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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 ‘청춘연구소’, 청춘답게 사는 법을 연구하다!① 청춘연구소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6.09.05 03:40
  • 호수 1527
  • 댓글 0

 

   
작년, 청춘연구소는 독거노인들의 버킷리스트를 이루어주는 ‘하루를 선물해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춘이 청춘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청년들이 청춘답게 살 수 있도록, 청년이 아니더라도  꿈과 고민을 입 밖으로 꺼내고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청춘연구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청춘연구소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대학교까지 나와서 어떻게 살아야할지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청춘연구소 최정원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스스로가 문제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6명의 임원과 함께 청춘연구소를 시작했다.
 
  최정원 대표는 교육학 전공자로 토의 문화가 없는 우리나라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이로 인해 청년들이 꿈에 대한 이야기나 고민을 털어놓을 자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획한 행사가 ‘비정상 파티’와 '토닥토닥 수고했어 오늘도'와 같은 토크콘서트였다. 실제로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진 않지만 청년들이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청춘연구소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을 꾸는 것은 한심한 것이 아니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청춘연구소는 청년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꺼내고 직접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이 개인에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청춘기획단’이 이러한 일환으로 만들어진 문화기획 프로그램이다. 청춘기획단은 청년들이 자신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기획에서 목표 실현까지 도와주고 있다. △엄마, 직장인으로써만 살아온 여성을 위해 여성의 감성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 △소심한 성격 극복을 도와주는 소심탈출프로젝트 등 모두 참가자들과 청춘연구소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년이 아닌 사람들도 청춘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하루를 선물해드립니다’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하루만이라도 독거노인 분들을 대신해 폐지를 주워주고 남는 시간동안 버킷리스트를 이루어주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 최정원 대표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하루를 지내봐서 행복했다고 하신 할머니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지금 가진 것이 없다 해서 행복할 권리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청춘연구소는 올 가을에 개최되는 부산독서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독서문화축제는 출판사의 책판매가 이루어지는 상업적인 축제가 아닌 독서 진흥을 위한 행사위주의 축제로 진행된다. 최정원 대표는 “부산은 공공도서관이 많고 연계가 잘 되어 있어 행사 부스 설치도 잘되고 있다”며 “작가를 초청한 콘서트나 음악제 같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정원 대표는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 “부산의 청년문화에 한 획을 긋고 싶다”며 “부산과 부산의 청년들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른 지역이 아닌 부산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춘연구소는 청년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펼쳐나갈 여건이 부산에 더 마련되어 꿈을 이뤄나가는 청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 단체로써 사회적인 목표의식을 가지고 계속 대표 자리를 유지해 단체의 지속성을 담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주 기자  o3oolo@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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