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체육교육, 21) 선수 선발
-"입학할 때부터 출전 목표 삼아"
-전국 대학 랭킹 3위로 기량 우수

우리 대학 안석 선수가 대학생 스포츠 대회인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테니스 국가대표로 선출돼 국제 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재학생 최초다.

이재윤 테니스부 감독(왼쪽부터)과 안석(체육교육학, 21) 선수. [체육부 제공]
이재윤 테니스부 감독(왼쪽부터)과 안석(체육교육학, 21) 선수. [체육부 제공]

최근 우리 대학은 안석(체육교육, 21) 선수가 ‘2023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부문 2위로 입상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안 선수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단 4명 중 한 명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成都)시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지난 2년간 수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안 선수는 올해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포함해 △2022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개인전 단식 2위) △2022 전국체전 (단체전 3위) 등 여러 전국 대회에서 다수 입상해 현재 대학 랭킹 3위로 자리매김했다. 안 선수는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처음으로 참가하는 유니버시아드가 매우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경험이 될 것 같아, 앞으로 테니스 여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리 대학 재학생이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박희준(스포츠과학, 졸업) 선수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가라테 국가대표로 출전해 △2018년 아시안 게임 △2019·2022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에 입상했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