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웅비관 내 소화기를 점검한 결과, 오는 15일 날짜로 점검을 완료했다는 허위 기록을 적발했다 
지난 4일 웅비관 내 소화기를 점검한 결과, 오는 15일 날짜로 점검을 완료했다는 허위 기록을 적발했다 

일부 건물에서 소화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내에 비치돼 있는 소화기는 수동식분말(ABC) 소화기로, 소화기가 위치한 단과대학에서 자체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점검을 진행한다. △소화기가 파손되지 않았는지 △압력게이지가 정상 수치인지 △분말이 굳지 않았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건물에서 소화기 점검 수칙을 준수하지만, 일부 건물 내 소화기의 관리 카드에는 올해 점검을 했다는 기록이 없거나 점검 일자가 허위로 작성됐다. 이에 소방 업무를 담당하는 총무과 엄동식 주무관은“학내구성원들이 소화기의 이상이나 점검의 부족함을 발견해 신고한다면 즉시 시정이 가능하다”라며“학생들이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채널PNU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