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체육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우리 학교와 양산시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정부 ‘생활SOC사업’을 신청했다. 생활SOC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삶의 질 향상과 균형발전 등을 이유로 생활SOC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시설 확충 △기존 노후시설 개선 △돌봄 및 공공의료시설 확충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기 위한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생활SOC사업에 선정될 시 사업비의 약 80%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33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며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해당 부지에는 △체육관 △수영장 △다목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양산시의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유휴부지 내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와 날림먼지 문제도 일부 해소 할 수 있다.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달 26일 양산시와 우리 학교는 협약을 체결했다. 양산 시민이 일부 체육 시설을 이용하는 대신 양산시에서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해당 사업의 관리 권한 등에 대해 우리 학교와 양산시가 추가적인 의결조율을 할 계획이다. 캠퍼스기획과 이희철 주무관은 “체육 시설 건립을 위해 양산시와 우리 학교는 논의를 거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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