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故 고현철 교수가 생전에 발표했던 글을 모은 선집 <고독한 말들>이 발간됐다. 


이는 故 고현철 교수의 글들을 각각 시기별, 주제별로 엮은 것이다. 평소 지역과 한국 시, 영화 등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글을 남겨왔다.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민주주의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문체도 드러났다. 해당 사업을 주도한 이재봉(국어국문학) 교수는 “추도식 일정에 맞춰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해왔다”며 “故고현철 교수의 생애를 짚어보는 방식으로 남긴 글들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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