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연 폐지, 옳은 결정일까요?
국방부에서 군 인력의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2023년까지 이공계 병역특례제도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 발표는 마이피누에서도 전문연구요원을 준비하기 위해 늦은 나이에도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많은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학생들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제도다’, ‘인재유출을 유발해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제도다’라고 하며 반대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하루 빨리 대응책이 마련되길 기원해봅니다.


● 빌린 책은 빨리 반납합시다.
도서관에서 대여하려는 책이 한 달이 넘도록 반납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는 한 학생의 글이 마이피누에 올라왔습니다. 타 대학교의 경우 연체일 수만큼 아예 도서관 이용을 못하게 막는 반면, 우리 학교는 연체료가 고작 100원인데다가 졸업 전까지만 반납하면 문제가 없어 도서관 장기 연체에 대한 피해가 많다고 하는데요. 도서관 직원에게 문의해도 연락해보겠다는 말만 있을 뿐 딱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갖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는데요. 이 중 ‘기간별로 누진율을 적용하는 규정을 만들어야할 것 같다’라는 댓글이 눈에 띕니다. 제 때 제 때 책을 반납하는 효원인이 됩시다!


● 축제를 즐길 권리와 학습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
정보전산원 앞에 위치한 주막의 노래 소리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도서관 앞 행사는 자제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하여 학습권은 물론 존중받아야 하지만 학생들의 학내 구성원으로서 즐길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반박 글이 올라왔는데요. 학생들은 ‘축제도 대학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는데, 일 년에 한 번인 이런 날은 이해해 주실 수 있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주막 위치 지정이 너무 아쉬워요. 조금만 더 떨어진 곳에서 했으면 잡음 없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을텐데 안타까워요’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축제를 즐길 권리와 학습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 둘 다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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