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동맹휴업의 의미를 잘못 생각하시는 거 아닌가요?
지난 1일 우리 학교에서는 국정 혼란 사태에 대한 학생들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동맹휴업이 진행됐는데요. 이에 학생들은 수업을 빠지면 출석이 인정되는지에 총학생회의 명확한 답변이 없어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동맹휴업을 동참해야할지 망설였는데요. 마이피누에는 동맹휴업의 본래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꼬집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본래 동맹휴업은 대학생으로서 불이익을 감수하고 불의에 대한 저항의 의지를 표시하는 운동인데요. 글쓴이는 결석 걱정을 하는 것 자체가 동맹휴업에 동참할 의사가 없다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은 공감을 표했는데요. 한편으로는 교수와 학생의 연대를 통한 동맹휴업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클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효원인 여러분, 어떤 선택을 했던 자신의 신념에 따라 한 행동의 책임은 자신이 지게 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동이라면 후회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 최저시급을 못 받고 있어요
한 학생이 최저시급을 밑도는 5,500원을 시급으로 아르바이트비를 지급받는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시급을 올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고용주는 1년 후에야 시급을 올려준다고 했는데요. 이에 많은 효원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한 댓글에서는 고용노동청에 진정을 넣어서 받지 못한 임금을 받은 경험을 말하며 이곳에 상담을 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글쓴이 분, 아직 급여를 지급받지 못한 상태라면 일한 시간까지는 최저시급을 확보하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아르바이트생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최저시급조차 지급하지 않는 고용주 밑에서 고생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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