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PNU 주최 ‘총학 후보자와의 만남’

 

[이장은 / 기호 1번 '다원' 정후보]

"효원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산대학교 제56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기호 1번 다, 다양한 우리. 원, 하나 되는 우리. 다원의 정후보 정치외교학과 19학번 이장은입니다."

[이창준 / 기호 2번 'PNew' 정후보]

"효원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산대학교 제56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PNew 선고운동본부의 정후보 이창준입니다. 반갑습니다." 

지난 22일 밤, 부산대언론사 채널PNU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효원인의 선택: 총학 후보자와의 만남’에서 양 후보는 부산대학교 총학생회가 다뤄야 할 핵심 의제 4가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습니다. 

첫 번째 주제  ‘총장 선거 학생 참여율 증대’에 대해 두 선본은 모두 학생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견이 동일했으나 선거인단 구성 방식에서 다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장은 / 기호 1번 '다원' 정후보]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서는 이 부분을 절대 총학생회 혹은 총학생회장단이 독자적으로 생각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대의원총회 혹은 학생총회를 통해서 다양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학우들이 진정으로 투표 선거인단을 구성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에 따라서 선거인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창준 / 기호 2번 'PNew' 정후보]

"저희는 선거인단에 들어갈 인원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고, 수요조사에 응답한 전원을 선거인단으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실효성 높은 방안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 주제 ‘학생 자치의 건설적 발전’에 대한 논의에 대해 의견 신문고 신설과 찾아가는 회장단 등 학생회 활동의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장은 / 기호 1번 '다원' 정후보]

"저희 선거운동본부 다원의 공약들 중에서 신문고 제도, 그리고 찾아기는 회장단 등의 공약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학생회와 학생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고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진실되게 다가가는 것. 그것이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호 2번 PNew는 학생 중심의 대학 운영을 지원해 학생들의 정치적 효능감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학생 중심, 즉 수요자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바뀌어야만 학생들의 지지가 의미 있게 반영되고 학생들의 정치적 효능감이 증진되어서 학우분들의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 기호 2번 PNew 선거운동본부에서는 재정위원회와 같은 유관부서와 논의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실제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 주제, ‘글로컬대 사업 선정에 따른 부산교대와의 통합과 캠퍼스 간의 불균형 문제 해소’에 대한 의견도 오갔습니다. 

[이장은 / 기호 1번 '다원' 정후보]

"저는 캠퍼스 간의 불균형, 그리고 학생들의 인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부분에서 학우들의 생각에 차이가 발생하는지, 그리고 느끼고 있는 불균형이 무엇인지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회가 해결 가능한 선에서 학교 본부와 협의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창준 / 기호 2번 'PNew' 정후보]

"기호 2번 PNew 선거운동본부의 정책인 ‘Be the One 캠페인’은 정확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소통 정책입니다. 글로컬 사업이 무엇인지 학우분들께 내용을 알리고, 글로컬 사업 계획이 실행되는 과정에서 학우분들의 의견이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사업의 진행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주제  ‘학내 다양한 소수자들에 대한 포용’을 두고 의미 있는 해결법이 제시됐습니다. 

기호 1번 선거운동본부 '다원'은 학내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내 장애 학우와 담회를 가져 불편함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정확한 표현과 공지를 언급했습니다. 

기호 2번 선거운동본부 'PNew'는 저상버스를 도입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 학우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국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모니터링 강화, 국제-한국 학우들의 교류의 장 활성화 등을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두 후보는 여학생을 대표하는 단체의 출현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이장은 / 기호 1번 '다원' 정후보]

"총학생회는 성비와 관계없이 모든 학우들을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의 출현이 곧 여성이 차별을 받기 때문에 그것들을 대변하기 위해서 출현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조금 더 세우기 위해서 출현한 단체라면 총학생회에서는 이를 자유롭게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창준 / 기호 2번 'PNew' 정후보]

만약 여성 단체가 출연하게 된다면, 학우들이 여성으로서 느끼는 학생사회나 캠퍼스 내의 구조적인 문제가 분명히 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여성 단체뿐만 아니라 어느 단체여도 소수자 집단 소리를 전달하고, 저희에게 학생사회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신다면 열린 마음으로 학우분들과 소통하고, 학우분들이 느낀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제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UBS 뉴스 송주아입니다.

 

 

취재 : 최유민 기자

촬영 : 이도환, 이지민, 전세현 기자

편집 : 송주아 기자

 

▶ 더 많은 영상 기사 보기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a29EB6npGhltM002SrIoM5k-ASM7TEMr

▶ 제보 및 문의

channelpnu@pusan.ac.kr, 051)510-1919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