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장전지구대 '효원방범대' 출범
-부산캠퍼스와 인근 지역 일대 점검
-개강후 2기 모집해 활동 지속할 예정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재학생들과 경찰이 손을 잡고 캠퍼스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지난 7월 20일 대학본관에서 열린 우리 대학 총학생회∙부산금정경찰서 장전지구대 업무협약식 모습. [홍보실 제공]
지난 7월 20일 대학본관에서 열린 우리 대학 총학생회∙부산금정경찰서 장전지구대 업무협약식 모습. [홍보실 제공]

지난 7월 20일 우리 대학 대학본부에서 우리 대학 총학생회(총학)와 부산 금정경찰서 장전지구대 관계자들이 모여 ‘효원방범대’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효원방범대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방범 활동으로, 앞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활동한 효원방범대 1기에는 우리 대학 학부 재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총학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자치 방범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전지구대는 방범대원 학생들에게 △야광조끼 △후레쉬 등의 순찰 물품을 제공한다. 

효원방범대의 목표는 캠퍼스 범죄 예방이다. 이들은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와 장전동 일대를 야간 순찰하며 △캠퍼스 내 범죄 예방 △봉사 정신 함양 △안전한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와의 공생 가치 체득을 위해 활동한다. 

방범대원들은 야간 캠퍼스 안전에 집중해 순찰한다. 방범 활동은 1시간 30분을 한 시간대로 구성하고 평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한 조는 3인으로 꾸려지며 한 시간대에 2개 조가 활동한다. 순찰 범위는 캠퍼스 내부뿐만 아니라 △남문 △북문 △문창 쪽문 △장전동 일부 지역을 포함한 캠퍼스 인근 지역이다. 효원방범대 활동에 참여한 방범대원 이건의(정치외교학, 23) 씨는 “효원방범대 활동을 하며 조원들과 나 자신에 대한 책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방학 중 보람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효원방범대는 개강 후에도 활동을 이어간다. 총학은 개강 후 효원방범대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