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에 둘러싸여 있지만 느껴지는 외로움

온라인 메신저의 친구는 넘쳐나지만 정작 마음을 터놓고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은 그보다 훨씬 적기 마련인데요. 최근 에브리타임에 온라인 메신저의 친구 수는 많지만, 특별한 까닭 없이 연락할 친구가 없다는 글이 게시됐어요. 이에 글쓴이는 고립됐다는 느낌이 들어 괴롭다고 털어놨습니다. 비슷한 처치에 놓인 효원인들이 많은 공감을 표했는데요. ‘얘기하고 싶어 카톡을 둘러봤는데 모두 애매한 관계였다’, ‘오늘 밤도 혼맥(혼자 마시는 맥주)하고 잠들었다’ 등의 댓글이 있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이 되며 다양한 사람을 마주하지만 그만큼 깊은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글쓴이 분, 어쩌면 주변의 누군가는 먼저 다가와 주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프로 자취 요리사가 되고 싶다면?

자취생의 최대 고민은 바로 끼니 해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매끼 마다 어떤 요리를 해야 할지 고민하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한 효원인이 간단한 자취 요리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프로 자취러님들이 댓글을 달아주었는데요. 고추장김치찌개를 추천한 효원인은 ‘처음엔 못했지만 지금은 레알 5분 컷’이라며 용기의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양한 음식을 제안하며 글쓴이의 용기를 복돋워 주었는데요. 아직 요리에 도전해보지 못한 자취생 여러분. 시작은 어렵지만 간단한 요리법부터 도전한다면 맛과 건강을 보장하는 나만의 요리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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