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짐을 놔둔 후로 돌아오지를 않더라"

▲도서관을 이용하러 온 학생이 몇몇 신입생들이 자리 선점 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고 마이피누에서 한 말.
이승철이 부르는 이 노래는 가방만 남긴 이들에게 명곡이 될 것 같네요. ‘밖으로 나가버리고~’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점검하시는 담당자들이 귀찮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한 공과대학의 소화기 점검이 누락된 것에 대해 묻자 공과대학 행정실 직원이 한 말.
학생 여러분! 담당자들 책임 실종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화재가 나도 소화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피를 흘리며, 예수가 십자가 지듯 어려운 언덕을 오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이 대구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한 말.
대통령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꼭 당선되기를. 아멘!

"여러분들은 배알도 없나. 전라북도 도민 여러분 정신 차리시라"


▲지난 6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전주시에서 새누리당 후보 지원 유세 중 한 말.
저번에는 ‘옥새 들고 나르샤’, 이번에는 국민에게 훈수하는 대표님. 권력을 향한 용비어천가는 있을지라도,
민초를 향한 사랑가는 들려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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