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를 오가는 통학 셔틀버스가 지난 3월 27일 처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양산캠퍼스로 향하는 셔틀버스가 정차한 곳인데요, 이 버스는 평일마다 각각 하루에 3번씩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를 오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부산캠퍼스에서 양산캠퍼스로 가는 통근버스가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를 알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통근 버스였기 때문입니다. 캠퍼스를 오가며 수업을 듣고 활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셔틀버스는 사실상 처음 도입되는 겁니다. 

셔틀버스는 3월 27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내내 운영됩니다. 이용 대상은 우리 대학 학생들과 교직원이면 별도의 인증없이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승하차 장소는 부산캠퍼스 인문관 앞, 양산캠퍼스의 한의학전문대학원 건물 앞입니다. 셔틀 버스를 이용하면 양산캠퍼스에서 부산캠퍼스까지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양산캠퍼스 관계자]

"양산캠퍼스와 부산캠퍼스를 오가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습니다. 운행 시간은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해서 이를 통해 캠퍼스 간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아직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용객은 적은 상황입니다. 3월 29일 오전, 채널PNU가 실제 현장을 취재한 결과, 출발 시각 5분 전 버스가 인문관 앞에 도착했으나 탑승객은 없었습니다. 

셔틀버스가 생기면서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가 균형 발전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간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PUBS 뉴스 서민경입니다.

취재 : 정혜은 기자

촬영 : 서민경, 안정환 기자

편집 : 서민경 기자

▶ 더 많은 영상 기사 보기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a29EB6npGhltM002SrIoM5k-ASM7TEMr

▶ 제보 및 문의

channelpnu@pusan.ac.kr, 051)510-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