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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당선소감]
  • 우수빈(국어교육 16), 김유림(국어국문학 16)
  • 승인 2017.11.18 21:14
  • 호수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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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빈(국어교육 16)

몇몇 성범죄 피해자가 성매매를 하게 되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저는 이것을 소설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희>의 결말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고 저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선희들을 대표해서 그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제가 전달하려 한 메시지는 결코 성매매 옹호 혹은 필연적인 성범죄 피해자의 불행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해 두고 싶습니다. <선희>를 쓰면서 선희의 감정에 제가 눌려 눈물 지을 때가 많았습니다. 소설 속 문제의식은 그만큼 뚜렷했지만 그것을 담을 만큼 제 글재주가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런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유림(국어국문학 16)

제게 영감을 주셨던 정은영 교수님과 손남훈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맞춤법 요정에게 감사합니다. 요사이 제가 중심을 잃고 비틀대는 동안, 제 징징거림 때문에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었던 친구들에게도 심심한 사과와 감사를 표합니다. 곧 군대 가시는 박모씨, 검은 립스틱이 잘 어울리는 안모씨, 그리고 휴학한 박모씨에게 특히 감사합니다. 귀성문학회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몇 년간 놓았던 글을 다시 쓰게끔 해주었으니까요. 그동안 제 괴랄한 소설들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주에 사람은 좀 모자란데 인복은 많다고 합니다. 요즘 따라 정신머리를 조이고 있던 나사들이 헐겁다했더니 주위에 좋은 사람들로 와글거립니다. 모자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헐거운 소설에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마냥 쑥스럽습니다

우수빈(국어교육 16), 김유림(국어국문학 16)  press@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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