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책에 밑줄 긋지 마세요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도서관! 대출한 책은 뒷사람을 위해 깨끗이 쓰고 반납해야 하는 것이 상식이죠. 그런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빌린 책에 밑줄을 긋거나 필기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온 것인데요. ‘연필이 아닌 형광펜, 볼펜으로 그어져 있으면 지울 수도 없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댓글도 보입니다. 순간의 편의를 위한 이기주의가 아닌, 보다 지성인다운 도서관 에티켓이 필요하겠습니다.

● 기숙사 생활, 어떤 것들이 필요하나요?
개강을 앞두고 생활원생들은 짐을 싸느라 바빴을 텐데요. 처음 입사하는 한 학생이 생활원에서 지내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해 질문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가장 먼저 ‘좋은 룸메이트’가 필요하다는 댓글이 눈에 띄는군요. 슬리퍼, 빨래 바구니 등 없어서는 안 될 물건들부터 알아두면 편리한 꿀팁까지, 기숙사 생활에 대한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요! 글쓴이의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됐을 것 같습니다.

● 故고현철 교수님 빈소에 헌화하고 왔습니다.
총장 직선제 사수를 위해 투신하신 故고현철 교수님의 빈소를 방문하고 온 학생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故고현철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본 적도 없고 총장 직선제에 대한 지식도 없지만 부산대 학생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는데요. 대학 민주화를 위해 안타까운 희생을 감수하신 고인에 대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 故고현철 교수님의 분향소는 인문관에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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