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공연부터 경품까지 부산대 입학식 열기 '후끈'

 

유명 아이돌 그룹 VIVIZ(비비지)가 등장하자 어느새 무대가 함성으로 가득합니다.

이제 막 대학에 발을 내디딘 신입생들의 환영에 가수도 열정적인 춤으로 화답합니다.

지난 3월 4일 우리 대학 경암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입학식엔 2,40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2017년 이후 처음으로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 10·16 기념관에서 진행했던 지난해보다 10배가량의 인원이 모인 겁니다.

올해 입학식은 한가지 행사로 구성된 과거 입학식과 달리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존에 해오던 신입생 입학 선언, 총장 인사말에 이어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총학생회장의 환영 인사, 대학생활 안내, 유명 아이돌 그룹의 축하공연에 이어 경품 행사까지 열린 겁니다.

단과대학 학장들도 인사말을 1분 이내로 줄이고 학생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기존에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입학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학업 생활을 축하하는 행사 진행에 학생들은 큰 호응을 보였습니다.

입학식에 참가한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도 한껏 드러냈습니다.

[김주형 / 재료공학, 24]

"정말 부뽕(부산대에 다니는 자부심)이 차지 않을 수가 없는 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도희, 김나연 / 한국음악학, 24]

"부산대 파이팅!"

올해 우리 대학 입학생은 학사과정 5,080명, 석사과정 1,966명, 박사과정 420명으로 총 7,466명이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PUBS 뉴스 조영민입니다.

 

 

취재 : 윤서영 기자

촬영 : 영상제작팀

편집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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