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효원그린팜페스티벌 개최
-생자대·지역 농업기관도 참여
-최신 연구 성과 확인할 수 있어
-체험 프로그램·먹거리도 제공

우리 대학 밀양캠퍼스(밀양캠)의 대표 행사 ‘효원 그린팜 페스티벌’이 나노·바이오 특화 캠퍼스의 특색을 살려 올해도 열린다. ‘지역과 함께하는 그린팜’을 주제로 밀양캠 구성원을 비롯한 밀양시민들이 모여 지역 농업의 발전을 꾀한다.

6일 우리 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생자대)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1시부터 밀양캠 중앙광장과 생명자원관 1층을 중심으로 열린다. 생자대가 주관하고 △생자대 소속 11개 학과 △생명산업융합연구원 △부속농장 △학술림 등이 공동 주최한다. 경남 밀양시와 밀양경찰서의 참여 아래 △밀양축산업협동조합 △경남농업인력자원관리원 등 다양한 농업 관계기관도 참여해 농·생명 산업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제13회 효원 그린팜 페스티벌 포스터. [생명자원과학대학 제공]
제13회 효원 그린팜 페스티벌 포스터. [생명자원과학대학 제공]

이번 행사에선 농·생명 산업과 관련한 우리 대학의 최신 연구 성과 전시가 특히 주목받는다. 최근 기후위기가 대두되며 세계적으로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생자관 1층에 마련될 공간에서 관련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 생자대 소속 △식물생명과학과 △원예생명과학과 △바이오소재과학과 △바이오산업기계공학과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등이 전시를 통해 연구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내 13개 실험실을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교생 캠퍼스 투어도 진행된다. 농·생명 산업의 비전을 알려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밀양캠 생자대 학과를 홍보한다.

나노·바이오와 관련한 여러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체험 부스 △먹거리 시식 코너 등이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압화 코스터 제작 △자율주행로봇 작동 △드론 시연 △포토 부스 △식품 성분 추출 △향수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 공간에서는 각 학과의 특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캡스톤 경진대회 △그린음악회 등이 밀양캠 학내 구성원들의 기대를 모은다.

밀양캠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 발굴 및 지역 농·생명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를 총괄하는 생명자원과학대학 박현철(생명환경화학) 학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농·생명산업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는 2023년 현재의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의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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