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오후 부산MBC가 주최하는 ‘2023년 지역 뉴스 공모전 시상식’이 부산MBC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시청자의 시각을 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공모전은 올해도 같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대상 한 팀, 최우수상 한 팀, 우수상 세 팀, 특별상 한 팀, 청소년상 한 팀 등 총 일곱 팀이 수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대학교 언론사 채널PNU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나란히 받았습니다. 대상을 받은 <비공개된 스쿨존 전수조사, 직접 현장 가보니>는 잇달아 발생하는 스쿨존 사고를 계기로 부산대학교가 있는 부산 금정구 스쿨존 21곳을 전수조사하고, 부산시가 실시한 스쿨존 전수조사 결과가 공개돼야 할 필요성을 조명했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3억 투자하고 방치되니 ‘15분 도시’ 공유 전기차>는 부산시가 핵심 사업으로 내세웠던 공유 전기차 사업이 업체와 소통이 되지 못한 채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원진들은 “결코 아마추어로 볼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영상 퀄리티에 놀랐다”며 “지역 뉴스에 대한 부산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시도에 맞는 작품을 출품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수상작은 부산MBC 뉴스에 방영되고 채널PNU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PUBS 뉴스 이현채입니다.

취재 : 이현채 기자

촬영 : 박서현 기자, 부산MBC

편집 : 이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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