∙3학년)와의 교류 증진

바꾸고 싶은 점
-우리 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 통합 과정(치의예과)의 학생들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양산캠퍼스에 있는 탓에 다른 과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줄곧 적었다. 이러한 점에는 과 안에서 진행하는 행사의 수가 적은 것 역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전 학생회장님께서도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올해 치∙한의대 예과 연합 체육대회를 진행하시는 등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 앞으로 더욱 타과생과 부담 없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치의예과를 만들고 싶다.

포부
-지금까지 치의예과 1학년으로 학교에 다니며 ‘우리 과가 이런 건 좋아’라고 느꼈던 적도 있었고 반대로 ‘우리 과가 이런 건 아쉽네’ 라고 느꼈던 적도 있었다. 내년 신입생분들과 예과 3학년 선배님들이 장점은 더 크게, 단점은 더 작게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한의학전문대학원 '살별'
-정후보 서동욱(한의학전문대학원, 23)
-부후보 천서영(한의학전문대학원, 23)

[후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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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약
①학사 1∙2∙3학년 학생회 공동 운영을 통해 학년 간 소통 강화
②'한의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인스타에 한의계 주요 뉴스 첨부
③한의학과 대나무숲 운영을 통한 소통 활성화

△바꾸고 싶은 점
-한의학과 교육과정상 학사과정 3년 동안 ‘한의학’이라는 학문과 관련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현저히 적다. 이를 보완하고자 학생회 인스타 계정에 한의계 관련 뉴스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첨부해 학사과정 학생들도 ‘한의학’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우들의 요구사항을 들을 수 있는 창구가 없었다. 이를 위해 익명성이 보장된 ‘한의학과’만의 대나무숲을 만들어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포부
-학생회의 역량은 학과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큰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학생회를 이끌어갈 것이다. 소통과 협력을 지향점으로 삼아, 학우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실행력 있는 학생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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