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초 예술 부흥 위해 주최
-대학예술축제주간, 12월 17일까지 열려
-우리 대학 음악학과, 교향악 축제 무대 올라

부산 지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기초예술 부흥을 목표하는 ‘2023 대학예술축제주간’이 올해 처음 마련된 가운데 우리 대학 음악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3 대학교향악축제’가 오는 11월 2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23 대학예술축제주간' 포스터. [출처:부산시]
'2023 대학예술축제주간' 포스터. [출처:부산시]

지난 11월 18일 부산시의 주관으로 개최된 ‘2023 대학예술축제주간’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부산문회회관 △시청전시실 △동구 문화플랫폼 등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 및 전시 형식으로 진행된다.

2023 대학예술축제주간은 예술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부산 지역 내 예술대학의 위기와 대학 축제 축소의 극복을 꾀한다. 우리 대학을 비롯해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여대 등이 다양한 무대를 가지고 행사에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교향악축제 △대학합창제 △디그리쇼 등 여러 장르의 대학생 단체 작품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우리 대학 음악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향악축제의 규모가 눈길을 끈다. 이는 부산 지역 5개 대학(△부산대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인제대)가 뜻을 모아 기획해 각 대학의 특색을 살린 연주를 펼친다. 우리 대학팀은 정병휘(음악학) 강사의 지휘 아래 △작곡 김우진(음악학, 18) △바이올린 한운지(음악학, 20) △소프라노 박채원(음악학, 20) △피아노 박현(음악학, 19)이 협연을 펼칠 계획으로 공연비는 전석 1만 원이다.

한편 교향악축제 이후에는 △디그리쇼 △환경 예술전 등의 행사가 계획됐다. 오는 12월 5일부터 부산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열리는 디그리쇼에선 부산 지역 대학 학생들의 미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2월 10일부터는 부산 시청에서 한국생활아트디자인협회 ‘예모팩토리’와 부산예대 학생들이 함께한 ‘기후위기환경예술전’이 열린다. 두 행사 모두 축제가 끝나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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