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않은 대학생들이 각종 고시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다. 대학에서도 이에 발맞춰 고시반을 만들고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해 왔다. 2013년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대학 당 평균 5개의 고시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시반 지원에 투입되는 재원은 평균 1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대학에서 고시반을 운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대학의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일부 학생들에게만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