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저널리즘 대학원 주최
-본사 '배리어 프리' 우수 평가

부산대학교 언론사 '채널PNU'가 전국 대학언론을 대상으로 한 기사·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단독 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2 세명 대학언론상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 [김현희 기자]
2022 세명 대학언론상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 [김현희 기자]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저널리즘연구소가 주최한 ‘2022 세명 대학언론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2월 28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 공모전은 전국 대학 언론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보도 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대학 언론의 비판 활동과 청년 공론장 역할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처음 마련됐다.

공모 결과 47건의 보도물이 접수됐으며 그중 3개 팀 △부산대학교 채널PNU(최우수상) △서울대학교 대학신문(우수상)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 (장려상)이 선정됐다. 심사는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진(△제정임 △심석태 △안수찬)과 한국일보 김혜영 디지털기획부 커넥트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완성도 △사회적 파급력 △윤리적 측면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본사 소속 기자 △김현희 △이채현 △지용재 △남승우 △한승수는 ‘137곳 장벽들 배리어 프리와 너무 먼 캠퍼스’를 주제로 기사와 영상을 출품해 최우수상과 시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대표자 김현희(영어영문학, 20) 기자는 “전동 휠체어를 타고 직접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취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가 배리어에 대해 가지는 조그마한 관심이 훗날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안수찬 교수(세명대 저널리즘 대학원)는 “대학 언론 가운데 채널PNU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여러 매체를 종합적으로 운영하면서 무언가 새로움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의 핵심은 어떤 이슈나 문제를 실증하는 것인데, 이러한 측면에 있어서 배리어프리 기사는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문제를 생생하게 보도했다”고 총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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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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