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분과 동아리 연합 프로젝트
-11월 24일·25일, 12월 1일 3일간
-시월광장·온천천 일원 등 곳곳서

우리 대학의 공연 문화를 이끄는 중앙동아리들이 만나 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각양각색의 무대를 준비한 이들은 저마다의 끼를 뽐낼 예정이다.

'우리는 그대의 동아리, 그대는 우리의 낭만'이라는 슬로건의 2023 PNU 가을 공연 예술제가 열린다. [출처: 부산대학교 UCDC SNS 갈무리]
'우리는 그대의 동아리, 그대는 우리의 낭만'이라는 슬로건의 2023 PNU 가을 공연 예술제가 열린다. [출처: 부산대학교 UCDC SNS 갈무리]

‘2023 가을공연예술제’의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 10곳의 연합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마련됐다. 학생 무대의 장으로 꾸며질 예술제는 '낭만'을 주제로 오는 △11월 24일 △11월 25일 △12월 1일 3일간 우리 대학 안팎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우리 대학 공연예술분과 중앙동아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대학 공연 문화의 부흥을 목표로 한다. △좋은나라 △효원클래식기타 연구회 △라이머니 △메디컬포 △블루헤븐 △소리터 △쇳물 △UCDC △극예술연구회가 각자 무대를 구성하고, 홍보지를 제작한 우리 대학 미술 동아리 알그린까지 총 10팀이 행사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극예술연구회 김도희(불어불문학, 19) 씨는 “코로나 이후 끊어진 공연예술분과의 연결고리를 다시 이어보자는 목표로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우리 대학 주변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다. △시월광장 넉넉한 터 △10.16 기념관 △온천천 일원 △부산대역 문화나눔터에서 열릴 공연은 우리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금정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자 전원을 대상으로 당일 리플렛을 배부해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들은 중앙동아리 간의 교류를 점차 늘려 우리 대학 학생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하고자 한다. 김 씨는 “공연을 공통분모로 여러 분야의 동아리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그 다음 해까지 이어지며 점차 공연예술분과 동아리들이 대학 문화 형성에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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