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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그 한 문장을
그 한 문장을01. 나는 신을 믿지 않는다. 그런 것이 있다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어쩌면 나중에 그것을 믿고 싶어질 때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믿지 않는 채이다. 그럼에도 눈을 질끈 감고 기도했다.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그것밖에 없...
장철호(국어국문학 10)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수담(手談)
수담(手談)합죽선 댓살 움켜쥐고흑빛 꽃망울 터뜨려세상을 열어본다.검은 꽃잎 위로부푼 꿈 걸쳐하얀 바람에흩날려본다.끝없이 나풀대는꽃잎의 모양새는바람 빛에 감싸 어우러져세상을 물들인다.그렇게 한 폭그리고 또 한 폭 늘어감히 우주를 담는다.
장진혁(도시공학 10)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수상소감]
먼저, 이 이야기에 영감을 주신 변진언 선생님과 무한한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저의 뮤즈 정아림 양,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룸펜 프롤레타리아’는 함께 근무하는 변 선생님과의 어느...
한이경(교육대학원 석사 16)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래가 시가 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으나, 형식이 다를 뿐 그의 노래가 시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많이 이들이 납득했다. 밥 딜런의 수상 소식을 접하며 다시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미국...
김경연(국어국문학) / 이재봉(국어국문학)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룸펜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정권을 잡은 반대파들에게서 공산주의적이라고 비난받지 않은 야당이 어디 있으며, 좀 더 진보적인 반대파나 반동적인 적수들에게 공산주의라는 낙인을...
한이경(교육대학원 석사 16)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당선소감]
내 대학교 생활이 저물어가고 있다. 무슨 사정이 생기지 않는 이상에야 이번이 마지막 학기이리라. 그 동안 수업을 나름대로 열심히 들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밖에 특별한 일을 한 적은 없었다. 그럼에도 이 나날을 가치 있다...
장철호(국어국문학 10)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수상소감]
스산한 계절 냄새 맡고 올라온 기침 소리가 만연합니다. 제가 시를 쓴지 일 년쯤 돼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시인이란 직업에 대한 동경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라는 것이 쓰면 쓸수록 공부를 하면 할...
장진혁(도시공학 10)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 수상소감]
'부대문학상 공모’. 건널목에 걸린 흰 현수막을 본 것이 시작이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줄기차게 시를 써왔던 나였다. 대학 입학 후, 실패가 두려워진 것이 글을 잠시 놓게 된 이유였다. 많은 생각이 들어 현수막 앞에 ...
김민영(경영학 15)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2017년 늦가을 교정은 고운 단풍 천지였다. 아마도 끝 모를 세상의 분노와 서러움이 스며서 삭혀놓은 것일까?갑자기 혁명처럼 다가온 조락(凋落)의 숲을 곁에 두었던 청춘들은 처절하게 슬프고 아팠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느낌과 사연을 시 안에 담아 놓...
김승룡(한문학) / 김종기(불어교육)   2016-11-21
[부대문학상] [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사막의 스프린-터
사막의 스프린-터귓가의 말라붙은 핏자국야속한 신호총의 괴성은언제 울렸나익어버린 두 팔을 흔들어날개짓을 해보지만등판에는 녹아내린 날개를짐작케하는 앙상한 몽우리뿐야밤의 악령들은지나치는 관목의 오해다그 뿐이다몇 번의 되새...
김민영(경영학 15)   2016-11-21
[부대문학상] [제54회 부대문학상]
· 공모 기간2016년 9월 1일 ~ 2016년 10월 7일· 응모 작품 시 부문 215편, 소설 부문 12편· 심사위원시 부문 : 김승룡(한문학), 김종기(불어교육) 교수소설 부문 : 김경연(국어국문학), 이재봉(국어국문학) 교수· 수상작시 부문 :...
부대신문   2016-11-19
[부대문학상] [53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구두
K는 걸을 때마다 대리석 바닥이 구두 뒷굽을 잡아당기는 묘한 인력을 느꼈다. 기차표를 끊고 돌아서자 빈속에 명치께가 찌르르 울렸다. 그제야 오늘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것이 생각났다. 급한 대로 근처의 푸드코너로 향했다. 그곳에는 끼니를 해결하...
김진호(토목공학 07)   2015-11-23
[부대문학상] [제53회 부대문학상]
· 공모 기간2015년 5월 26일 ~ 2015년 10월 2일· 응모 작품 소설 부문 10편, 시 부문 55편· 심사위원소설 부문 : 김경연(국어국문학)·이재봉(국어국문학) 교수 시 부문 : 김승룡(한문학)·김종기(불어교육) 교수· 수상작소설 부문당선...
부대신문   2015-11-23
[부대문학상] [53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보리들의 루시드드림
그 날은 달이 밝았던 날이었으니까 이런 이야기로 시작한다면 어떨까.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겸 철학자인 피타고라스는 달을 포함한 우주의 모든 별들은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세상 모든 것들은 움직이면 소리가 발생한다는 점을 생각해볼...
서진교(철학 15)   2015-11-23
[부대문학상] [53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가뭄
움직이지 않는다 딱딱한 눈의 물고기얼어붙은 방 안에서 서리 낀 비늘더듬을 적마다 오돌토돌 새겨진봄날의 발자국들이 서투른 장난처럼다시 지나가며 좋다고 낄낄거리는데웃지 않는다 갈라진 눈의 물고기얕은 눈동자 틈새의 방황하...
김상윤(국어국문학 15)   2015-11-23
[부대문학상] [53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올해 단풍은 가뭄 자락 끝이어서인지 원색적으로 강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수채화처럼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빛깔은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에게 뭉클한 시심(詩心)을 일깨워주었다. 올해 효원의 젊은 시들 55편도 눈에 띄는 수작은 보이지 않아도 애면글면 익어가...
김승룡(한문학)·김종기(불어교육) 교수   2015-11-23
[부대문학상] [53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수상소감]
이번 학기, 나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학원에 입학했고, 함께 가슴 아픈 일을 겪었으며, 오랜 연인과 헤어졌다. 그 모든 걸 담아내기에는 내 그릇이 부족했다. 글을 써야 했다. 그릇이 깨어지지 않으려면.나는 글의...
박승찬(국어국문학 석사 15)   2015-11-23
[부대문학상] [53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의적
내가 형식을 만났을 때, 형식은 대부의 주인공 말론 브란도 흉내를 내고 있었다. 비록 소파가 아닌 버스정류장 벤치였지만, 몸을 잔뜩 기울이고 한 손엔 담배를 쥔 채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내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박승찬 (국어국문학 석사 15)   2015-11-23
[부대문학상] [53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올해 소설 부문에 응모한 작품은 모두 열 편이다. 예년에 비해 많지 않은 편수이나, 문학이 소수 마니아의 이색 취향이거나 살림살이 걱정 없는 자들의 고급한 여기(餘技)로 사소화되고, 소설을 쓰려는 작가지망생들이 나날이 멸종 위기에 놓인 이즈음의 상황에...
김경연(국어국문학)·이재봉(국어국문학) 교수   2015-11-23
[부대문학상] [52회 부대문학상]소설 부문 가작 수상소감
홍준성(철학 2)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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