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문 옆 IT관 재건축 착공 IT 산업 선도 기반 갖춘다

지난 22일 우리 대학 무지개문 인근.

기존에 있던 제1부속공장을 허물고 건물 잔해를 치우는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 11월 15일 착공을 시작으로 이곳 제1부속공장이 있던 자리에 지하1층, 지상 10층 규모의 IT관을 새롭게 짓습니다.

IT관을 새롭게 짓는 목적은 IT 분야 연구와 교육 시설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대학에는 전기공학과와 정보컴퓨터공학부, 전자공학과 등 IT 관련 학과가 있지만 현재는 제6공학관, 8공학관, 10공학관 등 부산캠퍼스 곳곳에 흩어져 있어 원활한 협력과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 대학은 IT관이 지어지면 이를 주축으로 IT 산업을 육성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 정보컴퓨터공학부장]

"대표적 IT 관련 학과들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 IT관이 우리 대학이 IT 분야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IT관 입주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건물 철거 작업은 철거 작업은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본건물 시공은 다음 해 1월 1일부터 2025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 267억 3,900만 원이 투입되는 IT관 재건축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임대해서 쓰는 BTL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민간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부산사랑 주식회사’가 20년간 IT관의 시설 운영권을 갖게 됩니다.

다만 공사 기간 동안 공사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건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시설과 김재욱 주무관]

"소음 및 진동 등으로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설 개선을 위해선 학내 구성원의 양해를 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사 자체적으로 소음 저감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진행할 것이다."

PUBS 뉴스 박서현입니다.

취재 : 정다민 기자

촬영 : 박서현 기자

편집 : 박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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