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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8건)
[제 55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당신의 계절
당신의 계절가을을 만졌다고 하셨지요달래서 제 곁으로 보냈다 하셨지요더디게 가도 부디 타박 말라며그 날 이후 가을이 온통 당신 소식입니다녹색의 표피를 품은 붉은 얼굴다정하게 익어가는 계절의 겉들내가 사랑하는 그 겉들
진보향(특수교육 17)  |  2017-1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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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선희
12월 25일드디어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왔다. 친구들과 함께 유쾌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것은 예전부터 가져왔던 로망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저녁에 화장을 하고 미리 사 뒀던 빨간색 원피스를 입었다. 선희에게서 ...
우수빈(국어교육 16)  |  2017-1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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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탈출
여기가 어딘가요.이렇게 멍청한 질문도 또 없겠어요. 설령 안다고 해도 대답도 못하는 사람한테 무얼 물을까. 삭신이 쑤셔요. 얼마나 험하게 다뤘으면 저리지 않는 곳이 없어요. 그 쪽은 더 결리겠어요. 나는 그래도 밧줄...
김유림(국어국문학 16)  |  2017-1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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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당선소감]
월요일 오후, 수업이 끝나고 정문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코트를 단단히 여미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
진보향(특수교육 17)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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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수상 당선소감]
글을 쓰는 건 늘 어렵다. 어설프게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쓸데없이 장황해지는 기분이다. 어릴 때 멋모르고 끼적인 글을 모아 작은 시집을...
양태경(국어국문학 15)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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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달력
달력양태경(국어국문학 15)우유가 익었어.머그잔을 보드랍게 덮은 하얀 막애인은 이불을 덮고 막 잠이 들었어.꼬깃꼬깃 접힌 우유 한 조각...
양태경(국어국문학 15)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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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당선소감]
몇몇 성범죄 피해자가 성매매를 하게 되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저는 이것을 소설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져...
우수빈(국어교육 16), 김유림(국어국문학 16)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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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부대문학상]
· 공모 기간2017년 9월 14일 ~ 2017년 10월 13일· 응모 작품 소설 부문 12편, 시 부문 215편· 심사위원소설 부문 : 이재봉(국어국문학) 교수,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문재원 교수시 부문: 김승룡(한문...
부대신문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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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수상소감]
우선, 지면을 마련해 주신 부대신문 관계자분들과 지면을 허락해주신 부대문학상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마음을 다른 분들께도 ...
김규민(교육대학원 석사 16)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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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올해 부대문학상 소설부문 응모작은 12편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군에 작가가 포함될 수 있는가 아닌가를 두고 설왕설래하는 와중에 12편의 응모작은 참으로 귀한 우물이었다. 대체불가능하리라 ...
이재봉(국어국문학)/한국민족문화연구소 문재원 교수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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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우리는 남이다
하나. 미래는 머나먼 이국의 것이었다. 외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벽안의 사내는 필연적 파국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는 필연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저 배가 고팠을 따름이다. 지난 며칠간 아무것...
김규민(교육대학원 석사 16)  |  2017-11-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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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 수상소감]
먼저, 이 이야기에 영감을 주신 변진언 선생님과 무한한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저의 뮤즈 정아림 양,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께 이 ...
한이경(교육대학원 석사 16)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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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래가 시가 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으나, 형식이 다를 뿐 그의 노래가 시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많이 이들이 납득했다. 밥 딜런의 수상 소식을 접하며 다시 ...
김경연(국어국문학) / 이재봉(국어국문학)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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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룸펜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정권을 잡은 반대파들에게서 공산주의적이라고 비난받지 않은 야당...
한이경(교육대학원 석사 16)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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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당선소감]
내 대학교 생활이 저물어가고 있다. 무슨 사정이 생기지 않는 이상에야 이번이 마지막 학기이리라. 그 동안 수업을 나름대로 열심히 들었다...
장철호(국어국문학 10)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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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수상소감]
스산한 계절 냄새 맡고 올라온 기침 소리가 만연합니다. 제가 시를 쓴지 일 년쯤 돼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시인이란 직업에...
장진혁(도시공학 10)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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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 수상소감]
'부대문학상 공모’. 건널목에 걸린 흰 현수막을 본 것이 시작이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줄기차게 시를 써왔던 나였다. 대학 입학 후, 실...
김민영(경영학 15)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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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2017년 늦가을 교정은 고운 단풍 천지였다. 아마도 끝 모를 세상의 분노와 서러움이 스며서 삭혀놓은 것일까?갑자기 혁명처럼 다가온 조락(凋落)의 숲을 곁에 두었던 청춘들은 처절하게 슬프고 아팠다. 그리고 그들은 자...
김승룡(한문학) / 김종기(불어교육)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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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사막의 스프린-터
사막의 스프린-터귓가의 말라붙은 핏자국야속한 신호총의 괴성은언제 울렸나익어버린 두 팔을 흔들어날개짓을 해보지만등판에는 녹아내린 날개를짐...
김민영(경영학 15)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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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그 한 문장을
그 한 문장을01. 나는 신을 믿지 않는다. 그런 것이 있다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어쩌면 나중에 그것을 믿고 싶어질 때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믿지 않는 채이다. 그럼에도 눈을 질끈 감고 기도했다....
장철호(국어국문학 10)  |  2016-11-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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