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기자가 사는 세상

쉼 없이 달려온 65년의 밤 동안 <부대신문>에는 항상 기자들이 함께했다. 65주년 창간기념일을 맞아 <부대신문>기자들의 하루하루를 보여주고자 한다.

<부대신문>에는 취재기자 외에도 발행을 위해 노력하는 기자들이 있다. 신문 레이아웃을 담당하는 편집부와 다양한 매체에 알맞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지털부다. <부대신문>의 또 다른 주연인 이들을 조명해봤다.

 


SNS로 신박하고, 위대하게 
 

이소민 디지털 기자

 

<부대신문>의 기사들은 매주 월요일 발간되는 <부대신문>의 지면 외에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학내 중요한 사안들을 요약해 전해주는 디지털 팀 기자들이 <부대신문>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늘도 쉼 없이 페이스북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는 이소민 디지털 기자를 만나봤다. 이소민 기자는 SNS에 게재되는 △카드 뉴스 △썸네일 △홍보물 △스포일러 뉴스 등을 제작한다. 그는 다른 디지털 기자와 신문 발행계획안을 꼼꼼히 살펴본 뒤, 독자들에게 꼭 전달해야 할 주요 기사를 선정한다. 이후 각 기사가 어떤 방식으로 제작되면 SNS에서 독자들에게 어떻게 기사를 효과적으로 전달될지 의논한다. 그 후 추가적인 논의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콘티를 제작한다.

이소민 기자는 디지털 팀이 제작한 기사들을 보고 독자들이 ‘좋아요’와 같은 반응을 보일 때마다 보람차다고 전했다. 콘텐츠를 제작하며 신경 써야 할 점이 많지만, 실제로 독자들이 기사를 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마다 힘을 얻는다며 웃음을 지었다.

 

발행을 위해선 편집부가 필요하다
 

한정화 편집부장

기사 마감이 끝난 토요일에도 <부대신문>의 편집국은 분주하다. 기사에 적절한 이미지를 찾거나 레이아웃을 제작해야하는 업무가 남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업은 <부대신문>의 편집부 기자들이 맡고 있다. 업무를 보느라 분주한 편집부 기자들 속에서 면을 살피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편집업무를 총괄하는 한정화 편집부장이다. 그는  편집부 기자들이 담당할 지면을 분배하고, 편집부 기자들이 완성한 지면의 레이아웃에 대해 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 편집부 기자들이 면 제작을 마치면 지면들을 취합해 인쇄 직전까지 디자인 교열도 담당한다. 신문이 인쇄소로 넘어가기 직전까지 디자인상 실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한정화 편집부장은 <부대신문>에서 일하며 신문의 레이아웃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문이 가진 레이아웃의 특징에 대해 공부하게 된 것이다. 그는 “잡지와 달리 신문은 독자층이 넓어 레이아웃 상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부대신문 활동이 없었다면 다양한 독자층을 위한 레이아웃에 대해 고민해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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