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장전 캠퍼스에 주차장이 추가로 설치된다.

주차장은 생활환경대학과 자유관 부근에 지어질 예정이다. 생활환경대학 건물 인근에 설치될 주차장은 아직 구체적인 공사계획이 없지만, 자유관 옆에 지어질 주차장은 공사계획이 이미 마련된 상태다. 자유관 주차장의 완공 시기는 내년으로 추정한다. 주차장 형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받아 결정될 계획이다.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던 주차장 설치가 이제야 시행된다. 현재 우리 학교 장전 캠퍼스에는 △정문 지하주차장 △국제관 뒤편 철골주차장 △그 외 건물 부설주차장 등이 있지만, 늘어나는 학내 차량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코자 우리 학교는 캠퍼스 조성 계획인 ‘부산캠퍼스 마스터플랜 2030’의 일환으로 주차장을 설치하려 했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해당 계획은 미뤄져왔다. 연구시설과 교육시설이 아닌 주차장을 설치하는 데에는 학교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 주차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주차시설 설치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최근 캠퍼스기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주차장 설치가 확정됐다. 총무과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주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주차시설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무과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주차시설 확충 외에 △주차시설 안내 △주차의식 개선 홍보 △불법주차 단속 등의 활동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