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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69건)
[56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승소
승소 1. 취조실 김과장이 심리위원회에 회부된 것은 가치심사대상자가 되었다는 서신을 우편으로 받은 이후 삼 일 뒤의 일이었다. 김과장은 어느 때와 같이 천위식품으로 출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중이었다. 두 번의 초...
하윤탁(국어국문학 12)  |  2018-11-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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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초롱-아귀
초롱-아귀 달려왔습니다죽을 만큼은 아니었어도 드러눕지는 않았습니다 기차는 어디를 향하고나는 오직 기차에 담겨있습니다기차는 언제나 같은 선을 달리는 기차이지만그 창(窓)은 언제나 같은 순간을 담지는 않습니다스치는 순간...
주상현(신문방송학 16)  |  2018-11-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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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수상소감]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밤거리에서 불이 환한 정육점에 걸린 돼지고기덩어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건 뭐랄까, 괴기하기는 한데 어색하진 않...
하윤탁(국어국문학 12)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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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수상소감]
여태껏 많지 않은 글을 써 왔습니다. 시작한 글은 많았지만 맺어지는 이야기는 한 편도 쓰지 못했습니다.항상 어느 부분까지 순탄하게 쓰여...
박유현(일어일문학 17)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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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수상소감]
고등학교 개근상 이후로 상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 애초에 주변 지인들과도 생사여부나 간간히 확인하며 사는 내가,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 ...
주상현(신문방송학 16)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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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 수상소감]
지난 9월부터 감사한 인연으로 부산대의 학우 작가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이 써내려간 자신만의 세계에 대해 열정적으로 ...
박소연(국어교육 18)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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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새벽 버스
새벽 버스 정류장은꿈꾸는 사람들이 이유를 기다리는 곳그들의 꿈꾸는 시간도느긋이 머물렀다 갔으면 하는 흔들리는 차창은 조금 두려워사람들이 흘리고 간 아침잠으로뻐근한 성에를 몇 겹 덧대었다 빠빳한 쥐색 양복과 과묵한 서...
박소연(국어교육 18)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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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무더운 여름을 간신히 살아냈는가 했더니 어느새 겨울 찬바람이 코끝에 느껴지는 가을의 끝자락이다. 부대문학상 시부문 심사를 의뢰 받고 설레임과 동시에 의아함이 일어난다. 돈이 되지 않는 인문학은 식어버린 찬밥보다 도외...
양영란(노어노문학) 교수 / 이순욱(국어교육) 교수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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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공모 기간2018년 9월 3일 ~ 2018년 10월 12일·응모 작품소설 부문 6편, 시 부문 185편·심사위원 소설 부문 : 김용규(영어영문학) 교수,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문재원 교수 시 부문 : 양영란(노어노문학...
부대신문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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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biophoton
#1여름의 복숭아를, 가을이 되어서야 떠올렸다. 10월 중순 즈음 어머니께 복숭아를 사달라고 조르면, ‘올해는 이미 늦었단다. 다음 해가 오면, 그때 한창 물오른 복숭아를 사주마.’라 하시며, 어린 나를 달래셨다. ...
박유현 (일어일문학 17)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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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올해 부대문학상 소설부문 응모작은 6편이었다. 예년에 비해 적은 응모였다.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인가, 이야기의 힘을 더 이상 믿지 않기로 한 것일까, 아니면 이야기가 던지는 희망고문에 더 이상 낚이지 않기로...
김용규(영어영문학)/한국민족문화연구소 문재원 교수  |  2018-11-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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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5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당신의 계절
당신의 계절가을을 만졌다고 하셨지요달래서 제 곁으로 보냈다 하셨지요더디게 가도 부디 타박 말라며그 날 이후 가을이 온통 당신 소식입니다녹색의 표피를 품은 붉은 얼굴다정하게 익어가는 계절의 겉들내가 사랑하는 그 겉들
진보향(특수교육 17)  |  2017-1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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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선희
12월 25일드디어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왔다. 친구들과 함께 유쾌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것은 예전부터 가져왔던 로망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저녁에 화장을 하고 미리 사 뒀던 빨간색 원피스를 입었다. 선희에게서 ...
우수빈(국어교육 16)  |  2017-1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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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탈출
여기가 어딘가요.이렇게 멍청한 질문도 또 없겠어요. 설령 안다고 해도 대답도 못하는 사람한테 무얼 물을까. 삭신이 쑤셔요. 얼마나 험하게 다뤘으면 저리지 않는 곳이 없어요. 그 쪽은 더 결리겠어요. 나는 그래도 밧줄...
김유림(국어국문학 16)  |  2017-1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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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당선소감]
월요일 오후, 수업이 끝나고 정문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코트를 단단히 여미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
진보향(특수교육 17)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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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수상 당선소감]
글을 쓰는 건 늘 어렵다. 어설프게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쓸데없이 장황해지는 기분이다. 어릴 때 멋모르고 끼적인 글을 모아 작은 시집을...
양태경(국어국문학 15)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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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달력
달력양태경(국어국문학 15)우유가 익었어.머그잔을 보드랍게 덮은 하얀 막애인은 이불을 덮고 막 잠이 들었어.꼬깃꼬깃 접힌 우유 한 조각...
양태경(국어국문학 15)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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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당선소감]
몇몇 성범죄 피해자가 성매매를 하게 되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저는 이것을 소설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져...
우수빈(국어교육 16), 김유림(국어국문학 16)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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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부대문학상]
· 공모 기간2017년 9월 14일 ~ 2017년 10월 13일· 응모 작품 소설 부문 12편, 시 부문 215편· 심사위원소설 부문 : 이재봉(국어국문학) 교수,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문재원 교수시 부문: 김승룡(한문...
부대신문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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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수상소감]
우선, 지면을 마련해 주신 부대신문 관계자분들과 지면을 허락해주신 부대문학상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마음을 다른 분들께도 ...
김규민(교육대학원 석사 16)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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