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마지막 독자위
-"총학 선거 새로운 콘텐츠 좋아"
-"유학생 눈길 끄는 잡지 디자인 고민해야"

<채널PNU>는 지난 1월 25일 2023학년도 마지막 ‘독자권익위원회(독자위)’ 회의를 열고 독자권익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독자위에선 △부대신문 △부대방송국 △효원헤럴드의 콘텐츠 평가를 비롯해 효원헤럴드 디자인 변경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독자권익위원회(가나다 순)

▷이창준(지질환경과학, 22) 자연과학대학 학생

▷채다희(교육학, 20) 사범대학 학생

◇본사 참석자

▷김현경(정치외교학, 21) 효원헤럴드 국장

▷김태이(공공정책학, 18) 효원헤럴드 차기 국장

▷윤다교(정치외교학, 21) 부대신문 국장

▷임현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2) 부대방송국장

지난 1월 25일 채널PNU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학년도 마지막 독자위. [최유민 기자]
지난 1월 25일 채널PNU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학년도 마지막 독자위. [최유민 기자]

■학우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길

▷채다희: 학생회 임기가 끝났다보니 글로컬 사업이나 학내에서 이뤄지는 자세한 사안을 학생회일 때 보다 뒤늦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글로컬 사업의 경우 선정 이후의 행보를 <채널PNU>에서도 다루게 될 텐데, 학생회나 학교 측 입장을 잘 녹여 다수의 학생들이 기사를 읽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달해 주길 바란다.

▷이창준: 총장 선거라는 큰 선거를 앞둔 만큼 각 총장 후보자들에 대한 공약이나 정보를 학우들에게도 잘 전달해 줬으면 한다. 학생들이 다른 것에 휘둘리지 않고 후보자의 정책을 정확하게 바라보게끔 돕는 역할을 <채널PNU>가 해주길 기대한다.

■총학 토론회 콘텐츠 도입, 좋은 시도

▷채다희: 캠퍼스 내 대면 유세에서는 공약에 대한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총학 선거 토론회에서는 질문에 대한 깊은 논의가 오갈 수 있어서 좋은 콘텐츠였다고 생각한다. 자막이 달린 채로 영상이 남겨져 있으니 궁금한 부분을 골라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앞으로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도 있다면 학생들이 많이 볼 수 있는 시간대에 진행함과 동시에 다시 보기를 남겨 줬으면 좋겠다.

■효원헤럴드 통해 유학생 관련 행사 홍보

▷이창준: 올해 유학생 간의 교류를 포함해 한국 학생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가 여럿 예정돼 있는데, 유학생 독자가 많은 효원 헤럴드에서 행사 홍보가 이뤄진다면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 같다.

▷김현경: 올해부터는 효원헤럴드의 디자인을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채널PNU> 소속 소통팀 기자들이 직접 시도할 예정이다. 디자인 관련 의견도 궁금하다.

▷채다희: 표지는 지금 형태인 학내 현장 사진을 활용하는 것이 보기 좋다. 원래 영어 잡지를 읽던 독자들을 고려해 타임즈와 같이 유명 영어 잡지들과 유사한 양식을 활용한다면 유학생들에게 익숙한 디자인이라 편안하게 읽힐 것 같다.

▷이창준: 표지에 몇 월호인지 크게 표시를 해줬으면 좋겠다. 지금 작게 써진 글씨로는 배부대에 있는 잡지가 언제 나온 건지 인지하기 어렵다. 호수를 크게 쓴다면 배부대에 신간이 나왔을 때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좋을 듯하다.

▷채다희: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색을 활용해 표지를 구성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2024학년도 <채널PNU> 독자위는 오는 3월부터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새로 모집한 10명의 위원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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