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다섯 번째 독자위 개최
-"P리한 20, 유용하고 좋은 콘텐츠"
-"효원헤럴드 표지 친숙해지고 좋아져"

<채널PNU>는 지난 11월 9일 2023학년도 다섯 번째 '독자권익위원회(독자위)' 회의를 열고 독자권익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독자위에선 지난 두 달 동안의 △부대신문 △부대방송국 △효원헤럴드의 콘텐츠 평가와 △SNS △채피레터 △홈페이지 등 학내 홍보 수단에 대한 의견교류가 있었다. 또한 회의가 끝나고 리모델링 막바지에 접어든 <채널PNU> 사무실을 다 함께 살펴봤다.

지난 11월 9일 새롭게 바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 채널PNU 독자권익위원회' 다섯 번째 회의. 위원들이 부대신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다민 기자]
지난 11월 9일 새롭게 바뀐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3 채널PNU 독자권익위원회' 다섯 번째 회의. 위원들이 부대신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다민 기자]

 

◇독자권익위원회(가나다 순)

▷이창준(지질환경과학, 22) 자연과학대학 학생

▷조영은(동물생명자원과학, 21)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생

▷조호진(경영학, 20) 경영대학 학생

◇본사 참석자

▷김현경(정치외교학, 21) 효원헤럴드 국장

▷윤다교(정치외교학, 21) 부대신문 국장

▷임현규(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2) 부대방송국장


■학우 관심 끄는 학생친화적인 기사 실어야

▷이창준: 신문을 자주 읽는데, 가면 갈수록 보고 싶은 부분만 찾아 읽게 되는 면이 있다. 에브리타임을 제외하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창구가 언론사뿐인데, 주요 기사에 대한 일반 학우분들의 반응을 취재해 여론을 기사에 싣는다면 <채널PNU>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영은: '근로계약서 작성 실태조사' 기사 말미에 표준 근로계약서를 첨부한 것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학생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기사를 작성해 주길 바란다.

▷이창준: 그리고 '에브리타임 공감 수 500개 이상 게시물' 같은 기준을 세워 화제가 된 게시물을 기사화하면 학우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팩트체크'가 필요한 글은 시시비비를 가려 기사에 싣고, 미담이나 좋은 글도 기사화하면 신문을 읽는 학우분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기사에 담기지 못한 부분 아쉬워

▷조영은: 지난 '총학 공약 이행 현황' 기사에서 지금까지 공약이 절반만 이행됐다고 보도됐는데, 총학생회가 현재 이행 과정 중에 있는 공약까지 백분율로 따져 계산한 결과 83%의 이행률이 나온다. 이 외에도 서면 인터뷰의 몇몇 부분을 기사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학생회에 관심을 갖는 것은 감사하나 차후 기사엔 자세한 내용을 담아줬으면 좋겠다.

▷윤다교: 현재 이행 과정에 있더라도 이행이 완료되지 않은 공약들을 '미이행'으로 표기한 것이다. 좀 더 세부적인 분류가 있었다면 좋았겠으나, 이번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담당 기자와 총학과의 접촉이 굉장히 원활치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취재 요청에 대한 답변이 계속 미뤄지는 바람에 시간 상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그럼에도 충분히 사실 관계에 입각한 기사 작성에 힘쓴 점을 이해해 달라.

■영상 콘텐츠 '유용해'

▷조영은: 이번에 올라온 'P리한 20'을 봤는데 유용한 정보가 많았다. 출연자분들이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해 주셔서 보기에도 되게 화목해 보였다. 정보도 많이 담겨있고 진행도 편안해 좋은 콘텐츠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영은: 그리고 영상 주제 추천으로 도서관 이용 방법 영상을 제작했으면 좋겠다. 주변에 도서관 이용을 한 번도 안 해본 학우들이 도서관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부대방송국에서 도서관 이용 방법에 관한 영상을 제작하면 좋을 것 같다.

■효원헤럴드 독자 늘리기 위해선

▷조호진: 효원헤럴드 표지가 좀 더 친숙해지고 좋아졌다. 이젠 유학생들의 관심을 끌 만한 방법을 고심할 때인 것 같다.

▷이창준: 우리 대학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은 학부는 국제학부다. 국제학부와 협력해 콘텐츠를 전개하면 유학생 독자가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영어 단어에 각주를 달아 부담을 더는 식의 변화가 있다면 우리나라 독자분들도 늘어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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